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더를 하다가 가끔씩 루즈할때 프로게이대전을 종종 즐기는 유저입니다. 재미있는 유즈맵을 플레이할 환경을 만들어주신 제작자님께 항상 감사를 표합니다. 제가 일전에 건의한 변길섭 자극제 공속2배는 정말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몇가지 불합리적인 면이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건의합니다.
먼저 변길섭 전투각성제 체력 20이 빠지는건 너무 많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방패가 없어서 체력이 적은 해병들인데 자극제를 한 번 쓰면 체력이 25만 남습니다. 15정도가 빠지거나 아니면 10이 빠지는 대신에 사거리 +1을 애초에 없애주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토르랑 울트라리스크 거신의 처치 가스량이 너무 적고, 해병의 처치 가스량이 너무 많습니다. 토르 1기가 대략 해병 3.5기 거신과 울트라리스크는 해병 4기정도의 가스를 줍니다. 제 짧은 생각에 의하면 수치만 놓고 보았을때 정말 산술적인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해병을 잘 못쓰는 유저들이 땡 해병을 몇 번 뽑아주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정말 땡큐입니다. 저만큼 상대적으로 많은 가스를 주는 유닛이 없기 때문이죠. 3티어 모든 조합을 고려해봐도 이정훈 8해병만큼 가스를 많이 주는 조합은 없습니다. 물론 집정관, 과학선, 거신, 맹독충, 고위기사 그리고 탱크가 없다면 저 8해병의 위력은 무지무지합니다. 그러나 저 6가지 유닛이 하나라도 없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해병의 처치 가스를 9나 10정도로 줄이고 토르 울트라리스크 거신의 처치 가스를 60~65정도로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박서용 이야기입니다. 밤까마귀 처음 나올때 마나량이 많습니다. 박서용이 맘먹고 나중에 밤까 유령조합해서 추미만 쏘고 자살하는데 이를 막을 방법이 전무합니다. 방사능 오염이야 생체에만 적용이 되고 당한 유닛을 쉽게 빼는게 가능한데 추미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나올때 마나가 제 기억으론 120인것 같은데 120이 아니라 100정도로 줄이는게 조금 더 밤까마귀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서기수와 김원기 조합 건의입니다. 서기수 3티어 파수기가 너무 많습니다. 파수기 1기를 광전사 1기로 대체하는건 어떨까요? 20기가 넘는 파수기는 저그와 바이오닉입장에서는 지옥입니다. 그리고 김원기의 3티어 저글링 바퀴의 수를 조금씩 줄여주세요.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개체수가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