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깜짝 놀랐네요.

자다가 일어나서 아무생각없이 로이샤하쉬 게시글올린 제 블로그 들어갔는데

모 온라인 기대작 기획자분께서 인상깊게 플레이했다며 연락 한번 달라는 답글이 있더라구요.

뭐지 이거 진짠가 누구 장난인가? 하는 마음으로 연락드려봤는데

그분깨서 기획자 구인중이라고 기획자 해보실 생각 없냐고 하시더라구요.

히익!?!?!? 하고 엄청 놀라 패닉에 빠졌다가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고있는지라 아쉽게도 거절...

어릴적엔 개임개발자가 꿈이었다가 고2때 지금 직업과 게임쪽 중 선택해서 지금 직업으로 왔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려고 만든 로이샤하쉬 캠페인 때문에 게임회사에서 연락이 오다니

뭔가 아이러니하면서도 로이샤하쉬가 인정받았다는 만족감이랑 

진로선택의 아쉬움이랑 짬뽕이 된 미묘한 마음이 듭니다.

그때 게임개발쪽으로 진로를 택했다면 지금 취직이닷! 하면서 방방뛰겠지만

오늘은 그냥 현직 기획자가 제 맵을 좋게 봐주신 것에 대한 기쁨의 통닭이나 먹어야겠군요.

p.s 으.. 로이샤하쉬 맵이 최근 패치로 좀 망가진거 같아 나중에 시간잡아서 한번 다깨고 

잔버그 싹 수정할랬는데 진작 할 걸 그랬네요. 아쉽ㅠ

기승전닭이군요...ㅋㅋ

우와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치킨먹고싶다

대단하네요

와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