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샤하쉬 8 소감

[아위후르 무쌍.jpg]

오래간만에 나온 로이샤하쉬를 플레이하기 위해 안하던 스타2를 키고 기쁜마음에 로이샤하쉬8을 플레이했습니다.

그러나, 이거 너무 쉽습니다....

아위후르 능력치가 하나같이 씹사기라서 울레기 따위를 뽑을 필요도 없이 아위후르에 여왕만 붙여줘도 이게임은 클리어가 됩니다.

시작하면 나오는 선택지중, 적을 죽일때마다 공격력이 1씩 오르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아위후르로 스탯먼이 있는 언덕아래의 모든 유닛과 건물을 아위후르 혼자서 다 때려잡습니다.

스탯먼이 있는 언덕은 바퀴에 생명력 강탈을 계속 걸어서 생존하면 처음에 주어진 병력만으로 박살낼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적의 유닛이 뭐든간에 잡기만 하면 공격력이 1씩 오르기 때문에 일부러 기지를 다 부수지 않고 주기적으로 생산되는 건설로봇과 해병을 때려잡거나, 일부러 군체의식모방기만 남기고 저글링을 계속 보내서 아위후르의 먹이로 줄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스탯먼의 기지를 쓸어버리되, 군체의식모방기, 병영, 궤도사령부를 남긴채 생산되는 유닛들을 잡는 노가다를 하시면 15분전까지 공격력이 50~60정도가 늘어나게 됩니다.

스탯먼의 기지에서 레벨업을 했다면, 토시부터, 레이너까지 나머지 기지는 그저 아위후르의 밥일 뿐입니다. 공략이고 뭐고 필요없습니다. 아위후르에게 수혈을 미친듯이 걸어서 아위후르무쌍을 펼치시면 됩니다.

플레이한 소감으로는 이번 로이샤하쉬는 아위후르를 너프하거나, 아예 빼버리거나, 공중병력을 못쓰게 하지말고

공중병력을 사용하되, 날아다니지는 못하고 지상유닛처럼 기어다니게 하면서 상향이된 타락귀와 너프(?)가 된 감시군주를 제대로 활용할수 있는 맵으로 탈바꿈됬으면 합니다.

아위후르님이 체고시다...
아위후르가 파워너프됬습니다. 자세한건 게시글에 기제.
공중 병력을 쓰게할까 말까 좀 고민했는데 진행시간관계상 생략하였습니다.
(공중병력이 가능하면 기지에 터렛이나 대공병력도 추가해야해서 병력수가 늘어나서 잡는데 시간이 더걸림)
타락귀는 다음 미션에서 쓸일이 많도록 만들생각이에요. 감시군주는...으...05에서 좀더쓰게 만들었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음...

지금처럼 작은 지형빨로 벙커 2개박아놓은거를 울트라 어택땅으로 짓밟버리는 지금의 구조보다는 안식처 헤이븐 맵을 기반으로 언덕마다 각각의 영웅들의 기지를 세우고, 보조연구시설을 둬서 보조연구시설 하나를 부술때마다 백신개발을 지연시키는 식으로 만드는것은 어떨까요?

물론 지금처럼 너무 쉽게 하지 말고, 진짜 공성전을 하는것처럼 어택땅으로 박았다간 울트라고 뭐고 박살날정도로 대폭 강화시킨다음에, 각 기지마다 서로다른 약점이 있게 하는겁니다.

[예를 들면 스탯먼의 기지는 중간에 보충되는 병력이 오지않으면 방어유닛의 수가 대폭 감소한다든가, 스완의 기지는 양쪽의 길목을 폭파시켜 들어갈수 없지만, 바위를 부수면 폭파된 길목이 메꿔지는 형식입니다.]

원래 구상은 몇가지 더 추가할 생각이었는데 시간관계상 마니 탈락되었네요.
각 기지의 궤도사령부를 파괴하기 전까지 일정시간마다 지원병력이 낙하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령하기 어렵다던가 영웅들이 기지를 안지키고 돌아가면서 웨이브를 온다던가 등등있었는데
30분이 너무 짧기도 하고 제작시간도 부족해서...
NUT님이 제안하신 시스템은 다음 맵에서나 적용될 수 있겠네요. 이제 자잘한 수정은 가능해서 통채로 갈아버리는건 시간이 안되요ㅠ.

흐음 이정도도 괜찮았다구 생각해요 저는..
어차피 기존 자유의날개 캠페인에서도 레이너나 오딘이 떴다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했었으니깐욤
이정도는 이해합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