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ide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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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9-07 17:23:48 KST | 조회 | 9,274 |
제목 |
다시 쓰는 다이렉트 스트라이크 공략 스탠다드 3.테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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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쓰는 다스 공략입니다...
테테전은 1티어에 강하게 힘싸움을 붙였다면,
테프전은 빠르게 2티어를 올라가는데다가 카운터에 카운터를 겹쳐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반 수싸움은 테란이 불리한 편입니다. 1티어 싸움에서 광전사 다수가 나와버리면 바이오닉 병력들이 금방 썰려버리거든요.
광전사는 화염기갑병으로 대처하고 추적자+사도+파수기의 조합을 해병 + 불곰 + 밤까 + 의료선으로 상대해야 겨우 이기기 때문에 전략적인 판단으로 벙커가 터지기 전에 빠르게 2티어 조합을 가져가야합니다.
1. 2벤시 스타트.
첫라운드는 해병 한 마리만 뽑고 아무 업글을 하지 말고 2티어를 올려줍니다.
티어업은 45초가 걸리고, 한 라운드는 21초기 때문에 3라운드 동안 해병 한 마리로만 버텨야합니다.
상대가 광전사라면 벙커 체력이 약간 까일수도 있지만 광전사를 대처하려면 결국 화기갑이 필요하기 때문에 2티어 스타트가 좋습니다. 사도나 파수기나 추적자라면 벙커 쉴드 살짝 까이고 끝나는편입니다.
어쨌든 2티어 되면 벤시2마리를 딱 뽑을수 있습니다. 업글을 안해야 벤시 2마리가 딱 나옵니다. 했다면 안나옵니다.
벤시가 적의 유닛을 신나게 패고 있으면 추적자를 뽑던가 할텐데 추적자에게 맞는 순간 그럼 은폐업을 해줍니다.
벤시를 더 추가하진 말고 이제 한 줄이 되도록 해병을 추가합니다. 결국에는 벤시는 초반 주도권 잡는 용도일 뿐이고, 탐지기가 나오고 하면 가격에 비해 힘쓰기 어렵습니다. 상대의 2티어 강제+ 전투에 도움도 안되는 관측선 강제를 시키는 용도입니다. 물론 은폐벤시 자체로 중앙 라인을 먹기도 쉽습니다.
몇라운드만 지나면 상대가 2티어 업을 해서 관측선을 뽑기 시작할텐데, 그럼 벤시를 팔아버립니다.
180*2=360이고 70%환불받으면 250원정도 됩니다. 그 돈으로 불곰을 뽑고 바이오닉 조합으로 전환합니다. 상대는 도움도 안되는 관측선에 돈을 낭비했기 때문에 저 정도의 손실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중앙 라인은 이미 우리가 가져온 상태로 싸우기 시작하거든요.
다른 초반 빌드도 많지만 그냥 효과가 제일 좋은 하나만 설명한 겁니다.
일반 바이오닉으로 프로토스를 압도적으로 이기진 않습니다.
2. 본격적인 업글싸움과 2티어 수싸움
테란의 바이오닉은 공방업이 굉장히 싼 편이고 공방업 딱 두 개 뿐이라 타종족과 업글 싸움이 붙으면 테란이 우세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토스의 공업1단계는 150원인데 바이오닉 방업은 100원이죠. 상대가 공1업을 했을떄 내가 방1업을 하면 상대는 똑같은 상황에서 50원만 손해 본 겁니다. 위에서 벤시로 중앙라인을 먹는데 성공했다면 상대만 손해인 싸움입니다.
거꾸로 바이오닉 공업 1업이 100원인데 반해, 프로토스는 방업 쉴드업이 따로 존재하고 그마저도 쉴드업은 150원이라 효율차이가 심각하게 납니다.
따라서 프로토스가 먼저 업글싸움을 건다면 테란은 그에 맞춰서 업글을 눌러주면 되고,
반대로 테란이 중앙을 먹은 상황에서 프로토스에게 손해를 강요하기 위해 업글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업그레이드와 상관 없는 분열기, 사이오닉 폭풍같은 광역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2/2업하긴 곤란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메카닉 테란은 거꾸로 공중과 지상 공업이 따로 놀기 때문에 불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합 싸움에 면에서는, 광전사의 숫자에 맞춰 최대 한줄까지만 화기갑을 추가한다는 점을 빼면, 프로토스의 조합과 2티어 선택에 따라 2티어 유닛을 추가해야합니다. 다행히 어떤 조합이든 1밤까와 2~4 의료선은 필요하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조합을 지켜보면서 밤까 의료선부터 조금씩 추가해줍니다.
보통 사도 9마리와 추적자 9마리가 평범한 조합이라면, 2티어를 봐야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어차피 이쪽은 1티어 상대하는 조합이 완성되어있기 떄문에 급하지 않습니다.
사도가 더 많을 떄 : 해방선을 추가합니다. 추적자 숫자가 적으면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해방선을 견제하기 매우 힘들어집니다. 쌓여가는 해방선에 상대방의 라인이 붕괴해버립니다. 사도만 20마리씩 뽑는다면 유령을 추가해 주세요.
추적자가 더 많을 때 : 여기서도 선택지가 갈리긴 하는데, 상대가 추적자만 뽑을 떄, 즉 20추적자 정도 되게 스팸만 한다면 유령을 두세마리 뽑아 emp를 갈겨 줍니다. 상대가 추적자가 많긴한데 사도와 파수기의 조합으로 나온다면 공성전차를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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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기사 : 공선전차를 뽑아주고 바이오닉 병력을 맨 앞라인과 뒷라인으로 나눠 배치합니다. 앞에는 불곰만, 뒤에는 해병만 배치하는건 추천하지 않고 반반 섞어주세요.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이 무섭긴 하지만, 사이오닉폭풍 업글 때문에 고위기사 추가가 늦어지기도 하고, 자체로도 매우 비싸기 때문에 빠르게 확보가 힘듭니다. 또 사이오닉 폭풍이 불곰을 지워버리진 않기 때문에 불곰 숫자만 일정 이상이 되도 쓸려버리진 않습니다.
분열기 : 역시 바이오닉 병력을 앞라인과 뒷라인으로 나눠 배치합니다. 불곰이든 해병이든 한방에 보내버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데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이 분열기는 땅거미지뢰를 우선 타겟팅합니다. 따라서 맨앞줄 왼쪽과 오른쪽, 또 맨 뒷줄 오른쪽과 왼쪽에 총 4개의 땅거미 지뢰를 설치해주면 바이오닉이 전원 폭사하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분열기가 나왔다면 해방선을 뽑아줍니다. 추적자가 많아서 공선전차 몇 대 뽑았는데 분열기가 나왔다고 팔진 마세요. 그냥 해방선 추가하면 됩니다.
불멸자 : 보통은 해방선을 추천합니다만, 상대 1티어 조합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다면 공성전차해도 됩니다.
불사조 : 불사조는 공대공으로 뽑는다기 보다는 밤까 저격으로 소수 뽑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나마도 공대지 유닛으로 인식되는 건지 해병이 잘 때립니다. 그래도 밤까는 탐지 말고도 중요한 녀석이니 밤까 3마리 정도로 늘려주시고 불사조가 5마리 이상 너무 늘어난다 하시면 공대공 시간을 끌어줄 해방선, 바이킹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해병이 해줄거에요
암흑기사 : 밤까 확보가 최우선이고 밤까만 떳다면 돈값에 비해 이속과 공속이 후달리는 녀석이라 충격탄 찍어주시면 됩니다. 다만 이 녀석이 집정관이 되면 해방선을 거의 강제로 타야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대장갑 미사일을 먹이고 바이오닉으로 정리해줍니다. 3티어가 되면 토르로 몸빵하고 해방선으로 정리합니다.
예언자 다수 : 예언자 하나는 그냥 장식입니다 대처 안하셔도 됩니다. 예언자 다수라면 숫자에 맞춰 1~2마리 뽑고 emp범위 업을 해주고 바이킹을 섞어야 합니다. 예언자 6마리 넘어가기 시작하면 빠른 토르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상대가 이쪽의 대응에 다시 대응하는 선택지입니다.
해방선-> (고위기사or 분열기) + 공허포격기 : 공허포격기가 해방선을 잘 잡습니다. 다만 공대지 어그로도 있어서 해병이랑 싸움 붙으면 곤란한데, 그걸 분열기나 고위기사로 정리해줍니다. 이 경우 공허포격기 숫자랑 똑같게 바이킹을 추가해줍니다.
바이킹이 사거리가 매우 길고 공격력이 높기도 하면서 결정적으로 공허포격기보다 싼 가격이라 공허포격기를 잘 잡아줍니다.
물론 1:1은 집니다. 너무 많이 추가하진 말고 바이킹 한 줄 정도 되었다 싶으면 토르로 대공해줍니다.
공성전차 : 불멸자+(고위기사 or 분열기) : 불멸자가 공성전차의 딜을 받아내면서 불곰을 잡아주고 고위기사나 분열기가 잡몹을 정리해주는 그림이 나온다면 라인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유령으로 사도+추적자+불멸자의 쉴드를 한번 날려주거나 사도가 많지 않다면 화염기갑병을 좀 추가해 공성전차가 딜 넣을 시간을 벌어줄수도 있습니다. 썩 가망이 안보이면 해방선으로 전환합니다.
바이오닉 -> 거신 : 이건 좀 특별한 케이스인데 보통 거신으로 바이오닉을 안잡습니다. 고위기사나 분열기로 정리하는게 좋은 편이라 거신은 잘 안나옵니다. 하지만 나온다면 바이킹, 해방선, 공성전차중 적절한거 쓰시면 됩니다. 어차피 토르 나오면 힘 못씁니다.
해방선 -> 폭풍함 : 이 선택지가 나왔단 건 3티어 싸움입니다. 3번에서 말하겠습니다.
3. 3티어 싸움
보통 실력차가 나면 바이오닉 단계에서 넥서스가 터지거나 해방선 단계에서 게임이 끝납니다.
하지만 엇비슷한 실력이라면 게임이 길게 늘어질 수 있는데, 결국 3티어 싸움으로 귀결됩니다. 누가 먼저 3티어 가는지는 상황 따라 다릅니다. 급한 쪽이 먼저 갑니다.
일단 테란의 토르가 굉장히 만능입니다. 튼튼한 체력+ 커다란 몸집 + 긴 대공 사거리이므로 해방선이 공대지만 맡아준다면 굉장히 안정적인 조합이 됩니다. 물론 3티어로 왔으니 해방선 사거리업은 필수적으로 해줍시다.
아 그리고, 토르는 재블린 미사일이 아니라 천벌포 고정으로 쓰세요. 토르 뽑고 토르 선택해보면 대공 모드 전환키가 있습니다. 등뒤에 있던 크고 아름다운게 어깨로 올라왔다면 맞게 한겁니다.
하지만 토르가 만능이라해도 불멸자의 중추뎀을 정면에서 버틸정도는 아니라서, 졸렬하지만 바이오닉 라인의 뒤편에 둡니다.
이 토르는 불사조, 모선, 공허포격기를 정리해주는 역할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우주모함도 정리할수 있겠죠.
사실 토르만 추가하면 거의 다 마무리가 됩니다.
그래도 마저 쓰겠습니다.
상대가 해방선을 견제하기 위해 공대공 사거리가 긴 폭풍함을 뽑기 시작했다면 (뽑기전에 끝나면 베스트지만) 바이킹을 추가해야합니다. 폭풍함이 나왔다는건 모선을 의식하기 시작해야한다는 뜻인데, 모선을 지키기위해 다수의 불사조나 공허포격기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바이킹이 2줄이라면 더 추가하진 마시고 제일 앞라인에 전투순양함을 추가해줍니다.
왜 전투순양함이냐면, 테란 공중병력은 체력은 약하고 데미지가 강하며 사거리가 긴 특징이 있는데 전투순양함이 앞에서 맞아준다면 이 단점이 상쇄됩니다. 물론 비싸기 때문에 빠르게 추가하긴 어렵지만 폭풍함 3마리당 전순 2마리라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입니다. 프로토스는 같은 목적으로 우주모함을 뽑을수 있겠지만 야마토로 혼내줍시다
이 시점 부터는 뭘 뽑아도 전선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4티어 업글이나 꾸준히 하면서 웹툰이나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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