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져트스트라이크 하면서 처음으로 정치질 당함 (스압주의)

스타2 나름 자날때 부터 하면서 꾸준히는 아니지만 피방에서 한번씩 데져트스트라이크 간간히 플레이 하는 유저인대

계급이 낮아서 만만하게 보이는지 갑자기 계속 날 지적하더니 지맘대로 초보에 무식하다고 몰아붙힘

이런 일이 첨이고 하도 황당해서 그냥 하소연 올려봄

 

 

나는 테란이고 상대는 저그인대 4~6 가스타이밍에 1턴이 갑자기 토르 많다고 그만지으라고 지적

좀 띠겁게 토르 그만간게 언제인대 참견 이라고 대답     

 

* 전판에 1턴이랑 같이 했는대 1턴이 스저 올인하다가 나감 [그때나는 머라고 하지도안았음]​​

 

 

 

가스 풀리고 스나 늘리려고 하는대 이번엔 3턴이 생체인대 불곰 왤캐 많이 갔냐고 테클​ 

 

 

나중에는 3턴이 불곰 많이 갔다고 하면서 토르도 많이 간거 맞는 말인대 왜 나쁜쪽으로 받아드리냐고함

 

그뒤로 내가 불곰도 안가고 토르 안가면 바퀴는 멀로잡으냐고 물으니 스나이퍼 건물 한번핑 하더니

대답은 안하고 딴 소리하면서 까기 시작

 

6병영불곰, 6토르가 많은거라네요 초반부터 스나이퍼 뽑으라는 말인가. 하하;; 

 

그리고 내턴에 밀린다고 하는대 상대는 6가스 타임에 가스안가고 계속 건물짓고

거기다 애초에 밀리지도 않았음

 

저 처럼 피방에서 하는 유저는 언랭,브론즈라고 간혹 무시하는 사람들 만나기 일수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하하,,

 

리플레이도 첨부

겜 못하는 놈들이 말 더 많음..ㅋㅋ

리플 봤는데 게임 시간 14분 될동안까지 적 2턴이 바퀴만 드립다 찍으니 님은 불곰만 찍어주셔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바퀴 투사체 상대로는 국지방어기를 안쓰는 밤까를 올렸더군요. 그러니 여기서 돈낭비. 뒷턴도 고위기사를 들고 오는 토스라서 크게 할것없이 퇴장.

이후 2턴 저그가 변형체 다수를 끌고 왔습니다. 변형체의 가장 효율적인 카운터는 '코브라' 입니다. 물론 상황이 널널하고 이기는 상황이면 토르로도 되겠지요. 하지만 지는 상황일수록 확실한 카운터를 써줘야됩니다.

코브라를 올리지 않았지만 적 3턴이 못했고(집정부족 용기병) 그래도 이쪽 3턴은 기본은 한덕에 다시 어떻게든 밀어냈습니다.

이후에는 밤까도 좀 보강해서 히드라를 적절히 카운터 치셨고 퀸도 조금 추가되었으니 토르가 할게 있습니다. 그래도 적 2턴의 유닛 비율에 비해서 좀 과하게 간건 틀림없습니다.

아싸리 바퀴가 많은 적 빌드 특성상 불곰 보강을 해주면서 빠르게 바퀴라인을 무너트리며 변형체를 카운터 치기 위해 코브라를 소수 올린것으로 히드라까지 겸사겸사 빠르게 정리해주는 식이었다면 좋았을거라고 봅니다. 타락귀는 그냥 골럇 하나 올려놓으면 신경꺼도 알아서 제거완료.

물론 토르 많다고 지적한게 프프전을 제대로 할줄 모르는(딜로스가 나는것도 아닌데 초반부터 올라용기... 노딜로스 날 정도로 유닛이 적을땐 거대추뎀인 안티매시브가 더 집정라인을 잘 무너트리므로)1턴인데다 추가적인 설명없이 그만가라고 했으니 그런 반응도 이해는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그렇게 잘라 말하실거까진 없다고 봅니다.

이후에 상대가 울트라를 올린것을 보고 스나를 추가하셨지만 사실 울트라의 '정확한' 카운터는 약탈 불곰입니다. 오히려 스나는 숫자가 적으면 효율이 엄청 좋지 않기에...

이렇다보니 2턴의 히드라와 타락귀가 지속적으로 뒷턴에 넘어갑니다. 아군입장에선 거슬렸겠죠. 점차 2턴끼리의 교전에서 저그쪽이 우세를 점하기 시작하며 만회를 합니다.

그러니 3턴이 껴듭니다. 사실 3턴도 정확한 지적을 못한겁니다. 오히려 불곰이 더 있어야 되고 울트라가 바이오닉에 안달라붙게 떡대 좋은 덩치로 앞탱킹해줄 약탈자와 불곰 , 변형체 처리를 위한 코브라도 최소 2동 정도는 올려서 저그의 앞라인을 빠르게 무너트려야됩니다.

약탈자를 보강하면서 탱크를 넣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적 저그도 테란을 빠르게 밀어내지 못하는 유닛 구성인지라(도살자 전무 / 가시지옥 전무로 인한 딜로스 , 토르라인에서 삐걱될 그림) 뒷턴에 탱크같은 사거리 긴 고급 딜러가 넘어가는순간 게임이 많이 기울어집니다.

여튼 지적의 포인트가 틀렸음에도 2턴쪽에서 유닛이 남고 만회가 되어가니 당장 스나 올리면서 틀린 방향성을 잡기 이전엔 거진 사일로 앞에서 실랑이를 벌였으니 나름 조바심이 났을것이고 태클을 걸만 했습니다.

이 부분은 2턴님이 절대 불쾌하게 받아들일게 아니라 오히려 죄송하다 하는게 맞습니다. 사일로 파괴를 목전에 두고 되도 않는 스나를 늘린덕에 만회가 되고 역전될 위기에 처했던것은 맞으니까요.

2턴 저그가 계속 사거리 긴 가시지옥 / 그라탈 하이탈등을 전혀 쓰지 않고 그렇다고 잘해오던 바드라를 늘려 스나에게 대항하는것을 멈추고 타이탄 다수를 올렸기에 스나가 대폭 활약하며 3턴에게 유닛을 킵해줄정도로 게임이 기울면서 사일로도 먹었습니다.

물론 1,3턴이 겜알못인건 이후에도 모선이 떠있음에도 '캐리어 못봤죠?' 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나오는걸 봐도 쉽사리 알수있습니다.(모선이 나오려면 폭풍함 / 캐리어 둘중 하나가 테크 요구니)

3턴이 이상하게 지적해서 열받으신건 이해하겠으나 애시당초 원인의 제공은 2턴님에게 있습니다.

1턴이 맨처음에 가볍게 토르 너무많다라고 했을때 '참견' 이라는 꼭 기분 상하는 단어를 써야 됐을지 의문이 듭니다.

극후반엔 2턴이 심하게 똥을 싼 덕분에 사일로를 무난하게 먹었지만 그 이전엔 확실히 님 빌드의 대처로써는 적절하게 먹혀들어갔으므로 이 부분에서 팀 전체적으로 밀리게 한건 잘못이십니다.

그러니 지적이 와도 절대 과격한 어조로 반응하기 보단 밀린 부분은 잘못했으나 불곰을 간건 바퀴가 많으니 당연지사 필요한 절차였다 , 양해 바란다. 라고 좋게 좋게 넘어가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상한 부분을 태클건 3턴도 문제가 있으니 서로서로 좀 좋게좋게 넘어가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애시당초 코브라 약탈 불곰보강이었으면 진즉 만회될 여지도 없이 확 무너트리고 사일로를 조졌겠지만요...(변형 울트라는 카운터만 정확하게 하면 테란이 엄청 이득을 가져가는 체제인지라...)

결론 : 1차적인 잘못은 제대로된 카운터를 쓰지 않고 게임을 만회되게 만든 글쓴이에게 있음.(제대로 된 카운터로 확실하게 밀었으면 태클을 걸일이 애시당초 x)

이후 잘못은 3턴에게 존재. 정확한 카운터로 집어준게 아니라 오히려 적은 불곰이 많다며 말도 안되는 겜알못 소리를 시전했으니...심지어 왜 그런건지 뒷받침해줄 설명도 부족했으니 글쓴이님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이에 발끈.

서로가 잘못이 있다...로 결론 내려집니다. 물론 따지고 보면 유닛을 남겨 이기던 게임을 역전되게 만들뻔했으니 저 자세로 죄송하다 하면서 좋게 이야기 했으면 커질일이 없을터였으니 글쓴이님쪽이 조금더 크다는건...어쩔수 없지만요.

근데 겜알못 1,3턴이 되도 않는 지적질 하는거 왜캐 개꾸르잼이지...덕분에 새벽에 빵터질뻔 했네요. 어억 ㅋㅋ.

그리고 이런건 데저트 카페에 올리세요. 그쪽에 올려야 빠른 시간내로 정확하고 빠르게 집어줍니다. 여기 게시판은 보니까 여러 아케이드가 섞여있어서 재판받기엔 글쎄올시다 싶네요.

조회수 700이 넘는데도 리플보고 정확하게 집어주는 댓글이 저 혼자일 정도로...여기서 재판받긴 거시기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