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어나더로 유즈맵 만들까 생각중

도서관에서 어나더라는 일본소설을 읽어봤는데 재밌더라구요

아시는 분들도 아마 계실테지만

어쨌든 그걸 소재로 유즈맵 하나 만들어보려고 함

한 학교에 재앙을 일으켜 사람들을 죽게 하는 '망자'를 찾는 게임으로

인원수는 10명 이상이 좋겠고

여기까지는 마피아나 타뷸라랑 별 차이가 없을 거 같은데

재앙을 망자가 직접 내리는 게 아니고 랜덤으로 일어나는 것이고

결정적으로 '망자'는 처음에 자기가 망자인지 모름

그러니까 초반에는 게임의 모든 유저들이 다 자기가 평범한 시민인 줄 아는 거죠

재앙은 밤이 되면 일어나는데 랜덤으로 한 명이나 두 명 정도 죽게 되고 

당연히 망자는 재앙 때 죽지 않음.

재앙이 연속으로 계속 일어날 수도 있고 며칠동안 전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음.

일정 시간, 대충 예를 들면 30일까지 살아남으면 승리하는 거고

망자는 위에도 적었듯이 초반엔 자기가 망자인지 모르다가 중후반에는 알게 됨

(원작에서는 끝까지 모르는데 유즈맵에서도 이러면 좀 그럴 거 같아서)

또는 룰에 따라서 끝까지 모르게 할 수도 있고요.

재앙은 랜덤이지만 30일이 다가올수록 자주 발생하게 되고

끝까지 망자를 못찾으면 30일이 되기 전에 재앙으로 인해 망자 빼고 전원이 죽게 됩니다.

처음에는 망자 본인조차도 망자인지 모르므로 직까 같은 건 소용이 없고

뭔가 추리할 수 있는 건덕지를 넣고 싶은데 일단 이건 천천히 생각해보는 중

일단 구상은 여기까지.

직업이나 세부적인 룰은 뭐 생각나면 더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나더 유즈맵을 만드는게 아니라 

저작권이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아마 소재만 어나더에서 따온 별개의 게임으로 보시면 됩니다.

오 나 어나더 좋아하는데 재밌겠네요 ㅋㅋㅋㅋㅋ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네이버에 쳐봤더니 좀 섬뜩하네요.

하루의 시간을 어떻해 잡는 것도 관건이겠군요 최소 1분이라해도 30분이 나가니

재밌을듯~ 더불어 소설에도 관심이 가네요. 화이팅요!

아 저도 유즈맵 만들고 싶은데 갤럭시 넘 어려워보여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