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천사사냥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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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24 08:03:12 KST | 조회 | 1,358 |
제목 |
톰과제리 뉴비와 고수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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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트랜잭션오류는 뭐 3일을 넘게가네 XP 서버 왜이럼 ㅡㅡ 걍 글로적어야지
지금 톰과제리 공방러들 보면 나 뉴비요 하고 대놓고 홍보하는 플레이가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톰의 경우는 기능을 다 알고있느냐 모르느냐 서로 협동이 되냐에서 갈리는 정도지만
제리는 "ㅡㅡ 얘는 왜이딴심리를 갖고있지" 싶을정도의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첫번째 예-
수정탑을 길막용으로 톰이 오기도 전에 미리 마구마구 짓는 플레이
우선 톰과제리는 내부 테스트당시에 테스터들 구해오는곳 특성상 래더도 마스터인사람이 70% 이상이었습니다.
맵핵이든 아니든 간에 기본적으로 게임 이해가 빠른 사람들뿐이었기 때문에
갖가지 꼼수나 다양하면서도 실용적인 플레이가 상당히 많이 나왔었죠
그러면서 굳어진 공통점은 진짜 통달할수록 수정탑은 시야확보용으로만 짓는다는 겁니다.
아예 와딩이라고 부를정도
흔히 공방러들처럼 아예 둘러서 치거나 심지어 치즈 캐는곳 가면서 하나씩 지어놓는건
마치 헨젤과 그레텔 빵부스러기마냥 '이 길대로 오면 되여 ^^' 하는꼴이거나
어차피 몇대 버텨주지도 못할거 짓는다고 쇼하다가 쓸데없이 자원캐는 시간을 낭비하는꼴밖에 안되는데
공방러들은 돈을 캐면 캘수록 이게 더 가속화되서 강화유리탑으로 둘러치기도 하고 지들끼리 건물길막 성애자가 되어있으니 자연스럽게 "톰은 공5업후 딴거찍는게 정석"이라는 이상한 정석도 생기는 분위기인데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쓰레기짓입니다". 걍 시야확보해놓고 돈캐면서 은폐톰 어디 안오나 신경쓰면 되는걸
난 피지컬 안되니까 내 위치 존나 노출하고 돈캘시간 낭비해야지 하는꼴밖에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리뷰에 써놨잖아요 제리징징이들은 수정탑길막 초중후반 다해먹으려고 한다고
지금 말이 뉴비지 사실 리뷰 첫문장에 썼던 그 단어가 제일 적합함 왜냐면 그게 제일 적합하니까 ^^ 진짜로
기갑병보다는 강화유리탑 도배로 2차 방어를 하려고 하니 자연스레 그동안 돈을 더 못캐게되고
이러면 톰은 제리가 급속성장할 걱정 없이 그냥 공방러들 말대로 선 공5업 하면 되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미친 암묵적 룰때문에 선 공5업 맘편하게 해서 제리가 한방에 뒤졌는데
다행히 이거는 패치를 해서 톰이 공업을 몇번하든 제리는 이제 무조건 두방에 죽게 패치됬지만
여전히 제리는 자원낭비하고 톰은 맘편하게 공5업 찍는 구조는 변함없습니다.
결국은 초반엔 서로 걱정이고 할거 없이 단순히 잡고 도망가고 이거만 하면 되게 공방러들이 룰을 만든 꼴이죠
안그래도 톰 스플래쉬 특성상 가로로 지어놓으면 톰 위치에 따라서 그거 방사피해 다맞는수가 있는데
둘러서 치는건 특히 스플래쉬 효과를 보기 좋은 꼴입니다. 2개를 지었지만 톰한텐 1개로 취급되는 경우도 많죠
원래는 제리가 수정탑을 와딩하듯이 넓게넓게 지어놨다면 톰은 기력을 찍어야됩니다.
간단히 즐기는 게임에 최상위권이고 나발이고가 어디있겠냐마는 굳이 그 단어를 쓰자면
최상위권에선 기력 위주로 찍으면서 상황 보고 공방업 찍는 식이 이미 당연한 플레이입니다.
그동네는 래더 경험이 있어서 건물도배나 하고있으면
그동안 자원을 못캐고 톰은 그동안 시간을 번다 이런 개념이 정립되있거든요
공방러들처럼 래더좀 뛰었다 하면 많아봐야 1멀까지만 먹고 다해먹으려는 부류가 아님
수정탑은 기본적으로 시야 확보가 목적입니다. 그 다음이 은폐톰 길막이나 도망갈때 수정탑컨임
치즈 근처에 아예 동그랗게 둘러친다던가 하는거는 목적에도 없습니다
톰이 어디서 올지 모르면 여기저기 시야확보 해놨다가 오는거 보면 미리 도망가면 되는걸
한 2초쯤 더버틸려고 8초가량을 낭비하는 꼴이죠
명심합시다. 수정탑 빙 둘러서 짓지 말고 강화유리탑으로는 더 하지 마세요
여기저기 언덕에 지어놓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와딩을 하는게 훨씬 효과적임
두번째 예-
기껏 돈을 벌어서 요새를 만드는데 요새가 허점투성이
--------------- (O: 기갑병, ←: 톰이 오는 방향)
입구쪽 기갑병이 O ←
O 이와 같은 식으로 가로로 딱 붙어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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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병이 둘이여도 사실은 하나인것과 같습니다. 둘다 사이좋게 스플맞고 뒤져요
기갑병은 기본적으로 0.5cm정도는 항상 떨어져서 배치해야 합니다.
물론 위의 그림과 같은 상황에서는 떨어질만한 거리가 확보 안되서 둘이 사이좋게 스플맞음 ㅅㄱ
이거는 그냥 모르면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진짜 왜저렇게 머리를 안쓸까 싶은 공방플레이는
기껏 몇천원씩 모아놓고 요새를 꾸밀때는 점프 한방에 다 물거품될듯한 꾸미기를 한다는겁니다.
입구쪽에는 투견이든 기갑병이든 잘 박아놨는데 기지 안쪽에는 파동포랑 탱크같은걸
아주 개방형으로 배치해놔서 톰이 점프로 들어오면 순식간에 끝장나는 그런 배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해놓고도 톰이 못뚫거나 하나만 점프로 들어와서 각개격파당해다가 게임 그대로 끝나면
그 제리입장에선 내가 잘한줄 알겠지만 사실은 둘다 존나 못한겁니다. 톰이 더 못했을뿐이지
잘 갖춰진 요새를 뚫으려면 걍 톰하나가 일단 점프를 해서
가능하면 제리부터 조져서 공격유닛이고 방어유닛이고 싹다 자동소멸하게 하는게 최선이고
설령 제리가 도망가더라도 그냥 공격유닛 먼저 잡으면 되고
둘 다 좀 어렵다싶으면 둘이 같이 점프해서 회복제 빨면서 요새를 깨부숴나가면 됩니다.
톰이 공방업 에너지업 조절을 잘 못했거나 실력차부터가 넘사벽인게 아닌 이상
절대적인 요새는 있을 수 없습니다. 톰과제리는 결국 도망다니는 게임임
정말 완벽한 요새를 만들려면 기지 안에서 또 방어유닛으로 칸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9시방향 지형 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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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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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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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있는데 2군데의 입구는 각각 기갑병 3~4기정도로 막고 A에는 파동포나 탱크 등을 여럿 배치한 다음
B에다가 투견을 배치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톰이 양쪽에서 오면 걍 뚫릴때까지 가만히 보고있으면 되고
둘이 점프해오거나 하면 그사이에 걍 딴데가서 살던지 아니면 투견이 길막하고있는곳 안쪽으로 들어가도 되고
애초에 톰이 A 지점으로 점프했다면 그 톰은 그쪽에 있던 뎀딜러들을 없앨 순 있지만
투견 잡을때까지 거기서 못나옵니다. 투견 밖에는 광우 부대를 뽑아놨다면 그 요새야말로 진짜 "요새"겠죠
정말로 잘 갖춰진 요새는, 입구는 기갑병으로 방어하고 안쪽에는 투견이랑 파동포+탱크 2차방어선 있고
광물 옆에 광우부대(20기 이상)까지 갖춰진 경우입니다.
이게 갖춰졌다는건 제리가 자원 많이 모아놓은거 머리 잘써서 생각대로 잘 풀린 경우인데,
이건 톰 두명이 같이 점프하는거 아닌이상 절대 못뚫습니다.
설령 하나는 광우부대쪽으로, 다른 하나는 투견 안쪽으로 점프해도 제리는 못잡는셈이죠
뎀딜러들만 잔뜪 잡아서 제리가 돈모았던거 물거품 만들기는 하겠지만
사실 제리는 그렇게 시간끄는것만도 이득인데 둘이 동시에 점프써서 마나까지 없으니 시간끌기 효과는 배가 됨
이런 식의 응용이 가능한 위치는 2시방향에도 있고, (심지어 여기는 15짜리 치즈도 가능)
애초에 기지 자체가 좁아서 꾸미기 편한 10시같은 데서도
기갑병으로 탱크를 감싼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어느 곳이든 간에 돈만 많으면 그냥 기갑병으로 뎀딜러 주위를 빙 둘러서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빙 둘러서 배치하는 짓은 이때 하는거지 수정탑같은걸로 하는게 아님. 좀 돈이 들어서 문제지
통로길막 잘하는것만으로 기지 안쪽에 있는 뎀딜러들이 완전히 보호된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그걸 못뚫는건 그냥 톰이 멍청하거나 시간을 많이 흘려준겁니다
안쪽에서도 한번 더 감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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