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에 대해서

자신한테 재미있는 맵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재미가 없을수 있다는걸 이해를 못하는 유저가 많은듯 함.

물론 거꾸로도 마찬가지지만, 어떻게된게 이런 유저들은 자신한테 재미있는 맵을 찾으면 그걸 맵 자체가 재밌어서라던가 맵이 고퀄리티라서 그런걸로 잘못 받아들여버림. 그렇다 보니까 사람이 있고없고를 따질때 맵 자체의 문제를 들먹이게 되는데, 맵이 이렇고 저렇고는 사람들이 있고 없고와는 사실 아무 관련이 없음.

이런 얘기는 가능함. 더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는 장르가 있을수 있고 더 적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는 장르가 있을수 있음. 하지만 이건 그 장르가 얼마나 메이저인가 마이너인가를 얘기해주는것 뿐.

"맵이 재밌으면 사람들이 할거다"라는 말은 틀렸음.

재미는 맵 자체에 붙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저 표현 자체가 형용모순임.

아, 국내에선 어차피 스2 자체를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유저가 없는걸 맵 탓을 하긴 어렵지 않나 함.

그냥 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