그리고 레더에 등장하는 기존 종족이 아닌 별도의 새로운 종족들이 등장하고 세계관 역시 다릅니다.
간략한 세계관 :
1.
서기 2024년.
석유와 천연가스가 고갈될 무렵 중국의 과학자들에 의해
'베스핀 가스'라는 새로운 천연자원이 발견되었다.
석유 이상의 효율성과 거의 무한정으로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이 새로운 자원은
에너지 위기로 무너져가던 인류 문명의 마지막 희망처럼 여겨졌고,
강대국들은 전 세계에 고루 매장되어 있는 베스핀 가스를 놓고 치열한 대립을 벌이다
결국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만다.
전쟁의 결과로 기존에 존재했던 국가와 정부, 국제 기구는 모조리 무너지고
EAU(유라시아 연방)과 PA(범태평양 동맹)이라는 두 개의 파벌로 나뉘게 된
인류는 여전히 전쟁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던 2043년, 전 세계 곳곳에서 갑자기 통신이 두절되고 하늘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푸른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궤도상에 있는 인류의 인공위성과 우주 정거장들은 하나 둘씩 연락이 두절되고
당황한 인류 앞에 나타난 것은 지구의 베스핀 가스를 쟁탈하러 온 외계 로봇군단 '사이버넷'이었다.
인류가 이 새로운 위협에 대처해보려고 손을 쓰기도 전에 여태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던
또 다른 외계 종족들이 나타나면서 지구는 수 많은 종족들의 전쟁터가 되고 마는데...
현재까지 구상하고 제작중인 종족
인류 : 제3차 세계대전 이후 UN은 해체되었고 기존에 있던 대부분의 국가들은 모두 사라지거나
유명무실해졌다. 이후 인류는 유라시아 대륙을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연합(EAU)과
북미와 태평양 국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범태평양 연합(PA)'으로 나뉘게 된다.
양대 세력이 전쟁 전에 존재했던 국가들을 계승하였기에 대립관계는 지속되었고,
신냉전이 진행되는 와중에, 지구 곳곳에서 '워프 폭풍'이라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지구의 자원을 노리는, 또는 그 외에 다른 여러 목적으로 나타난 외계 세력에 의해 인류는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인류는 EAU, PA 두 세력으로 나뉘며 현재는 일단 EAU 세력만 구현하고 있습니다)
인류 종족은 레더의 테란과 비슷한 종족입니다.
전체적인 유닛의 방어력과 기동성은 타 종족보다 떨어지지만 물량과 밀집 시 화력으로 커버합니다.
사이버넷 : 지구에 발생한 워프 폭풍을 틈타 지구로 침입한 외계 로봇군단. 그들은 우주를 떠돌며
여러 행성에 침입해 피와 살로 이루어진 종족들을 모조리 멸절시키고
행성의 모든 자원들을 갈취해간다. 사이버넷은 자신들의 목적이 관철될 때까지
절대로 포기할 줄 모르며 사이버넷에 희생된 행성들은 모든 생명체들, 심지어 박테리아
하나 살아남지 못하며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약탈당하고 황무지가 되고 만다.
사이버넷은 과거에 태양계의 화성을 침공한 적이 있으며 맹렬히 저항하는 화성 문명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한 때 지금의 지구만큼이나 비옥했던 화성을 거대한 황무지로 만들었다.
현재 사이버넷의 병력은 지구 전역에 이미 도착해 있으며 사이버넷 함대는 대기권에서
인류의 우주 세력(인공위성, 우주 정거장 등)을 쓸어버리고 있다.
사이버넷은 모든 유닛이 기계 유닛이며 적 기계 유닛을 탈취해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사이버넷의 우주 함대는 막강한 공중 장악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후반 티어에서 사이버넷은 거대 병기들을 사용해 적들을 압도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올린 게시글 : http://www.playxp.com/sc2/galaxy/freeboard/view.php?article_id=3751690&search=1&search_pos=&q=
일단 지난번에 의견 주신 것도 제가 다 받아뒀습니다만 모든 종족을 다 등장시킬 순 없으니
여러 번의 의견 더 받은 다음에 그 중에 괜찮은 걸로 고르겠습니다.
종족 컨셉 적극 받습니다.
(유닛 구성이나 설정 등 좀 더 구체적으로 쓰실 수록 채택하는데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