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g of war 장르의 최고봉

옛날 워3 공방에 보면 문명3:3이라는 제목으로 자주 올라왔던 Civilization wars라는 게임이 진짜 최고였는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ㅋ

이건 특이한 게 과학기술을 연구할 수 있고 그게 점차 진보하면서 뽑는 유닛들이 바뀜

예를 들어 무슨 고대 때는 궁병 창병 이런 놈들로 싸우다가 화약을 연구하면 머스킷 총병, 강선이 연구되면 소총병 하는 식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군대가 신식화됨다

해상, 평야, 고지 3갈래로 나뉘어서 싸우고 영역마다 점령하면 얻는 이득이 다름

전쟁을 아무리 잘해야 테크에서 밀리면 이길 수가 없고 너무 연구에만 치중해도 점령지역의 자원을 상대편에게 내 주게 됩니다 자본, 원료, 식량이라는 자원 3박자를 잘 맞추면서 게임 흐름을 읽고 그 때 그 때 전략적으로 대처해야 함

전술도 다양하고 양쪽 진영이 동등하게 시작하는 편이라 밸런스 맞추기도 쉬운 맵이었죠 foes나 데저트 스트라이크 볼 때마다 이 맵 재밌게 하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ㄲㄲ

워3 시절에 재밌는게 많았는데

그거 재밌었음 명작 인정

근데 현실은 해상장악하면 알아서 후장 뚫리는걸로..

정말 잘만든 맵이었죠...근데 영어라는점도 있고 한국 사람들 취향에 안맞는지 공방에는 자주 안보이더라고요 하하

ㄴㄴ... 제가 이 맵 처음 한 게 2006년이었나 7년이었나 그랬는데 문명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돼서 아시아섭 공방 가면 거의 항상 있고 채널이나 커뮤니티도 많이 활성화된 게임이었음

비사량//그땐 제가 워크도 몰랐을때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