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케빈동과데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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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17 13:13:45 KST | 조회 | 4,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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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스트라이크 협동전 모드 공략 - 테란 사령관 편 (레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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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사령관 4명의 기본 빌드 운영과 각 사령관별 대처법 위주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한글에 사령관 두명 할까 했는데 적다보니 매우매우 길어져서 무리겠네요...
(가격 관련 패치는 제작자가 꾸준하게 해 나가고 있으므로 해당 글들 중에서 혹여 가격 설명이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2020.08.16 수정 완료 -
- 짐 레이너 -
1. 기본 빌드 : 빠른 2티어로 시작합니다. 이유인즉 , 바이오닉 유닛 스타트로 먹고 갈 수 있는 사령관 자체가 저쪽이 돈을 훨씬 적게 쓰지 않는 이상 굉장히 극소수라는 점 때문입니다.(온니 바이오닉으로 유리한 싸움...vs 스툽이라던지...)
더군다나 시체매 시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이는데...정말 안좋은 스타트입니다. 시체매 자체가 특수한 목적 아니면 아예 꺼내들 값어치도 없습니다.
본체인 거미지뢰로 적 다 잡아봐야 중앙선을 넘을 이쪽의 시체매는 한마리도 안남거든요...중앙선을 넘어야 중앙선 인컴을 먹지...애시당초 한수 지겠다는 마인드의 유닛인데 시체매는...(더욱이 지뢰 인식 범위나 데미지마저 원본에 비해 엄청 너프된 상태)
워낙 극초반부터 영웅 하나로 수많은 바이오닉들 척살하는것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런고로 , 특히나 3턴이면 게임 시작 하자마자 바로 2티어를 누르고 1가스를 갑니다.
그러면 자기 차례가 오기 전에 그늘 날개를 지을수 있는 돈과 2티어가 완성됩니다. 그늘날개는 5개밖에 지을 수 없어도 , 기본적으로 밴시보다 체력이 높은데다 은폐에 일직선 관통 업글이 다 기본적으로 되어있는 상태로 출고되기 때문에 은폐빨로 간을 보면서 맞춰가는식으로 시작합니다.
더욱이 , 2티어가 되야 무료 스캔 2개를 자기턴마다 지급받아 쓸 수 있는데...바로 적 팀원들의 사령관과 빌드 체크를 자원 소모없이 무료 스캔으로 해줄 수 있어서 도움이 엄청 됩니다. (이거 없으면 빌드 방향 잘못잡고 , 후반 가기도 전에 터집니다)
다만 , 특정 상황일 경우 선 바이오닉에 힘을 실어주는게 더 효율적인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그걸 판단하기 위해서는 빠른 2티어가 꼭 필요합니다.(선 스캔 , 후 판단)
그리고 지게로봇은 사용시 인컴의 오르는 속도가 내려가고 , 한번에 여러개 사용하면 자원이 잠시동안 마이너스 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의 용도는 , 깜작빌드 활용. 모아놨다가 한번에 여러개를 사용해 다량의 자원을 확보 , 깜작 빌드로 치고 나가게끔 해줍니다.(그러니 선 히페하실분 들은 제발...지게로봇 한 10개 모았다가 한번에 다라락 써서 만드세요 , 히페를 어떻게 가야 그럴싸하게 하는지 리플레이 첨부하였습니다.)
2020.08월 현재 레이너의 티어라고 하면...한 중~중하위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텟먼과 멩스크의 추가로 , 레이너의 카운터격 캐릭터들은 늘어났는데 레이너 본인의 성능은 그렇게까지 제공권 좋고 세진 않아서(초중반)한끗차로 밀리기 시작하면 그냥 얻어터지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케이스가 더 늘어버렸습니다.
특히 보라준의 3티어시 비은폐 유닛들 은폐화 스킬이 생겨버리면서 더더욱 스캔 2개만 있다는 점도 그렇게 큰 메리트가 아니게끔 되어버렸습니다...
남들 다 이번에 유의미한 상향들을 받아낼때 레이너는 가장 약점이라 할 수 있는 한번 밀려버리면 정말 엄청 힘을 못쓴다는 부분...도 제대로 된 상향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게로봇 패널티 부담이라도 줄여주면 좋을텐데...레이너가 사기 캐릭도 아니고...그 정도 패치 해줘도 될 것 같구만...스캔은 3개 주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지속시간 더 늘려주었으면...(vs 보라준)아니면 돈주고 쓰는 스캔도 주던가.
솔직히 이젠 카운터 당하는 픽이 , 유리하게 가져가는 상성보다도 더 많아져서 그닥 쓸 이유가 없어진 캐릭.
2. 유닛
해병 - 일단 모이면 노멀 깡딜이 어마무시하게 센건 여전하지만 , 워낙 모이기 전에는 화력도 찌랭하고 본체 참전 사령관들에게 굉장히 학살당하다보니 잘 판단하고 집어넣어주어야 됩니다.
적 사령관 본체를 빠르게 잡아줄 일반 깡딜의 용도로도 사용이 되지만 , 그것은 주로 초반엔 밴시들에게 맞기고 뮤탈 , 광전사 / 불멸자 상대 등...허리 역활을 해주게 됩니다.
가령 적 뮤탈이 떳다고 에라 모르겠다 스플 바이킹! 부터 박기 시작하면 그냥 좌라락 밀립니다. 소수로는 힘 쪽도 못쓰는게 바이킹인지라 마린과 소수 메딕으로 전방에서 뮤탈을 상대하고 천천히 스플래시 바이킹을 넣어주는 식이면 땡뮤 빌드는 쉽게 막습니다.(아 물론 팀이 지고 있어서 앞턴에 소모되면 좀...)
불곰 - 딱히 별 특수능력도 없는 평범한 충격탄의 불곰이나 , 스팀팩이 없는 노바 불곰보다는 가격대비 훨씬 좋은 대 중장갑 dps를 제공해줍니다. 더욱이 , 본체 사령관들의 광역기를 맞아도 해병처럼 한방에는 쓸려가지 않아 살짝 몸빵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대 타이커스전)
일단 중추뎀의 좋은 딜러이므로 적의 탱크가 있더라도 적의 앞라인을 빠르게 돌파할 수 있다면 충분히 찍어서 운영할 값어치는 충분합니다.
화염방사병 - 2티어의 관련 연구를 마치면 체력도 우월한 200전후가 되고(방업시 체력이 오르므로)스플래시 연구도 유용해서 탱킹도 어느정도 기대해볼 수 있는데다 광전사나 링링에 대한 억제력은 상당히 강하게 제공해줍니다.
그러나 충돌크기가 작다는점은 여전한데다 장갑 유형도 중장갑이라 상대가 센스껏 불멸자를 전방에 배치해 방사병의 뚝배기를 부수면서 광전사가 뒤에서 돌격하는식이면 눈물만 날뿐...(그래서 어느정도 해병을 좀 섞어주던지 계속 스캔으로 체크해야됩니다. 해병이 많아지면 광전사는 해병으로도 금방 커트 되는편)
의무관 - 중후반 될수록 꼭 섞어주는게 중요한 유닛인데 , 치료 대상이 받는 피해량 25퍼 감소 연구가 매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눈에 막 띄지는 않으나 , 초반에 땡뮤탈 빌드가 나오면 마린 단독보다는 의무관을 소수나마 넣어주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연구를 마치면 기계 유닛에게도 힐을 해줄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합을 해주어야 됩니다. 여유가 있다면 꼭 슬쩍슬쩍 한둘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적절한 숫자의 보병이 완성되면 극소수라도 넣어주는걸 권장드립니다. 눈에 띄게 바이오닉 병력들의 생존성이 팍 올라갑니다.
시체매 - 계륵. 시작부터 2티어 안가고 시체매 다수부터 박는 레이너는 그냥 '레알못' 취급해줘도 될 정도로 효율이 좋지 않은 유닛인데 그 이유는 지뢰 설치하는 ai가 굉장히 이상하게 설치하고 교전 중에 박아서 뽕뽑긴 시체매 본체의 맷집도 약하다는 점이 걸립니다.
그렇다고 지뢰가 크게 한건 해주는가? 그것도 아닌것이 진격전인데다 발동 범위가 스1처럼 짧은건 여전하므로 디텍 하나만 있으면 시체매 다 정리하고 추적자나 히드라같은 유닛들이 지뢰를 쉽사리 제거하며 전진하는게 일상입니다.
심지어 협동전 지뢰는 데미지가 125인데 반해 , 여기 지뢰는 데미지가 80정도로 푹 너프당했으며 지뢰의 인식 범위등도 많이 까였습니다. 즉 , 지뢰는 정말 주 전투용으로 보기엔 크게 부족한 스펙이라는 것. 적에게 탐지기가 있고 원거리 딜러가 있으면 지뢰 제거 다 해버리면서 옵니다.
시체매의 정확한 활용도는 , 다름아닌 원거리 경추뎀 보조 입니다. 가장 큰 쓰임새라면 vs 화염기갑병(특히 노바)상대로 쓰이는데 방사병의 경추뎀 만으로는 은근 충돌크기도 커서 스플래시도 덜받는 기갑병들 상대로 교전이 길어지게 됩니다.(물론 대 노바전은 스카이 괴롭히기가 핵심이지만...)
얼른 적의 기갑병을 잡지 못하면 그 뒤에 있는 허리 유닛들과 탱크의 커트가 느려지므로 방사병의 중장갑 탱킹에 더해 시체매를 올려주면 원거리 경추뎀 딜러답게 일점사 화력으로 금방 녹여줍니다.(물론 숫자 적을땐 영...)
물론 그렇다고 피닉스 사도와 같은 원거리 딜러들과 시밤쾅 하기엔 좀 많이 물몸인지라...사도나 히드라 같은 유닛들 상대로는 그냥 그늘날개 / 밴시 모아주는게 확실합니다.
시즈 탱크 - 레이너의 탱크는 모드 전환 관련 연구를 할 수 있어서 화력 지원이 빠릅니다. 그러나 , 생각외로 양산하게 되는건 중후반대나 하게 되는데 바이오닉의 약한 맷집덕에 탱크를 효율적으로 지켜줄 유닛이 없기 때문입니다.
탱크를 가야겠다 싶을땐 탱크만 와다다 가기보단 , 탱크 하나 넣고 살짝 바이오닉 더 넣고 가는 방식으로 천천히 양산해주던지 아니면 지게로봇 다량 모아 한번에 다라라락 가는 식으로 기습적 폭탄 양산 하심됩니다.
당연지사 탱크답게 뒷턴에 넘겨주는 '스택' 용으로 주로 쓰이고 , 타 사령관들의 고테크 지상군과 이야기를 해보려면 탱크없이는 좀 힘듭니다.(밴시를 통한 스카이로 빌드 빤스런 하던지...)
빠른 타이밍에 가는 케이스는 vs 아바투르전. 은근 해병불곰 만으로는 경추뎀에 , 체력 50퍼 이하가 되면 방어력이 떡상하는 아바투르의 바퀴와 꾸준한 힐을 해주는 여왕을 커트해주기 힘든데 이런 상황에서 탱크를 추가해주기 시작합니다.
불곰 + 탱크면 아바투르는 군숙을 섞건 궤멸을 가건 바퀴 여왕을 한없이 찍던...점차 이야기가 불가능해집니다. 물론 궤멸 매우 다수면 모를까...그때정도 되면 이미 해병불곰과 탱크가 궤멸따윈 압도할 정도가 될게 뻔한지라...
이젠 아바투르의 궤멸충이 2티어에도 연구 전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레이너의 열세가 두드러지기에 반드시 필요한 유닛이 되었습니다.
그늘날개 - 레이너의 초반 최중요 핵심 유닛. 가격은 당연히 노멀 밴시보다 살짝 더 비싸나 , 은폐와 일직선 스플래시 연구가 다 되어있는 상태로 출고되서 레이너의 스타트는 이 그늘날개에서 시작됩니다. 개수제한 5개.
다만 , 아르타니스가 상대라면 항상 환류를 조심해야됩니다. 마나를 빵빵하게 채우고 나와서 환류 한방에 뻗어버럽니다. 그늘날개의 경우 , 밴시와는 다르게 무기고 사거리 +1은 받지만 은폐시 사거리 +2 효과를 적용받질 않습니다. 이점 유의해주세요.
밴시 - 그늘날개보다 당연히 약하고 은폐와 일직선 관통 스플래시 연구를 모두 해줘야 하며 , 상당히 다수가 모여야 레이너 담당일진들과 그나마 대화라도 해봅니다.
그늘날개 처럼 영웅유닛이 아니라서 개수제한이 없으므로 무한정 지을 수 있는데 , 공중유닛이라 딜로스가 없고 스플래시를 가지고 있다는 점 하나 때문에 점차 히드라나 추적자 같은 적들에게 우위를 점하기 쉽습니다.
더욱이 탱크를 다량 보유하기 시작한 적의 카운터는 언제나 밴시입니다. 바이오닉은 탱크가 상당수 있으면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녹아버리고 , 탱크 역시 모드 풀고 하는게 빠르지만 딜레이 없이 화력 투사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협동전 패치를 그대로 따라간 덕분에 은폐시 사거리 +2 됩니다. 여기에 메카닉 유닛 사거리 +1 까지 하면 9까지 올라간 주제에 가격은 변동없어서 레이너의 대공성유닛 카운터로써의 힘은 타 사령관의 공대지 유닛보다 더 빠르게 나옵니다.
물론 아르타니스가 뒷턴일 경우 , 그냥 맞탱크라도 먼저 해주는게 더 맞겠지만요. (환류 밥...) 물론 그늘날개에 비하면 초반 에너지 보유량이 적어서 환류에 한방컷나지 않는다는 점도 있습니다.
바이킹 - 레이너가 호너를 제외하면 대공능력 탑급에 들수 있게 해주는 유닛. 관련 연구를 모두 마치면 사거리 12에 무료 스캔을 앞세워서 선빵치기도 좋고 , 매 평타하나하나에 스플래시가 탑재되서 쌓이기만 하면 장갑유형을 가리지 않고 다 찢어버럽니다.
다만 , 숫자가 쌓이기 전에는 굉장히 맷집도 약하고 스플래시의 효율로 뽕뽑기도 참으로 애매해 계륵같이 보일 수 있으나 못해도 1줄은 넘어가기 시작하면 압도적인 대공능력을 뿜어냅니다.(그렇게 가기 전까진 엄청 애매하니 문제)
물론 , 호너 바이킹에겐 화끈한 미사일 쿨도 빼지 않고 싸워버리면 휘리릭 다 녹아버리지만 호너를 제외하면 순수 공대공만으로 레이너를 어쩔 수 있는 사령관은 제로에 가깝습니다.(후반 이야기입니다. 초중반 숫자 적을때는 애매모호 먹튀)
물량이 쌓이면 공업은 꼭 잘 챙겨줍시다. 은근 양산이 가능해 공업 효율 크게 받습니다. 아참 , 가다가 공중군보다 지상군이 먼저 인식되면 지상에 착륙하는 짓이 은근 거슬리므로 그럴땐 미리 f3 키를 눌러 돌격 모드를 꺼줍시다. 그럼 지상군이 보여도 착륙을 안하니까요.
어떻게보면 , 레이너가 팀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뒷심 실어줄 수 있는 유닛입니다. 뒷턴에 스택되어서 아군이 이걸 받아버리면 , 공중은 완전 장악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엄청 좋은 효율이기에...
전투순양함 - 레이너의 최종테크 유닛이지만 , 특수상황 아니면 주력으로 쓰는걸 매우 비권장하는 쓰레기 유닛입니다.(협동전 본게임과 대우가 그닥 다르지 않은...)
대 지상화력이라면 일직선 관통 스플래시의 밴시와 그늘날개가...대공이라면 마린을 거쳐 숫자가 쌓인 바이킹이 다 해주는 마당에 전순은 살짝 포지션이 애매하죠.
그러나 , 특정 상황에선 반드시 이 전순이 필요해집니다. 대표적으로는 vs 스완 토르 / vs 아르타니스 집정관 / vs 카락스 신기루 + 캐리어 빌드 정도겠네요. 이에 대해선 각 사령관별 공략에서 다루겠습니다.
저번에도 가격이 내려갔는데 , 이번에도 가격이 내려갔네요.(490->475미네랄)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최종티어 + 비싼가격은 여전하지만요.
히페리온 - 스킬로 주지 꼭 이걸 생산 가능한 걸로 줬어야 했나 싶은 유닛. 에픽유닛답게 최종티어에 2200미네랄이라는 매우 비싼 가격을 요구하는 최종병기.
가뜩이나 공대공이 후달린 캐릭터들은 레이너 바이킹만으로도 골이 아픈데 , 거기에 히페리온까지 추가되면 가히 불가침의 영역이 되어버럽니다.(대표적으로 카락스가 그렇습니다)
뽑았다면 반드시 수동컨을 해주셔야 되는데 , 야마토를 은근 잘 안쏩니다. 근데 이 히페 야마토엔 600데미지면서도 스플래시가 달려 있으므로 컨 해주고 안해주고 차이가 큽니다. 쿨타임도 그렇게까지 길지는 않아서 컨 안해줄 이유도 없구요.
에라 모르겠다 유닛 쥐뿔 조금만 뽑아놓고 돈모으는 분들이 많이 보이던데 , 그건 그냥 자살행위입니다. 눈치채기도 쉬울뿐더러 , 히페만 한마리 덜렁 나와봐야 지상이 뻥뜷려서 프리패스 당해 신전이 박살난다던지...뒷심도 그닥 안나옵니다.
빠른 히페면 다른 메카닉들도 정말 숫자가 없어서 딱히 별 화력도 안나오는 상황에...3티어에 2200모을동안 아군이 과연 버텨줄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잘못하면 이기던 게임도 팍 지게 만들어 버리는 '필패리온' 이 될 수 있는거죠.
어디까지나 바이킹과 밴시 , 지상군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나오는 히페리온이야말로 정말 무섭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히페 없어도 레이너가 게임 아예 불가능한것도 아니었고 딱히 특수역활이 정해지지 않은 , 그저 굳히기의 연장선 정도인 유닛인지라...
오히려 이걸 유닛 생산이 아니라 스킬 사용으로 소환되서 전투를 도와주고 사라지게끔 해주면 참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매턴 나오는 히페리온 보면 케리건이나 카락스나 피닉스 같은 애들 입장에선 저걸 우째야 되나...소름이 돋습니다.
이번에 가격이 150 미네랄 내려갔으나 그렇다고 한들 , 선 히페리온은 아군의 동의없이 하는건 그냥 말할거 없는 트롤이므로 자제합시다.
3. 각 캐릭터별 공략
레이너 vs 레이너 - 무조건 선 그늘날개 스타트한쪽이 기분좋게 주도권 쥘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플래시가 탑재되서 출고되는 그늘날개에 바이오닉을 다수 찍었다면 그만큼 2티어는 늦어 , 스캔 못쓰고 호구처럼 맞게됩니다.
그늘날개 1개정도 올려주고 , 레이너가 마린 다수로 나온다 싶으면 얼른 방사병 추가해주면서 관련 연구 두개를 눌러줍니다. 물론 , 적도 방사병이 좀 있다면 불곰 소수 넣어주시면서 해야 되겠지요.
방사병이 근접유닛이라 나중가면 전진하는대로 딱총밥이 되지만 , 당장 초반에 바이오닉 소수면 떡장갑에 체력 200에...경장추뎀으로 마린을 갈아마십니다. 그렇게 마린을 갈아마시면 밴시를 잡을건...바이킹 뿐이겠죠.
항상 계속 스캔을 적진에 뿌리면서 , 저사람이 추가로 마린을 넣을지 , 바이킹을 갈지 판단하셔야 됩니다. 그러므로 스캔은 꼭 1개정도 남겨놓고 적진에 쓰시는걸 강력 권장드립니다.
2티어 -> 가스 -> 1그늘날개 -> 적 스캔 뿌리면서 밴시에 대항해 마린일 경우 방사병을 위시한 맞 해불 , 바이킹 일경우 맞 바이킹 -> 공중 살짝 버리고 지상잡겠다고 탱크면 그늘날개나 밴시 추가. 그러면서 소수 맞탱크 -> 계속해서 밴 + 바이킹이 갖춰지면 절대 변수가 없습니다. 물론 스캔쓰는거 까먹으면 모르겠지만요...
초반 주도권만 잡았으면 , 스캔으로 빌드체크와 은폐유닛커트만 챙겨주심 됩니다. 다만 스캔이 2개뿐이니 범위 잘못쓰면 피봅니다...
결국 초반엔 그늘날개...그늘날개를 처치하기 위한 다수 마린...다수 마린을 구워버리기 위한 / 밴시의 딜시간을 보장해주기 위한 떡장갑 연구 마친 방사병 / 그걸 얼른 커트하기 위한 불곰...등으로 나름 극초반엔 치열하게 빌드가 물고 물립니다.
레이너 vs 스완 - 레이너 5 / 스완 5
빠른 3티어 선전순을 강력 권장드립니다. 스완이 확인되는 순간 , 어차피 저티어 초반 스완 유닛들은 레이너에게 쪽도 못쓰므로 스완이 초반에 어떻게 나오나 빠른 2티어로 보면서 중앙선을 소수의 유닛들로 계속 먹어줍니다.
(깜작 과학선 빌드로 이득보지 않는이상 무조건 레이너가 초반은 먹게 되어있습니다.)
괜히 욕심내서 중앙기지 부수겠다면 해병불곰 짜내면 , 빠른 3티어후 추가된 토르의 330mm 연발포 광역 스킬에 해병이고 불곰이고 싸그리 한번에 다 쓸려나갑니다.
그렇다고 탱크? 토르의 무지막지한 단일 체력 덕분에 제때 커트해주질 못합니다. 스완에게 탱크 소수가 있다면 이기던 게임도 바로 질 수 있습니다.(1:1로 필자가 당해봄 ㅠ. 전순없이 불곰 탱크만으로는 토르 커트가 너무 느려서 탱크 강제킵)
토르 하나로 레이너 지상군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스완이지만 , 단 한유닛. 전투순양함에겐 힘이 빠집니다. 그 이유인즉 , 협동전 스펙의 토르인지라 천벌포가 없고 오로지 재블린인데 이걸로 전순을 어느세월에?
더욱이 야마토 덕분에 토르에게 폭딜을 넣고 짤짤이 조금만 해줘도 삭제되는 토르를 볼 수 있습니다. 전투순양함을 보면 , 스완은 당연히 망령 혹은 골리앗을 찍을텐데...
토르의 공중 공격 off를 하지 않는이상 , 전순에게 재블린 쏘느라 딜로스 엄청 나는것도 매우 이득입니다. 그러면서 탱크같은 애들은 330범위에 들어가지도 않으므로 프리딜이 가능합니다.
망령의 경우 전순뒤에 해병라인을 배치해 따발총으로 우위를 점하고 그러면서 스플래시 바이킹을 천천히 갖춰나가면 됩니다. 바이킹좀 쌓이면 망령 아무것도 못합니다.
골럇의 경우에는 , 불곰보단 탱크추가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유인즉 , 토르의 330 덕분이죠. 사거리가 6이라 골리앗 치러 가면 그 옆에 있는 토르에게 330맞고 광탈합니다.
그러나 탱크는 , 사거리가 길쭉해서 전순과 토르가 짝짜꿍 할동안 빠른 모드전환과 스플래시로 골리앗 커트를 매우 잘해주면서 토르 처리에 그럭저럭 도움을 줍니다.
스완이 탱크를 토르뒤에 상당히 쌓아간다면 , 맞탱크만으로는 제때 커트쳐주긴 힘들어서 서로 우리집에 왜왔니만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토르가 있다 쳐도 밴시를 전순 뒤에서 오게끔 진영을 짜주셔야 됩니다. 토르의 재블린만 무섭지 , 골리앗 상대로는 숫자가 서로 쌓일수록 밴시의 압승입니다.
대 스완전의 변수라면 오로지 '과학선 쌓기' 빌드정도인데 , 이건 서로의 센스와 포탑을 끼고 과학선이 킵이 됐냐에 따라 먹히고 안먹히고가 결정납니다. 선전순 출발이라면 야마토 한방에 소수 과학선은 단방에 정리가 되는 이점도 있습니다.
히페리온은 , 정말 스완상대로는 굳이 고려할 필요가 하등없는 유닛입니다. 비싼 주제에 토르의 호위를 받는 골리앗에게 할게 그닥 없거든요. 스완 입장에선 히페리온 전혀 무섭지가 않습니다. 가준다고 초반 주도권 주면 오히려 땡큐.(아 물론 이기고 있을때 지게로봇 다량 투하해서 한번에 가는 히페면...)
절대 초반을 주면 안됩니다. 한번 쌓인 과학선을 위시한 토르 골리앗이 레이너 지상과 공중 모두를 작살내서 답없어집니다.
혹여 팀전이면 아무리 선전순 이어도 최소한의 바이오닉으로 어느정도 확실히 굳혀놓는게 좋습니다. 이 편이 , 깜작 과학선 빌드 상대로도 내성이 있습니다. 마린수가 상당하다면 당장 호위없는 과학선 1~2개정도는 박살내주는게 가능합니다.(물론 과학선 숫자 쌓일수록 답은 바이킹)
토르나 과학선이 소수일땐 얼마든지 바이오닉으로 들이댈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합시다. 상대방이 토르 330 수동컨 안하는분이면 방사병 좀 찍어서 그걸로 빼버려도 무방합니다. 그럼 불곰의 밥.
상대방이 토르 330 연발포 컨을 안한다 싶으면 방사병을 더 찍어서 그걸로 토르의 330을 빼버리고 불곰으로 두들겨 패는것도 주효합니다. 전순으로 넘어가기도 애매하고 이쪽의 상황도 좋지 않다면 이 방법이 더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레이너 vs 노바 - 레이너 7 / 노바 3의 상성.
당연히 시작은 2티어 그늘날개. 소수의 바이오닉으로는 노바 샷건 모드 전환에 휘리릭 녹아버리니 , 그늘 날개로 출발하는데 맨 앞에 해병하나 넣어서 노바의 저격쿨을 빼버리고 그늘날개가 진입하면 극초반 힘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늘날개 4~5개 쌓여가는 타이밍에 골리앗 1~2개 정도나오는걸 노바가 선택한다면 이는 레이너가 먹고 가는 그림이 됩니다. 특히나 골리앗의 잠금 미사일 업그레이드가 3티어에 있는데다 중장갑 추가 데미지므로 그늘날개에겐 그정도야 맞아줄만 합니다.
설령 , 노바가 가스 늦추고 빡겜을 했던 , 팀빨로 이기고 있다쳐도 레이너쪽이 더 역전의 포텐셜이 터집니다. 그 이유는 숫자가 쌓여갈수록 밴시의 압도적인 일직선 스플래시를 , 정면에서 카운터 칠 유닛이 노바쪽엔 없다는 겁니다.(해방선 써야되지만 숫자 모으는것도 일이니...)
일단 , 쌓여가는 과정에서야 노바쪽도 마린 골럇 등등으로 비벼볼만 하지만 , 점차 쌓여갈수록 지상유닛이다보니 딜로스 덕분에 밴시가 점차 유리해집니다. 그렇다고 유령? 그거 비싸서 함부로 마구 박기도 참 애매합니다.
그래서 공대공 해방선 + 밤까로 치고 나오는 분들이 있던데 , 바이킹 숫자가 상당수 확보되면 그대로 끝입니다. 스캔과 압도적인 사거리 12에...중추뎀에...스플래시에...해방선이 오면서 다 작살납니다.
혹여 선유령 하면 마음 편하게 바이오닉 쭉 찍어 물량의 맛이 무엇인지를 보여줄수도 있고 , 일단 초반 주도권만 잡으면 얼마든지 레이너 바이오닉에 비하면 노바 바이오닉의 효율이 얼마나 똥인지 참교육 시켜줄 수 있습니다.(레이너 바이오닉은 샷건과 밴시에 팡팡...)
초반에도 한번 제대로 빌드가 먹히기만 하면 계속 리드해갈 수 있는데 , 점차 후반으로 갈수록 답 안나오는것은 노바쪽. 물론 초중반엔 노바가 레이너 상대로 유리한 부분은 더 많습니다.(샷건 노바건 포격 밴시건 , 초반에 노바 지대공들로부터 레이너 밴시를 지켜주기 위한 바이오닉 라인을 한번에 무너트릴 수 있다는게 큽니다)
다만 노바에게 너무 밀려버리고 노바가 해방선 다수로 미리 밴시들을 커트하고 바이킹들은 골럇과 지상군으로 정리하는 그림이면...희망이 없어집니다. 그런 노바가 얼마나 있겠냐만...(해방선 모드 수동컨)
레이너 vs 호너 - 레이너 2 / 호너 8
힘듭니다. 그것도 엄~~~청 힘듭니다. 당장 극초반에야 레이너 바이오닉이 호너의 기갑병이나 사신같은 잔챙이들 쯤이야 찜쪄먹으니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바이킹과 땅거미...이 둘만으로도 레이너 요리하는건 호너 입장에선 일도 아닙니다.
일단 레이너 입장에서의 시작은 , 2티어는 올리시면서 호너인거 확인되자마자 극소수의 '노멀' 밴시와 다수의 마린. 그리고 언제든지 적이 망령이나 바이킹 가면 이쪽도 바이킹 갈 수 있게 철저하게 체크해야됩니다. 밴시는 만일 호너 바이킹이 뜨면 화끈한 미사일 스킬 빼주는 용도로 올립니다.
설령 , 빌드를 완전 먹고 해병과 바이킹의 양방으로 호너의 바이킹을 위아래로 쳐서 요리해 시작이 좋아도 , 호너 입장에선 '어? 꼬였네. 상관없어' 하고 바이킹을 싸그리 팔아버린후에 그 돈을 전부 땅거미 지뢰와 소수 화염차 / 기갑으로 돌려버리면 끝입니다.
호너는 패시브덕에 유닛 판매 패널티가 단 1퍼센트도 존재하지 않아 , 얼마든지 보여주고 빼는식의 농락이 되는데 이게 자기가 먹고가는 상성인 캐릭터에겐 더 아프게 작용합니다.
호너의 지뢰를 확실하게 카운터 치려면 , 탱크 활용보다는 일직선 스플래시의 그늘날개와 밴시를 써서 지뢰가 잠복하기도 전에 상당수를 작살내는 식으로 가야됩니다. 물론 좀 확실히 쌓여야되고 , 호너 입장에선 안된다 싶으면 언제든지 지뢰팔고 다시 스카이 ㅋㅋ...
그럼 레이너는 바로 피똥싸죠. 호너 바이킹이 일직선 지상 스플래시로 레이너 해불 갈아마시는거 보면 저건 바이킹인지 거신인지...바이오닉 다 잡고 탱크가 있다 쳐도 , 노바 탱크만큼 단단하진 않아서 바이킹을 앞점멸 시키면 순식간에 갈아마십니다. 바이오닉이 워낙 빨리 쓸려서 ㅠ.
오히려 이런 천둥 벌거숭이같은 호너 상대로는 히페리온이 뜨기만 하면 호너도 빌드 농락없이 바이킹 양산을 서둘러야되서 이후 주도권을 잡긴 쉽겠지만...당장 초중반에 있는대로 흔들리고 주도권 주는게 태반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이 악물고 밴시로 지뢰를 억제하고 호너 바이킹의 화끈한 미사일을 받아내며 쉽게 이쪽 바이킹에 못달라붙게 어그로를 끌어줍니다.
그러면서 안정적으로 레이너 스플 바이킹이 호너 바이킹과 함대들에게 꾸준딜을 해주는 식으로 가다보면 , 소수면 모를까 다대 다 전이 되어갈수록 스플래시의 힘으로(호너 바이킹은 스플 x)서서히 호너 바이킹을 따라잡고 후반을 가면 뒤집어 버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 초반에 호너의 바이킹을 적들 아군이 스택받아 얼마나 더 밀어댈지가 중요합니다. 결국 아무리 밴시 바이킹 체제를 갖춰나가려고 해도 , 앞턴이 밴시 바이킹 체제를 확 잡아버릴 수 있는 아르타니스(고위기사 / 집정관)라면 도통 역전각이 나오긴 어렵습니다.
더욱이 호너의 함대들은 계속해서 체력을 올려나갈수 있기에...초반에 얼마나 마린 플레이로 주도권을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으로 잡고 밴시 바이킹 체제를 구축해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
레이너 vs 타이커스 - 레이너 3 / 타이커스 7
호너만큼은 절망적이지 않아도 , 타이커스 역시 상대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당장 첫 수 교환부터가 빡센데 , 일단은 보통 타이커스 본체부터 나올테니 은폐 상태인 그늘날개 한마리 던져서 이득을 챙깁니다.
그러면서 준비해야 될 것은 일반 dps의 마린보단 '불곰'. 상당수의 불곰을 가주면 타이커스는 그곳에 수류탄을 투척합니다.(자동시전일 경우)불곰은 수류탄 한방에 죽지도 않고 그렇게 수류탄의 쿨을 빼고 그 뒤에서 마린이 달려드는 식으로 꾸리시면 됩니다. 불곰을 최전방 , 마린을 중후열에 넣는식.
여기에 불곰 살짝 뒤에 메딕을 넣어주면 힐을 통해 불곰이 이후 바로 죽는걸 어느정도 방지해줄 수 있습니다.
방사병은 어떨까 하지만 , 불곰을 선택하는 이유는 이쪽들이 어느정도 무장갑 상대로도 딜을 조금이나마 챙겨줄 수 있으므로 방사병 보단 불곰쪽이 낫습니다.
대놓고 스카이를 하자니 , 베가의 마인드 컨트롤 / 시리우스의 대공때문에 어림도 없고...그렇다고 선히페리온? 뻔히 보이면 대놓고 샘 늘려주면 끝.
믿을것은 불곰 일정수로 수류탄만 빼주면 마린의 일반 dps로 타이커스 무법자를 녹이는 겁니다. 근데 , 그정도로 마린과 불곰을 갖출동안 타이커스가 멍청하지 않다면 니카라건 넉스건 박을게 뻔하고 어느쪽이건 힘들긴 매한가지.
시리우스와 방울뱀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경장갑 니카라와 싸그리 무장갑이므로 탱크 쌓아서 재미보는것도 힘듭니다. 워낙에 바이오닉이 빠르게 녹는데다 , 대포알 슥 넣어주면 탱크 딜 흡수를 어마무시하게 해주거든요.
그러나 , 만일 팀원이 한번 라인 잡고 타이커스의 스킬을 빼주기만 하면 , 레이너가 그냥 해병의 미친 dps로 타이커스를 역으로 털어버립니다. 순식간에 역상성이 나는 웃긴 게임...1:1은 가망없어도 , 팀전은 그나마 팀원이 해주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ㅋㅋ...
1:1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도 더럽게 힘든편인데 , 수많은 해병 불곰으로 힘싸움 해주면서 포탑 근처라면 소수 탱크로 스택 노리시면서 끈질기게 게임을 끌어갑니다.
그렇게 할 동안 반드시 지게로봇은 쓰지 않은채로 대충 8개 정도를 모아둡니다.(그 이상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 오래 모아둘수록 그만큼 히페리온을 위한 기본자금을 덜 모아놔도 되니 안정적입니다)
이 상태에서 자원 500~600원 정도를 소지자금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x키를 연타해 지게로봇을 다 떨궈서 순간적으로 2300원 언저리를 만듭니다.
그러면 히페리온을 바로 생성할 수 있게 되는겁니다. 물량 해병불곰에 소수 탱크라서 탱크 상대로 딜 받아줄 대포알과 넉스 다수...니카라좀 있을거고 사람의 기호에 따라 블레이즈도 있을겁니다.
즉 , 히페리온을 저격할 '사기꾼 샘' 이 극소수거나 혹은 단 하나도 없을수 있습니다. 한두마리의 시리우스로 히페리온을 잡는건 워낙 체력이 높아서 어불성설이고...
딱히 영웅이라서 베가에게 뺏기지도 않으며 따거 딱총으로도 잡으려면 한세월입니다...이러면 한 타이밍으로 히페리온이 연속적으로 킵 될수 있는 각이 나옵니다.(여기에 의무관 소수가 힐까지 해주면 금상첨화)
이 단 한번의 타이밍으로 , 지던 게임을 확 뒤집을 수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3:3 일 경우 적의 앞턴 잔존 병력에 해병 불곰이 많이 학살당할 경우 히페리온이 그만큼 쉽게 노출될 수 있어져서 제대로 안통할 수 있다는게 암울 할 뿐입니다.
히페까지 버틸 자신이 없고 아군이 많이 커버쳐줄 수 있는 상황에서 확 뒤집겠다면 지게로봇 3~4마리를 한번에 투하해서 모조리 그늘날개와 밴시 도배로 확 치고 나와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넉스의 수가 적고 장비 연구가 부실하며 , 베가 역시 그닥 없는...한마디로 타이커스나 샘을 제외하면 모조리 지대지 무법자만 있을때에나 먹힐 법한 이야기니 잘 판단해서 선택해야됩니다.
레이너 vs 맹스크 - 레이너 4 / 맹스크 6
중반만 안밀리면 해볼만한데 , 그 전에 뒤집힐 가능성이 매우 높은 대전. 일단 1그늘 날개로 첫수를 잡고 바로 해병 + 탱크 양산에 돌입합니다. 여기에 의무관 극 소수.
일단 소수의 바이킹 싸움으로는 맹스크의 압도적인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일직선 관통 때문에 미사일 부대원이건 따발총 부대원이건 상관은 없으나 , 공대공에서 발려버리니 이건 뭐 창공의 분노의 원맨쇼.
그러니까 창공의 분노를 지상에서 잡아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럴려면 또 맹스크 불곰을 넘어야 되는데 , 이쪽의 불곰도 나쁘지는 않으나 맹스크 불곰의 스플에 쉽사리 갈려나갈 수 있으므로 그럴바엔 그냥 해병에 힐줘서 경장갑 빨로 좀 더 버팅기고 , 안전하게 탱크로 제거해줍니다.
레이너 탱크는 가격도 저렴하고 스캔으로 선시야 확보도 용이한데 , 모드도 빨라서 일단 한 4기 정도만 모이면 1~2불곰은 쉽사리 작살냅니다.
맹스크도 탱크를 뽑을 수 있으나 레이너가 계속 작정하고 탱크 양산 라인을 돌려버리면 숫자와 무료 스캔의 힘으로 못 비빌것 없어집니다.(연구가 되어 기계 힐이 가능해진 의무관을 살포시 붙여주는것도 좋습니다)
그렇게...지상을 충분히 굳힌 이후에야 든든히 돈을 잘 먹고 배를 불린후에야 창공의 분노를 이길만한 물량 바이킹 양산이 가능해집니다.
호너대 레이너전과 마찬가지로 일단 두세줄 모이는데 성공했다면 맹스크 바이킹 상대로 더는 밀리지 않는다는 부분도 메리트가 있어집니다.
어쨋든 거기까지 가는게 관건이라 , 미칠듯한 탱크 양산이 중요한 싸움.(이 대전만큼 레이너 탱크가 정말 주력처럼 양산되는게 있을까...)
팀원이 이 팽팽한 초반 줄다리기에서 한번 밀려버리면 그 순간 끝이라고 생각하세요. 노답입니다.
레이너 vs 아르타니스 - 레이너 5 / 아르타니스 5
이건 진짜 실력과 팀운빨이 누가 더 좋냐의 싸움입니다. 레이너는 아르타니스 상대로 바이오닉의 효율로 광전사 용기병쯤이야 한입거리로 털어먹을수 있지만 문제는...집정관.
평소와 같은 그늘날개와 밴시 출발은 환류 한방에 터져서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 바로 2티어 되면 스캔으로 아르타니스가 보인순간 바이오닉을 적극 활용해야됩니다. 심지어 의무관도 환류에 깡통이 되므로 후반에 넣도록 합니다.
아님 환류 받이용으로 의무관을 최전방에 놓고 그늘날개를 중후열 라인에 두는식으로 가도...집정이 적으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시간지날수록 가성비 안나옵니다(알타 쪽에선 그런 꼼수가 보이면 집정보다 가격이 훨씬 싼 환류용 고위기사만 가도 되고...)밴시의 경우에는 50마나로 출고되서 환류에는 버티지만 , 스톰까지 찜질되면 쉽사리 녹을수 있다는점이 매섭습니다.
소수면 마린다수로 오히려 집정관을 탈탈 털수있으나 너무 방심하고 고티어를 빠르게 준비하지 않으면 역으로 레이너가 미친 스톰 효율로 바이오닉이 탈탈 털리고 휘리릭 무너집니다. 더욱이 아르타니스에겐 보호막 과충전이 있으므로 일발 역전이 굉장히 용이하죠.
광전사는 방사병 , 용기병은 불곰 위주로 꾸리시면서 불멸자의 경우에는 마린 좀 넣고 불곰 보강치시면 무조건 유리하게 먹으므로 , 이때 지게로봇을 유닛 짜내는데 쓰지말고 3티어를 준비하는데 쓰도록 합니다.
2개 정도 투하하면 바로 3티어 업글이 가능하니 , 그동안은 탱크 한두대만 넣어서 라인 유지 스택용으로 놓고 바이오닉으로 뻐깁니다.
3티어가 되자마자 최우선으로 추가해줘야 될 것은 , 바로 다름아닌 '전투 순양함'. 레이너의 전순은 요즘 래더의 전순과 마찬가지로 마나가 아닌 쿨타임 기반의 스킬인지라 '환류' 나 '스톰'의 영향을 극도로 받지 않으면서 집정관이 쉽사리 레이너 지상군에게 달라붙지 못하게합니다.
전순을 최전방에 배치해 스톰을 빼면서 바이오닉과 탱크가 달려들면 집정관 상대 빌드는 점차 힘이 빠집니다. 폭풍함? 가주면 땡큐입니다. 레이너의 킹갓 바이킹앞에 금방 잘 털립니다.
만일 , 아르타니스가 '리버' 빌드로 출발할 경우 '탱크'를 서둘러 양산해줍니다. 그동안은 방사병으로 최대한 리버의 딜을 받아내시고 , 불멸자나 용기병위주로 추가되면 마린은 최소화하면서 불곰으로 뻐팅깁니다.
탱크가 서서히 쌓여가면 아르타니스의 모든 중장갑 유닛들 상대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불멸자고 리버고 탱크 쌓이면 집정관이나 광전사 몸빵없인 답 안나옵니다. 초고속 시즈모드 속도의 레이너 탱크인지라...화력 지원이 워낙 빠릅니다.
물론 보호막 과충전은 언제나 무서우므로 되도록이면 이 역시도 전투 순양함이 빨리 떠줄수록 안정성이 팍 올라갑니다. 집정관이나 고위기사가 한마리도 없다면 소수 그늘날개로 간을 좀더 봐주셔도 좋습니다.
선히페는 역시나 비추입니다. 용기병 물량으로도 충분히 히페리온 상대할만 한지라...어찌 되었든 그놈의 스톰만 아니면 레이너에게 있어서 코파기보다 쉬운 상대겠지만...스톰에 너무 취약한 레이너 인지라...쉽진 않습니다.(의무관도 환류로 마나 다 날아가고...)
전순이 좀 쌓여주고 방업만 적절하게 된다면 용기병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집정관만 억제해주면 용기병이야 탱크의 지원도 든든하게 있으면 금방 녹이기도 하고...
레이너 vs 보라준 - 레이너 4 / 보라준 6
협동전 초창기에 출시된 사령관들 끼리는 은근 자강두천...서로가 참 치열하게 해볼만합니다. 일단 , 당연히 은폐유닛이 주력인 보라준 상대이므로 2티어는 기본이고 보라준 확인된 순간 , 방사병 소수와 마린 다수로 시작합니다.
이러면 보라준이 초반에 꺼내들 수 있는 선 암흑기사 , 선 예언자 상대로 무조건 먹고 들어가며 오로지 땡추적자 빌드 상대로만 살짝 밀립니다.(물론 보라준이 가스 욕심내면 땡마린으로도 충분히...)
땡추적자 상대로는 불곰을 충분히 가야될 것 같지만...실상은 보라준 추적자 쪽이 점멸하면 은폐가 되는데 그러면 보라준 특성 '은폐유닛 공격력 15퍼 증가'를 받고 점멸시 보호막 회복 효과를 받아 불곰으로 은근 상대하기 빡셉니다.
답은 '해무탱'. 즉 해병 + 의무관 + 탱크입니다. 노바도 보라준의 땡추를 봤다면 얼른 탱크 하나넣고 마린 다수 박는식이죠. 당장에야 뭔가 시원찮을수 있으나 이 상태로 탱크 1~2개에 마린 의무관이 쌓여가면 땡추적자로는 답 안나옵니다.
적 포탑에 낑기지 않은 상황에서 밀고 있는 상태라면 불곰 물량으로 찍어눌러도 되지만 , 포탑을 끼고 버티기를 해본다던지...아니면 땡추적자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탱크를 꼭 섞어주시는게 베스트.
아무리 추적자가 점멸로 스펙이 오른다 한들 , 의무관의 뎀감 효과를 받는 마린잡는건 은근 못해줍니다. 그러면서 탱크가 프리딜 넣어버려도 힘든데 탱크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이쪽 아군 뒷턴이 탱크를 받고 싸그리 박살내버립니다. 추적자 몇마리 킵보단 역시 탱크 킵...
땡추적자가 정말 많아지면 그늘날개 몇개 섞어주셔도 좋습니다. 일직선 관통덕에 추적자 다수의 점멸을 좍좍좍 빼줍니다. 그래야 은근 남기는것 없이 깔끔하게 다 잡아낼 수 있습니다.
협동전 인게임처럼 '닥템 + 커세어' 조합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레이너 입장에선 할만합니다. 다만 한번에 분열망으로 엿되지 않게 진영을 잘 짜주셔야 됩니다.
중장갑이라 그림자 격노의 추가 데미지를 받지 않는 화염 방사병으로 분열망과 격노 스킬을 빼버리고 경추뎀으로 닥템 제거 , 좀 떨어진곳에 배치된 마린이 해적선에게 달려들어 격추.
그러면서 천천히 스플래시 바이킹을 준비하면 끝. 바이킹 쌓여갈수록 순수 보라준의 공중 유닛만으로는 답 안나옵니다. 보라준 입장에선 어디까지나 레이너의 지상을 후려밀고 추적자와 암흑 집정관의 스킬 지원이 없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집니다.
어느쪽이 첫 빌드를 먹었는지 , 혹은 팀빨을 잘 받았는지가 중요한 대전. 저티어에서도 보호막 과충전 사용이 가능한 아르타니스와는 다르게 보라준은 3티어가 되야 지원 스킬 '블랙홀' 을 쓸 수 있으므로 물량 애매한 초중반에 역전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는 그닥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블랙홀은 해적선이 레이너 공대공을 아작내는것만 아니면 , 대지상의 경우 스플 유닛이 해봐야 암흑 집정관 뿐이라...크게 뼈아프진 않습니다.
이번 패치로 , 보라준의 티어가 상당히 올라가는 비은폐 유닛 은폐화 스킬이 생기고 블랙홀이 2티어로 내려가는등의 강력한 상향이 있었던것에 반해 , 레이너는 이렇다할 상향이 없어졌으며 오히려 보라준 상대로 스캔을 몰아써도 부족해질 지경인지라..
레이너 vs 카락스 - 레이너 4/ 카락스 6
에라 모르겠다 선히페! 를 엄청 해볼만한 상대. 빠른 티어를 선택하는 카락스와 , 초반에 파수병을 다수 찍어 돌격하는 카락스로 나뉠텐데 어느쪽이건 스캔 한번에 포탑 상황 확인하면 바로 감 옵니다.(3티어 카락스는 케이다린 초석이 올라가는지 보면 됩니다)
초반 지상 힘싸움도 '화염 거신' 이전에는 무조건 레이너 압승. 파수병이 부활을 하건 말건 방사병의 스플래시와 마린 딱총이면 그냥 녹아대는건 똑같고 , 말살자 역시 그림자포 빼면 평범한 불멸자입니다. 그냥 바이오닉으로 압도 가능합니다.
대충 놀아주면서 레이너도 얼른 3티어를 준비합니다. 지상군만 고집하면 카락스의 압도적인 화염거신이 추가되는 순간 , 파수병과 말살자가 미쳐 날뛰면서 탱크를 얼마나 박던 다 작살냅니다.
거신이 추가되는 순간 , 레이너 머릿속에는 '바이킹' 혹은 '전투 순양함'을 떠올리셔야 됩니다. 어느쪽이건 , 거신의 머리만 박살낼 수 있으면 카락스 지상군은 레이너에게 안됩니다.
카락스가 아싸리 '신기루' 와 '우주모함' 으로 나오는 케이스도 전투순양함 극소수가 엄청 도움되는것이 , 신기루건 우주모함이건 결국 공격력 낮은걸 연타하는 방식이라 딜 정말 못넣습니다. 그렇게 전순이 딜받이 하는동안 마린 딱총과 바이킹 스플래시면 다 작살냅니다. 바이킹 숫자가 일정수 모이기 전까지만 마린 물량을 잘 써서 신기루 제거에 힘을 실어주면 됩니다.
전순을 카운터 치기 위해 동력기 '교화' 스킬을 준비할텐데 , 이 역시도 확인만 얼른 해주면 시체매를 양산해 맨 앞에 던져주면 그만입니다. 혹은 유저가 컨트롤을 해서 시체매에 안쓴다? 그럼 그늘날개와 밴시를 전순보다 더 앞에 추가해주세요.
카락스의 지대공은 동력기 뿐인데(말살자는 스킬 그림자포빼면 공중 타격 불가하니 제외)밴시류의 ai가 공대지 포격 유닛이 으레 그렇듯 , 당연히 인식범위내에 동력기가 들어오면 바로 딜하러 갑니다. 그러니 교화를 안쓰면 밴시한테 순식간에 작살나는 거지요.
수가 다 틀려도 상관없습니다. 팀빨로 완전 밀고 오는거 아닌이상 , '히페리온' 하나 뽑아놓으면 카락스는 그 즉시 윽엑 윽엑 거리게 됩니다.
전순급 방어력에 미친 체력...국지방어기와 스플래시 야마토...더욱이 얼른 커트 못하면 점멸해서 뒷턴에 넘어가는데 이는 매우 치명적입니다.
이쯤되면 카락스는 그냥 자기 뒷턴 아군에게 모든걸 맞기고 뒷턴 지상까지 다 작살내는 식으로 구성하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런식으로 해서 이겨본적도 있구요.
어찌되었건 레이너와 카락스에 한정한다면 , 이러나 저러나 레이너가 많이 유리합니다. 다만 정화광선 궁극기는 언제나 조심해야됩니다. 그러니 고테크를 고집하더라도 일부의 바이오닉이라도 뽑아서 중앙선은 되도록이면 꾸준하게 먹는걸 권장드립니다.
2020.08 월 패치 이후로 2티어에 정화광선을 날릴 수 있게 되어 , 카락스의 의도 파악이 중요합니다. 이 사람이 빠른 3티어인지 , 아니면 그냥 2티어 힘싸움하다가 정화광선 한방으로 기회를 잡을건지...
이 부분 하나 때문에 레이너가 카락스 상대로 초반을 잡기도 은근 빡세진편. 낮은 체력의 바이오닉 위주로 꾸렸다가 시밤쾅 한방에 뒤집히는건데 , 이게 2티어부터 된다는 것이니...
레이너 vs 알라라크 - 레이너 2 / 알라라크 8
레이너 담당 일진 알라라크입니다. 알라라크가 보이는 순간...'하 조졌네' 하고 마음을 비우시는게 좋을 정도로 이기는게 사실상 한없이 불가능에 수렴하는 정도입니다.(심지어 알라라크가 거의 즐겜을 해도 빡센편)
바이오닉으로는 초반에 광신자를 제물로 퍼먹는 알라라크를 어찌할수가 없으니 당연히 '그늘날개' 시작. 근데 그래봐야 1티어여도 디텍인 '교란기' 를 바로 생산할수가 있어서 금방 짤막당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무조건 중앙선을 주게 되는데 , 이 상태로 해병불곰을 아무리 찍어내봐야 광신자와 알라라크의 추적자인 '학살자' 를 상대로는 견적이 안나옵니다. 탱크를 추가한다 쳐도 , 알라라크 본체 처리를 엄청 빡세하는게 레이너인지라...
만일 그늘날개로 알라라크 + 학살자와 광신자를 따로 갈라놓으면 , 방사병 소수를 추가해 얼른 광신자를 먼저 짤라주면 좀 좋게 시작할 수 있으나 , 이내 추가되는 '파멸자' 에게 바로 골이 깨집니다.(결국 알라라크 본체를 잡은 후에도 마린이 살아있어야 된다는 것...)
마린이 알라라크만 어찌할 수 있으면 너프좀 팍팍된 파멸자상대로 비벼볼 수 있지만 , 실상은 파멸자가 떳다는건 2티어가 된 알라라크 라는건데 파괴파동 한방이면 마린 끔살. 의무관 힐링으로 한방 끔살이 안나도 이내 금방 정리.
결국 너무 늦기 전에 바이킹을 가야 된다는 건데 , 이 과정에서 지상과 공중 모두 다 작살납니다. 1:1이면 아예 승산이 없을 수준이지만 혹여나 팀전이라 팀이 한번 쎄게 알라라크까지 힘 빼서 주도권 잡았다 쳐도...
알라라크에겐 3티어만 되면 바로 뒤집는게 가능합니다. 바로 '압도적인 힘' 스킬 덕분에요. 자동시전인데 자기 주변에 있는 유닛 수 만큼 스킬과 알라라크 본체의 데미지가 강력해집니다.
그 상태로 레이너에게 파괴파동 제대로 한번 쓰면 밴시고 바이킹이고 다 평등하게 한방에 골로갑니다.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올 정도로 압도적으로 쑤욱 밀려버립니다.
그럼 뭐 맷집이 튼튼해서 그런거 맞아도 버틸만한 전순...이나 히페...를 어찌저찌 간다쳐도 , 알라라크의 분노수호자는 평타 한방한방이 워낙 딜이 높아 캐리어나 전투순양함류 같은 전함의 하드 카운터이기 때문에 다른 자잘자잘한 학살자를 커트하지 못하면 분수자가 금방 다 작살냅니다.
결국 계속 두들겨 맞으면서 밴시가 다수 쌓이면 승천자를 가지 않는 알라라크 상대로 '그나마' 명함 내밀고 비벼볼만한 수준까지는 올라갑니다. 밴시 죽죽가는데 학살자나 분노수호자만 가면 점차 레이너에게 오긴합니다. 파멸자도 바이킹에게 힘들어지구요.
그러나 여기서 알라라크가 탈다림 모선을 뽑아도 갑자기 화악 힘들어지고 , 아니면 대놓고 서서히 승천자를 준비하면 레이너는 할게 없습니다.
승천자가 모이는 순간 , 바이킹이건 밴시건 바이오닉이건 다~ 사이오닉 구체 중첩딜링에 순살이 되어버리고 탱크 같은거는 정신폭발 툭툭 끝.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 팀원빨이 있거나 알라라크가 일부러 즐겜하고 던져주지 않으면 아예 승산이 하나도 없는 대전입니다.(이기고 있더라도 수많은 레이너 병력들이 3티어 알라라크의 날 강화하라 + 파괴파동 한방에 다 작살나는거 보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하...)
그나마 믿어볼건 , 초반에 '의무관' 소수를 꼭 바이오닉과 밴시에 붙여서 생존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질질 늘어트리는 것 뿐입니다.
치료받는 유닛 데미지 25퍼 감소 덕분에 은근 그늘날개와 불곰등이 잘버텨줍니다. 마린보단 일단 불곰 물량 위주로 늘려줍니다. 파괴 파동에 쉽사리 끔살 당하지는 않고 , 의무관의 힐이 적절하게 붙으면 은근 학살자들만으로는 뎀감 25퍼센트와 치료가 곁들여지는 불곰들을 빠르게 걷어내질 못합니다.
그동안 정면에서 불곰과 알라라크 / 학살자의 병림픽이 일어나고 있을동안 미리 올려놓은 소수의 그늘날개가 일반 깡딜을 제공해주는 식입니다. 광신자의 가격이 많이 올라서 알라라크가 욕심내서 가스 막 가고 이러면 이 수 한번에 잡아낼 수 있습니다.
불곰이 6~8개 정도 쌓이면 파괴파동을 불곰라인에 써버리게 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해병을 불곰과 좀 떨어진곳에 배치하여 파괴파동이 빠진 직후에 달려들어서 깡딜 dps를 퍼부으며 혹여나 깜작스럽게 나올 파멸자에 대한 대비력을 갖춰줍니다.
마지막으로 땡학살자 체제가 이어진다면 , 탱크 극소수를 추가하여 알라라크에게 빌드 변화를 강제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한번 주도권을 잡고 인컴빨에서 앞선다면 알라라크가 역으로 그늘날개들을 위시한 바이오닉을 버텨내지 못합니다.(날 강화하라 한번이면 ㅋㅋ...)
요약하자면 , 소수 그늘날개와 + 불곰 + 소수 메딕(필수 유닛)으로 버팅기면서 불곰이 좀 쌓여서 안정화되면 그때부터 마린추가. 파멸자가 뜰 경우 , 마린에 계속 힘을 실어주면서 천천히 바이킹.
땡학살자 체제면 '탱크' 를 소수 올려 스택을 노리고 , 파멸자를 택할경우 알라라크 본체를 쉽게 넘어갈 수 있을것 같으면 마메로 밀고가고 , 아닐경우 마메에 바이킹 소수를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반드시 스플래시 바이킹은 필수입니다.
물론 적이 좀 하수일때나 먹히는 요행일뿐 , 알라라크의 미친 돌파력 보면 한숨만...어찌저찌 가스 욕심을 버리고 중앙선을 잡아놔도 분광기 끌고와서 구조물 과충전도 무서운데다 3티어 완성하고 '압도적인 힘' 한번에 체력이 저질인 레이너의 주력들이 다 쓸려나가는거 보면 그냥 개노답 상성이다 싶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탈다림 깡뎀 개편 이후에 선 탈다림 모선 시작 빌드가 많이 보이는데 , 대놓고 시작부터 그걸 준비하면 알라라크 병력 안늘어나는거 훤히 다 보이니까 정확하게 판단 잘 하셔야됩니다.
대처법은 간단합니다 , 전순 + 바이킹. 전순은 어디까지나 바이킹 호위 즉 , '몸빵용' 으로 쓰는거니까 점멸 자동 시전 꺼두시던지 해주세요. 당장 바이킹만 다수일 시 맷집 약한 바이킹들이 손쉽게 탈다림 모선에게 노출되어 제거당할 수 있습니다.
바이킹이 하나 둘 끊겨가도 , 탈다림 모선 억제력이 확 떨어지는 레이너라서 전순이건 히페건간에 전함류의 전방 탱킹이 필요합니다.
레이너의 바이킹은 '숫자' 가 받쳐줘야 제대로 된 대공 억제력을 제공해주기에 생존성을 올려주는 전순이 조합되는것이 필수. 여기서 알라라크가 전순을 저격하겠다? 그러면 불곰을 좀 늘려주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방업 1~2업만 되어 있을 경우 바나듐 장갑의 효과를 받음으로 인해 공3업 분노수호자 130딜을 최소한 한대는 받아냅니다. 화염방사병도 이 부분에선 나쁘지는 않겠으나 , 불곰측은 혹여 알라라크의 부족한 지상을 돌파했을시 분노수호자에게 적절한 중추뎀 죽창을 선사해줄수 있기에...
본론으로 돌아와서 , 무엇보다 3티어 알라라크는 언제든지 '날 강화하라'를 키고 달려올 수 있는 것이므로...그나마 체력이 높아서 저항력이 상당한 전함류와 조합해주는게 안정적입니다. 날 강화하라를 킨 알라라크가 광신자 부족할 경우 야마토 저격으로 순살도 가능하니...
1~2개의 전순은 은근 뭔가 애매해보여도 전순 4~5개까지 되면 땡 탈다림 모선으로는 진짜 더럽게 돌파 못합니다. 지상에서 관련 연구 마친 의무관의 힐까지 붙여주면 금상첨화. 의무관의 치료대상 뎀감 25퍼까지 들어가면 정말 잘버텨줍니다.
이렇게 한다 쳐도 , 미리 돈을 모아놨던지 체제를 맞춰 따라갔다던지 하는게 아닌이상 이 말도 안되는 체제 상대로도 은근 많이 힘들어합니다...
레이너 바이킹은 소수로도 화끈한 미사일로 중장갑 전함류 척살하는 호너 바이킹과는 달리 , 단일 떡장갑 전함류 저격하려면 숫자가 어마무시하게 모여야 되거든요... 그리고 체력이 낮아서 하나하나 낙마당하기도 쉽다는 점...
2020.08월 기준자 패치로 승천자의 가격과 연구들 가격이 더 내려가 , 레이너 입장에선 그냥 답이 더 없어진 대전. 전순 가격 조금 내려줬다고 저게 해결이 될까? 응 어림없지. 초반 쇼부와 알라라크가 가스충이길 기도합시다.
레이너 vs 피닉스 - 레이너 4 / 피닉스 6
역시나 답은 '스카이'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알라라크 이상으로 더 심각하게 지상을 치고 들어오는 피닉스인지라 , 피닉스 본체 이전엔 방사병과 불곰 마린으로 비벼지긴 합니다. 다만 , 피닉스 본체...그것 하나가 뜨는순간 그냥 바이오닉으로 뭘 해볼생각은 접어두세요.
지상은 적극적으로 그늘날개와 밴시를 꾸준히 늘려줍니다. 사도가 공중도 타격하고 경장추뎀이라 소수일땐 정말 잡아내기 힘들고 , 피닉스 용기병모드 역시도 공중에 원형 스플래시로 아프게 죽창을 박아넣으니 도통 견적이 안나올겁니다.
그러나 , 어떻게든 버텨내고 밴시와 바이킹으로 지을 수 있는공간 절반 이상을 채워 나가는 정도까지 왔으면 , 미친 스플래시 효율로 피닉스가 뭘 해도 레이너를 못 이기게끔 됩니다. 뒤집는 순간 순식간에 신전 다 밀어버릴 정도로 포텐이 갑자기 확 터집니다.
모조건 , 정찰기건 , 클로라리온이건 , 우주모함이건...그냥 '스플래시 바이킹' 이 유닛 앞에 다 무릎을 끓게 됩니다. 이들이 당하면 거신은 저절로 머리통이 깨지죠. 심지어 보전기의 데미지 감소 35퍼를 받아도 한계가 옵니다. 피닉스에겐 초반을 잡는대신 , 레이너를 빠르게 끝내지 않으면 본인이 당하는 타임 리미트가 주어지는 셈.
주의해야될건 , 이러한 병력 구성을 준비할 동안 피닉스가 지상 생까기를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분열기나 멸자...이런거 보이면 좋건 싫건 버틸만큼의 바이오닉과 탱크를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결국 , 뜷느냐 뜷리느냐의 싸움입니다. 워낙 레이너가 초반에 엄청 크게 휘둘리다보니 피닉스 6 정도로 판단됩니다. 선히페나 선전순은 모조에게 쉽사리 막힐 수 있으니 반드시 바이킹과 밴시쪽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2020.08월 패치로 피닉스의 분열기 쿨이 대폭 감소하여 피닉스 상대로 지상에서 더 시간끌기가 빡세졌습니다. 어찌되었던 믿을건 스카이뿐.
레이너 vs 케리건 - 레이너 3 / 케리건 7
첨부된 리플레이처럼 평탄하게 흘러가지 않는 매우 고된 대전입니다.(리플의 케리건은 히드라 사업도 안누르고 , 초반에 멍 때리다가 많이 말렸으면서 업그레이드까지 레이너측에 비해 안따라줘서 레이너가 선전할 수 있던 핸디캡 매치급 게임...)
알라라크만큼은 아니지만 , 케리건 역시 레이너의 천적중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지상전에선 케리건이 욕심을 왕창내지 않는이상 퀸에게 꾸준 수혈받으면서 스킬로 바이오닉을 갈아버리는 케리건을 어쩌지도 못하고 , 광란 히드라가 조금 쌓여도 힘들어집니다.
밴시보고 뮤탈로 치고 나오는 분들도 상당히 있어서 스캔 계속 체크하고 , 뮤탈이 확인되는 그 즉시 지게로봇 탈탈털어 마린과 소수 의무관을 넣어주어야 됩니다. 안정화되면 바이킹 몇개면 뮤탈은 끝.
한편 럴커까지 끼얹어지면 지상군을 더 가볼 생각은 일단 케리건이 울트라라도 띄우지 않는이상 머릿속에서 지워주세요. 믿을건 스플래시 밴시 뿐입니다. 히드라가 아무리 광란에 케리건 본체가 퀸에게 수혈을 받으면서 탱킹을 해도...상황봐서 뒷턴에 넘겨주는걸로 써봄직한 탱크 하나정도는 괜찮습니다.
정말 후반이 되면 밴시의 일직선 스플래시를 감당해내진 못합니다. 피닉스때와 마찬가지로 한번에 역전이 쑤욱 됩니다. 그러나 피닉스때보단 그 타이밍이 훨씬 느리고 , 무엇보다 울트라의 지상 돌파력이 어마무시합니다.
울트라가 바이오닉에게 달라붙어서 딜을 다 받아내는 동안 무리군주의 공생충이 추가로 레이너 병력들의 딜로스를 유발하면서 히드라와 퀸이 노출된 밴시를 빠르게 척살하고 지상을 잡아내는게 케리건이 레이너를 잡는 그림입니다.(뮤탈도 은근 바이킹 적으면 역으로 스플 바이킹쪽이 싸먹히다보니...)
아무리 바이킹이 있다고 한들 , 바이킹이 케리건의 스카이를 잡는 속도만큼 케리건도 레이너의 지상을 척살하는 속도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 매우매우 힘듭니다. 구속의 파동 스킬 추가되기 전에도 힘들었는데 추가된 이후에는 레이너 담당 일진으로 승급.
다른 유닛 없이 토라스크 단독으로도 불곰이 몇개건 딜 흡수와 바이오닉 척살력이 장난 아니며 , 이 유닛이 뜨는순간 레이너도 이 악물고 밴시를 멈추고 최소한 버틸수 있게 탱크와 시체매를 준비해주셔야 됩니다. 여유가 있다면야 떡장갑의 전순 한두개도 괜찮아 보이지만...(상황이 널널하지 않고서야 거기까지 버틸수가 없...)
칼날 여왕의 노도와 같은 폭풍 진격에 레이너의 지상은 피닉스때보다 더더욱 맥을 못춥니다.(미친 토라스크...)불곰 + 탱크 + 시체매까지 싸그리 동원해 레이너의 공군이 케리건의 지상을 압도할때까지 어떻게든 버텨야됩니다.
링도 추가되서 함께 뛰어올 수 있는데 애지간하면 토라스크 보는 순간 탱크와 시체매를 함께 준비해주는게 그나마 안전합니다. 깜작 랩터 추가에도 지뢰 스플래시덕에 그나마 덜 취약해지거든요.
그래도 알라라크와는 다르게 , 레이너가 버티면 버틸수록 이길 가능성은 확 넘어옵니다. 팀원들이 특히나 잘 버텨준다면 더더욱...일단 스카이가 서서히 늘어나갈수록 케리건은 공중에서도...지상에서도...레이너의 공군들 스플래시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레이너 vs 자가라 - 레이너 4 / 자가라 6
알라라크만큼 힘듭니다. 자가라의 대공 상향이전에는 한 4대 6정도로 해볼만 했는데 , 이제는...ㅠㅠ. 일단 당연히 그늘날개 스타트를 해야됩니다. 케리건보다 극초반 악랄한 것이 , 자가라 본체의 스킬 '맹독충 굴리기'....
이거 하나면 그냥 바이오닉 싸그리 갈려나가서 바이오닉만으로 자가라와 비비는건 진짜 완전 유리한거 아니면 어림도 없습니다. 믿을건 스플래시 밴시와 바이킹...자가라의 핵심 지대공인 '추적도살자' 의 티어가 최종 티어라는점을 이용해서 재미를 봐놓는게 중요합니다.
밴시가 마찬가지로 어마무시하게 쌓이면 추적도살자와도 케리건 히드라만큼은 아니어도(튼튼하고 깡딜도 히드라보다 좋아서)유리해지긴 하나 , 문제는 '지상'
자가라에겐 일정 시간마다 무료로 쌍독충을 지을 수 있는데 , 맹독충 관련 연구를 모두 마치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방사병을 몇개나 떡칠해도 그냥 시원하게 개통되는건 일도 아닌지라...
더군다나 사망시 쌍독충이 추가로 나오는 중추뎀 딜러 '변형체'도 레이너 입장에선 굉장히 무섭습니다. 한두마리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한 6~8마리까지 가버리면 그야말로 레이너 입장에선 '재앙'...
알라라크 피닉스 케리건...그 셋보다도 초고속으로 지상을 관통하는 미친 돌파력에 레이너는 피눈물만 나옵니다. 1:1에서는 진짜 상대가 빠르게 3티어 안가고 퀸 다수로 나오거나 가스 욕심을 내지 않는이상 , 알라라크급으로 이기는것은 불가능.
케리건때와는 다르게 전순과 히페리온으로 히드라류 딜로스를 노리는것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추적도살자의 깡뎀이 20을 초과하는지라 떡장갑도 매우 잘 씹어주시고 , 타락귀나 갈귀 모두 어마무시한 데미지와 스플래시의 보유자들이라(타락귀 사망시 갈귀가 스폰)지상만 개통하면 레이너 바이킹이나 히페리온 같은것도 잘 씹어먹습니다.
결국 믿을건 , 어떻게든 존버해서 밴시가 추적도살자와 자가라 본체를 압도하고 나머지 잔챙이들을 정리해주는 정도인데...버티는게 진짜 극악에 가깝습니다.
최대한 마린을 배제하시고 협동전 메인 게임중 적 공세 ' 살변갈링링' 을 대처하듯 , 불곰의 충격탄과 탱크를 이용해야됩니다. 케리건의 울링링때와는 다르게 시체매의 거미지뢰는 뭐 발동해보기도 전에 맹독충 스플래시에 다 작살납니다.
방사병으로 최대한 저글링을 억제하고 , 불곰으로 변형체를 어느정도 억제해주면서 탱크가 변형체 터진후의 링링까지 버텨주는 식으로 가야됩니다. 이 과정이 토나올 정도로 더럽게 힘듭니다...
지상은 되도록이면 '버텨줄' 정도로 최소화하면서 공중을 완전 제압하는게 승리의 열쇠입니다. 팀전이라면 뒷턴을 꼬이게 할 수 있어서 해볼만하지만 1:1이면 정말 골아파집니다.
레이너 vs 아바투르 - 레이너 3 / 아바투르 7
아바투르의 지대공 역시 극초반엔 '군단 여왕' 뿐이니 그늘날개 하나로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스캔으로 후속타를 체크해야되는데 , 아바투르가 그대로 바퀴와 여왕으로 지상 힘싸움을 벌일지...뮤탈을 좌라락 찍어 돌격할지...파악을 확실하게 해야됩니다.
뮤탈빌드의 경우 파악만 바로 하면 아군이 밀리지 않는이상 해병 + 소수의 의무관 조합으로 케리건 뮤탈보다도 엄청 쉽게 막으므로 , 이 부분은 패스하고 바퀴 여왕에 이은 군단숙주 힘싸움에 대해 서술하겠습니다.
유닛 설명때 살짝 언급했지만 , 바퀴와 여왕이 아무리 중장갑이어도 불곰 '만' 으로는 제때 다 잡아내기가 힘듭니다. 그도 그럴것이 , 아바투르의 바퀴는 유닛을 때리면 느려지는 디버프를 거는데다 연구가 필요하지만 체력이 50퍼 미만이 되면 방어력이 매우 떡상해서 불곰 상대로도 엄청 잘 버텨줍니다.
그래서 필요한것이 '탱크' 입니다. 그늘날개는 안되나 생각하시겠지만 , 당장 물량 찍어내는게 여왕쪽이 더 빠르고 서로 수혈하는 효율도 좋은데다 덩치도 커서 상대적으로 밴시의 스플영향은 적고 여차하면 아바투르가 '치유' 스킬 발동하면 말짱 도루묵이라 안됩니다.
더욱이 , 아바투르의 약점인 '지상 유닛만으로는 지상딜링 부족' 이라는 점을 십분백분 이용하기 위해선 '탱크' 쪽이 훨씬 좋습니다. 아바투르가 바퀴 여왕에 이은 군단숙주 빌드도 스택을 위해 꽤나 자주 선택하다보니 더더욱 그렇지요.
불곰이 바퀴와 여왕을 빡세하더라도 , 바퀴와 여왕역시 의무관의 치료를 받는 불곰을 잡는게 은근 한세월이 걸립니다. 자강두천으로 서로가 서로를 잘 못잡는 병림픽이 발생하죠.
그러면 그 후방 딜러들 , 탱크와 군단숙주의 상황은 어떨까요? 아바투르의 군숙은 날식충이 아니라 군단의 심장때의 그 군숙의 공격방식 , 즉 땅을 기어가는 식충입니다. 탱크의 스플래시가 오히려 카운터가 되겠죠. 방사병이 살아있다면 방사병의 스플래시도 치명적.
물론 안남기고 얼른얼른 숙주 척살하고 싶으면 당연히 밴시류가 가장 확실한 해답입니다. (아바투르 군숙은 연구하면 식충이 공중 공격도 하므로 자연스레 밴시의 타겟이 됨)
결국 점차 서로 탱크와 군단숙주를 올려갈수록 불리해지는건 아바투르쪽입니다. 결국 조바심에 아바투르가 뮤탈을 간다? 그럼 해병 의무관에 이은 바이킹 콤보. 포식귀나 살모사를 간다? 모두 다 바이킹한테 힘을 잘 못씁니다.
그도 그럴것이 스캔으로 시야 확보에 용이한건 레이너인데다 포식귀나 뮤탈보다 사거리가 넘사벽급이며 , 이래저래 양산하는것도 바이킹쪽이 딱히 꿀릴게 없기 때문입니다.
거대괴수를 간다 쳐도 마찬가지 , 가격도 900원에 육박하는 매우 비싼 거대괴수인데 , 그 한마리면 바이킹은 몇마리가 나올지 생각만 해도 어으...아무리 아바투르가 생체물질을 포식귀등에게 열심히 먹여도 꽤나 오랫동안 레이너에게 상대가 안됩니다.
브루탈리스크는 더더욱 상황이 암울합니다. ai가 좋지 않아서 , 밴시가 인식되면 지상 타격보단 밴시를 치는 경우도 허다한데 , 브루탈이 지상공격은 근접이라 , 기어오면서 불곰과 탱크한테 뚝배기가 순식간에 부서집니다. 비싼데 뭐 해주는건 없는 셈이죠.
궤멸충? 그것도 상당히 비싸서 가기 시작하면 이쪽도 불곰과 마린 탱크를 추가하면 힘의 균형이 무너지기는 커녕 레이너에게 더 기울어버립니다. 그나마 승산이 있다면 궤멸충 일부에게 생체물질 먹여서 유저가 하나하나 담즙 수동컨 하는정도.
정말정말 극후반 가면 아바투르쪽도 탄력을 받긴 하는데 , 레이너에게 히페리온이라는 걸출한 스플래시 야마토와 국지방어기를 탑재한 유닛이 추가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래저래 초반에만 가스 욕심 내지말고 , 철저하게 스캔으로 아바투르의 빌드를 체크하면서 맞춰가기만 한다면 레이너의 압승입니다.
2020.08월 패치 이후 아바투르의 궤멸충이 제대로 된 상향 폭탄을 먹었습니다. 생체물질 요구사항이 1->2로 올라갔으나 생체물질 먹일 필요도 없이 담즙 연구만 다 해주면 레이너 바이오닉과 밴시를 사이좋게 다 녹여버리는게 가능해집니다.
그런고로 , 원래 유리했던 아바투르 상대로...불리한 상성으로 역전. 상대방이 궤멸 담즙 수동컨을 하지 않길 기도합시다...방도가 없습니다. 담즙이 너무 세져버렸...(이쯤되면 레이너 바이오닉을 수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줘야....)
레이너 vs 스투코프 - 레이너 6 / 스투코프 4
레이너의 바이오닉이 엄청 마음놓고 활약할 수 있는 대전입니다. 당장 벙커건 해병이건 감염체들이건 , 방사병과 불곰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합니다. 특히나 2티어 되면 방사병의 체력100 방어력 2증가 연구...이게 참으로 큽니다.
벙커건 해병이건 죄다 딱총 연타 유닛인데다 불곰의 중추뎀이 벙커를 빠르게 작살내는 순간 안에 들어있던 감염된 부대원들은 싸그리 순살...
이렇다보니 스툽이 무조건 레이너에게 주도권을 주게 되어있습니다. 그나마 주의해야 될건 , 폭발성 감염체를 다량 찍어 러시하는건데 , 이것도 방사병을 적절하게 좀 분산해서 배치해주면 중장갑에 높은 체력으로 싸그리 먹방해줍니다.
위엣말은 옛말. 2020.08월 패치로 탱크 없이도 폭발성 감염체에게 중추뎀 연구를 바로 할 수 있게 변경. 레이너가 제대로 배치에 신경쓰지 않으면 당장 초반에 확 하고 게임 펑.
그래도 스투코프가 이걸 하려면 중추뎀 연구 150 미네랄 , 점프 75미네랄 등을 해줌은 물론이고 일반 민간인이나 벙커의 조합도 필수이니 그 타이밍동안 방사병으로 뽕을 뽑아놔야 합니다.
그렇다고 스투코프가 공대공으로 힘싸움을 걸어온다? 감염된 해방선보다 레이너 바이킹이 사거리는 두배 더 길고 중장갑 스플래시라 어림도 없습니다. 그나마 경장갑에 '브루들링' 과 '진균 번식' 으로 바이킹에게 치명적일수 있는 무리 여왕도...미리 스캔 잘 쳐주고 스플래시로 제압을 해줘야 됩니다.
히페리온의 가격이 2020년 08월 패치로 소소하게 상향을 먹어서 , 일단 한번 굳혀만 놓으면 패치 전과같이 스투코프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스투코프에게 불리한 대전. 물론 스투코프도 아군이 한번 제대로 도와주면 감염된 민간인의 미친 효율로 레이너 바이오닉 다 갈아마시는게 가능합니다. 스툽의 탱크가 올라간다면 , 이쪽도 탱크만 갈것이 아니라 반드시 스카이로 나와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기존에는 초반에 덜 신경써도 쉽게 잡아나갔다면 , 지금은 초반에 더 신경써야 된다는 점.
레이너 vs 데하카 - 레이너 6 / 데하카 4
알라라크나 자가라 , 케리건처럼 레이너의 완벽한 담당일진급은 아니지만...그래도 레이너가 버거워하는게 데하카전입니다.
데하카 역시 알라라크와 마찬가지로 1티어에서도 방어포탑을 지으면 전장에 소환가능한 '원시벌레' 로 선 그늘날개를 효율적으로 커트해줄수 있으며 , 그렇다고 지상 바이오닉으로 힘싸움 해보자니...
데하카 본체의 체력도 매우 높은데다 데하카의 표효 스킬로 공이속을 싸그리 낮춰버릴 수 있으며 데하카는 알라라크의 담당일진이라 해도 될정도로 지상 장악력이 매우 뛰어납니다.(그런 데하카를 괴팍하게 써서 참으로 본래 가진 힘을 못내도 상대하기 힘들정도)
믿을건 오로지 밴시의 관통 효율 뿐입니다. 데하카의 히드라는 별 특수능력 없는 평범한 히드라인데다 , 데하카 뮤탈리스크 역시 초반에는 마린으로 억제하면서 바이킹을 천천히 추가해나가면 버틸만하고 , 시간이 지나서 숫자만 확보되면 사망시 뮤탈이 부활을 하건 말건 바이킹이 싸그리 갈아마십니다.(물론 그 타이밍이 굉~~장히 오래걸립니다)
결국 레이너의 공중을 침묵시키기 위해서 데하카가 해볼건 , '땅무지 숙주' 나 '티라노조르' 인데...어느쪽이건 최종티어인데다 티라노조르는 미친가격은 기본에 , 솔직히 불곰 다수의 화력 투망에도 금방 나가 떨어지며 안되겠다 싶으면 탱크 추가 하면 끝. 다수 밴시의 화망에도 생각외로 쉽사리 갈려갑니다.
땅무지가 좀 무섭긴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레이너가 점차점차 유리해집니다. 그저 , 기지와 아군이 버텨주기만 하면 레이너가 매우매우 해볼만해지는 대전입니다.
땅무지가 없을경우 선 히페리온이 매우 강력하나 , 땅무지 숙주가 일정수 확보되어 있다면 그냥 밴시나 바이킹쪽을 선택하시는게 효율적입니다. 은근 밴시나 바이킹에겐 공중 자폭 식충의 효율이 가격대비 그닥이어도...전순 상대로는 상당히 강력합니다.
최근의 패치로 데하카의 지상군 가격이 전체적으로 살짝 너프되어 더 존버할동안 시간끌기 용이해져서 밸런스는 6대 4로 역전. 애매하게 뮤탈 가격 아주 살짝 내려준다고 숫자가 충분히 모인 레이너 스카이 물량에게 될리가 없...
물론 한번 뮤탈 숫자가 바이킹과 비슷해져버리면 이쪽도 노답입니다. 그렇게 오래 끌리면 스플빨로 바이킹도 해볼만 하겠으나 그 타이밍 되면 티라노조르건 뭐건 더 나올테니 문제.
레이너 vs 스텟먼 - 레이너 3 / 스텟먼 7
레이너의 담당일진 또 하나 추가당했습니다...다른 유닛들은 솔직히 다 잡을만한데 , 그놈의 '개리' 하나 때문에 레이너가 심하게 밀려도 너무 밀립니다.
당장 개리의 E공(파괴파동) 스킬 한번이면 마린은 다 어머니 랩을 부르며 누워있고 , 바이킹은 걸레짝 혹은 마찬가지로 죽어있습니다.
레이너의 대공 유닛들이 개리 하나에 고전하여 개리를 남기게 되고....그 개리가 프리딜을 넣으며 E공의 스킬 쿨타임을 번 후 뒷턴 아군에게까지 다시한번 E공을 날리는...공헌까지 가하다 보니...
물론 개리 하나만 있고 바이킹이 대여섯대 쯤 나온다면 , 격추의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스텟먼쪽이 손을 놓을리는 없을 것이며 , 골럇 이상으로 밀집 화력을 자랑하는 대공 유닛 메카 히드라로 바이킹 격추에 힘을 보태준다는게 문제입니다.
이렇게 한번 기울어지면 , 지상에서는 맹독충도 미칠듯이 감당하기 힘들어지는데 그도 그럴것이 그냥 일반 맹독충도 왕창 쌓이면 바이오닉쯤은 그냥 밀어버리고 가는데 이곤 에너지가 많이 있는만큼 딜이 올라가고 점프해서 팍 박아버리다보니...
일단 아군이 스텟먼의 E공만 빼줄경우 해병과 바이킹으로 저글링 , 대공빼면 지상은 허당인 메카 히드라 , 평타는 빵꾸똥꾸인 개리를 작살낼 수 있습니다.
다만 개리를 남겨버리면 뒷턴이 대공 대비가 되어있지 않을시 뭐 방도가 없으며 , 게임이 왕창 기우니까 문제입니다. 일단 정상적으로 레이너가 스텟먼에게 꺼내볼만한건...
빠른 2전순 야마토 수동컨으로 개리에게 야마토 점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전순만 먼저보내 이런식으로 야마토를 일점사하면 개리가 순식간에 펑 하고 터지는데 그럼 파괴파동을 못쓰니 , 레이너 입장에선 할만해지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것 역시 , 스텟먼쪽에 비해 준비해야되는 비용이 높고 스텟먼이 눈치만 까면(솔직히 그냥 1개리 + 히드라 물량만 해도 막히는거니...)히드라 물량이 쌓이면 야마토 쓰기도 전에 전순이 격추당해버립니다.
스텟먼이 가스충이라 이 찌르기가 한번 통했다고 해서 방심하고 가스 박으면 바로 망합니다. 히드라 대비를 즉시 떠올리고 해병이건 밴시건 방사병이건 바로 준비해줘야 탈이 없습니다.
다행히 스텟먼 히드라는 대지상 전투력은 평범한 래더 히드라이며 가격은 래더 모드 히드라보다 좀 더 비쌉니다. 그냥 떡장갑 지대지 방사병을 쑤셔넣어도 그만이고 , 마린 물량도 괜찮으며...물량만 충분히 확보되면 일직선 스플 밴시와 그늘날개 역시 좋습니다.
히드라가 대공이 좋긴 하지만 , 다수의 경장갑 상대로는 좀 그닥인지라...히드라와 밴시류...이 둘만 놓고보면 후반 가면 갈수록 밴시쪽도 할만해집니다.
일단은 어차피 스텟먼 전은 vs 개리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개리만 어떻게 할 수 있으면(E공을 앞턴 아군이 빼준다면)승리의 여신은 레이너의 손을 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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