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닉네임안정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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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09 16:42:23 KST | 조회 | 3,8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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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심용 세계정복류 유즈맵 제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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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예전에 배포된 구 디플로메시 세계의 지도
(현재 자날 아케이드에 있는 디플로메시 클래식의 구 버전)를 기반으로 사용하지만
사실상 지형만 사용할 뿐 디플로메시류 맵과는 거의 다른 형식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제국 건설자에서 복잡하고 불필요한 부분만 빼고
디플로메시류의 도시 점령 시스템을 추가해서 만들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플로메시의 특유 시스템은 사라지지만 그 대신으로 각 국가별 특성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이 게임에서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되어 제한시간(60분) 내에
당신의 국가를 국가순위 1위에 올리거나 다른 경쟁국가들을 모두 멸망시키면 승리합니다.
강력한 군사력을 육성해 전 세계를 정복하는 것 외에도
지배하의 도시들을 발전시키고 과학연구에 주력하거나
주요건물을 건설하여 스코어를 올려 승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남들이 서로 물고뜯는 동안 자신은 전쟁 한 번 안하고 승리할 수도 있다는 것.
물론 경쟁자들이 평화롭게 발전과 번영을 구가하는 당신의 국가를 끝까지 내버려두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1960~2040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어차피 지구라는 배경과 국경선을 제외하면 현실세계와는 큰 연관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류의 게임에 현실보정 제대로 먹이면 밸런스가 어떻게 되는지는 여러분이 더 잘 아실테니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미국이나 중국 같은 거대한 국가들은 초반부터 깡패짓하지 못하게 군사력이나 수입에서 제한을 받고 시작하며
중소 규모의 나라들은 초반에 살아남을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군사력과 자금을 보유하고 시작합니다.
대륙 중앙에 있는 국가들은 초반에는 제법 병력도 많고 자금도 갖춘 채 시작하지만
주위에 경쟁국들에게 포위당하기 쉬운 위치이기 때문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일본이나 호주 같은 국가들은 섬이라는 지리적인 이점을 살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으나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데 대륙 국가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닛과 건물을 만들고 유지하는데에는 다양한 자원을 필요하므로 장기적으로는 도시를 많이 점령하는 것보다
석유나 식량, 철광석 같은 여러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무기 체계는 다양화되며 기존 유닛을 업그레이드해 개선된 유닛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예 : 1세대 주력전차 -> 2세대 주력전차 -> 3세대 주력전차)
공군은 비행장에서 원격으로 조종되어 적을 자동으로 타격하며 (우주모함 요격기 생각하시면 됨)
민병대 생산 시스템을 바꿔서 더 이상 수십개에 도시에서 민병이 무한정 쏟아져나오는 건 볼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기존에 별로 쓰이지 않았던 유닛들이 개선되어
특히 핵잠수함이 디플로메시와 비교했을때 정말 치명적인 병기가 될 것입니다.
여전히 핵 미사일을 적국에 무차별적으로 퍼부을 수 있지만
지구를 파괴하는 그러한 행동에 이제는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핵 미사일이 한 번 발사되거나 핵 발전소가 파괴당할때마다 방사능 수치가 조금씩 오르며
'100(미정)'에 달하면 게임 상황에 상관없이 모두가 패배합니다.
(후반부의 무차별적인 핵전쟁 상황을 막기 위한 시스템인데 아직 테스트 중입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군심 전용맵이고 아직 초기 단계라 언제 나올지는 장담하지 못하구요.
맵 제목을 그럴듯하게 짓고는 싶은데 아직 마땅히 좋은 게 떠오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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