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다이렉트 스트라이크 공략 스탠다드 2.테테전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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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공략글은 쓴 적이 있는데 조합적인 면만 대충 끄적이고 초중후반 흐름에 대해 아무 기술도 없이 막 써놓은 것같아 다시 작성하게되었습니다.

본 공략은 1:1 스탠다드 다이렉트 스트라이크 기준이며 3:3에는 통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각 종족전 별로 하나씩 작성해보죠. 처음은 테테전입니다.

 

테란 자체가 바이오닉이라는 상당히 강력한 조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유닛들은 바이오닉을 보조하는 역할이라고 봐주심 되겠습니다.

1. 초반에는 사신에 해병 섞기

테테전 초반부 핵심 유닛은 사신입니다. 공격력 4*2이며 체력도 해병보다 더 높고 폭탄을 던져서 상대를 에어본시켜 중소형 유닛들의 딜로스를 유발합니다. 소형 천지인 바이오닉 상대로는 딱 어울리는 유닛이죠 다만 단점이 4*2의 공격력이라 방어력이 높은 메카닉류 유닛들에게 딜이 잘 안 박히며 결정적으로 대공이 안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만일 땡 사신으로만 초반을 구성한다면 바이오닉 싸움이야 이기겠지만 화기갑, 밤까마귀, 벤시같은 유닛을 전혀 견제할 수가 없게됩니다.

남는 1티어 선택지라고는 해병과 불곰인데, 불곰은 해병에게 가성비로 밀립니다. 

 

결국 사신, 해병을 섞어 웨이브를 보낸다는 건데, 어떤 비율로 어떤 포지션으로 보내야 이긴다!! 하는 것은 말하기 어렵습니다. 제 경험만으로는, 대략 3웨이브 정도 치고 받고 싸우면 사신이 전체적으로 한번씩 에어본 시키는게 중요한 거지 몇 번을 튕기고 몇마리를 섞어야 하고 이런 거는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런것보다는 업그레이드 타이밍, 2티어 선택에서 더 갈릴 듯 하네요.

 

외국 다스전문 클랜 DSFTWA 클랜원 리플을 봐도 서로 같은 방식으로 여러번 싸우는데도 어쩔때는 지고 어떨때는 이기는거 봐선 사신 해병 비율이 중요한게 아니라 머리 수가 어느정도 이상이면 결과가 크게 차이 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확실한건 다른 빌드<땡해병< 사신 해병 < 땡사신 < 다른 빌드 정도로 상성이 갈리는듯하며, 저는 눈치보다가 사신은 5마리를 넓게 퍼뜨리고 해병만 두줄 채워버리는 편입니다.

업그레이드는 시작부터 하지 않고 해병이 8마리 쯤일때 방패업, 한줄 가득 채우고 나서 공방업, 한줄+ 반줄 쯤일때 스팀팩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두 줄 채우기 전에 상대가 벤시나 탱크 갔다고 딱히 티어2를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탱크의 화력이 센건 맞지만 그 가격에 해병 6개가 나오기 때문에 바이오닉 앞라인이 먼저 뚫리고 그대로 탱크까지 잡아버립니다. 티어2 가격도 있고 해병을 쭉찍하는게 훨신 셉니다.

일단 해병 라인이 상대벙커 근처이든 본인 벙커 근처이든 형성되었다면 불곰을 추가해줄 시간입니다. 아까 불곰은 해병 상대로 약하다고 했는데 왜 이제야 추가시키냐면, 사거리가 길거든요. 그리고 이후에 탱크에 대비해 추가해주는 겁니다. 

빽빽하게 불곰을 배치할 필요는 없고 8~10기 정도만 배치하시면 벙커, 넥서스 까기도 좋고 딜링 도움도 되며 테크유닛 견제도 됩니다. 여기까지 문제없이 오시면 티어2누르시면 됩니다. 이기고 있다고 가스는 안돼요!

2. 2티어는 탱크시대.

​일단 들어가기 앞서, 화염기갑병, 화염차부터 추가해야 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 상대가 땅거미지뢰를 바이오닉에 섞는 경우인데, 어차피 탱크라인에 정리가 되긴 하나, 땅거미 지뢰가 어그로가 높은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바이오닉 싸움이 벌어지다 해병이 단체 폭사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때 화기갑을 앞에 배치해 대신 맞아주는 역할이죠.

벤시가 있다면 밤까 하나만 추가해주시고, 스팀팩으로 줄어드는 체력을 보충해줄 의료선만 두 세개만 추가해줍시다. 또 공2업 방2업도 눌러줍시다.

그 후에는 공선전차만 한 줄 될때까지 쭉 올려줍니다.

왜 공성전차나면, 공2업한 시즈탱크는 스팀팩 빤 해병을 원킬 내기 때문이죠. 게다가 사거리가 매우 길어 해병라인은 물론이고 불곰라인 뒤에서 스플을 떄려박기 때문에 이만큼 개꿀 유닛이 없습니다. 이 때 불곰은 원킬이 안 나는데, 어차피 불곰부터가 아닌 해병부터 포격을 받으므로 걱정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탱크가 슬슬 딜을 3~4방씩 박기 시작하는것 같으면 차량 공2업을 눌러 해병을 미국보내줍시다.

공성전차가 힘을 쓰기 시작하고 난 뒤에는 게임이 메카닉 싸움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3. 3티어는?

​3티어의 정석은 토르입니다. 전차 화력 한 두 방은 껌으로 버티는 무지막지한 맷집과 깡딜, 강력한 대공 등 거를게 없는 유닛입니다. 밤까마귀가 토르 대공의 타겟이 되기때문에 이 시점부터 전순 나오기전까지 밤까마귀는 스킬 하나날리고 퇴근하는 신세가 됩니다.  

토르가 서로 많아지면 땀내 진동하는 헬창 전장이 펼쳐지는데, 이 때는 야마토업 전순과 사업 해방선을 추가합니다. 3티어 유닛 모두 일반 바이오닉에 취약하지만 탱크가 스플 화력으로 앞라인을 정리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런데 토르가 대공 깡패인데 왜 가성비로 밀리는 전순을 추가하냐고 생각이 드실수도 있습니다. 전순은 야마토 한대 치고 튀는 용도인데 이게 그냥 탱킹이 꽤 됩니다. 토르를 정리해줄 진짜 딜링은 해방선이 맡게됩니다. 해방선을 두 줄정도, 전순은 다섯 기정도 확보를 했다면 이젠 빠르게 전순을 퇴근시키기 위해 바이킹을 확보합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이미 게임을 이겼거나 지셨거나 하실겁니다. 정석대로 100% 흘러가진 않지만, 대충 테테전의 흐름이 이렇다는 것만 알아두심 될듯합니다.

0. 날빌은 해병이나 뽑자.

1. 극초반 승리는 사신의 숫자.

2. 초반부는 극초반에 누가 이겼는지, 그리고 병력의 숫자가 중요할 뿐 비율이 중요하진 않다.

3. 해병이 많아지면 탱크를 뽑으면 된다.

4. 탱크가 많아지면 토르를 봅으면 된다.

5. 토르가 많아지면 전순과 해방선을 뽑으면 된다.

6. 전순이 많아지면 바이킹을 뽑으면 된다.

정리하자면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가스 타이밍은 상대 벙커를 깨트렸을때 첫 가스, 상대 넥서스에 살짝 흠집을 냈을 때 두번쨰 가스 올리시고 그 이후에는 안 올리시면 됩니다. 가스는 나중에 따로 게시글을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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