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자락섯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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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14 11:59:39 KST | 조회 | 5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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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유즈맵 후원 옹호의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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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블리자드가 간섭 안하니깐 상관 없다?
지들 맵 언플 좀 당했다고 아이고 내 맵 죽는다 권리는 어디로 갔냐 하면서 약관 어겼다고 맵제작가 인권운동가들이 나서서 난리치더니
블리자드가 간섭 안한다고 하니깐
블리자드 대응 안한다고 욕 해놓고
후원은 블리자드가 대응 안하다고 하니깐
블리자드 방관한다고 욕하던 애들이 갑자기 태세 전환해서
후원에 대해 비판하는 애들은 속 좁은 애들로 몰아넣어버리기 ㅋㅋ
반대로 선의를 가진 사람이 무료로 예제 맵이나 에셋들을 공개했다 치자
이걸 어떤 사람이 다 긁어모아서 남이 만든 에셋으로 유료 스킨 팔이하고 남이 가진 예제 맵을 활용해서 맵 시스템을 만들었다면 어떨까?
당연히 얘네들은 자기들 맵 절대 공개 하지 않고, 자기 맵 유지보수 하는 것만 치중하지
주는 게 있으면 돌아오는 게 있어야 하는데 받아 먹기만 하고 전체적인 맵판의 개선을 위해 돌려주는 건 없지.
받는 사람이야 있긴 하지 그 맵만 하는 애들
그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공개로 한 걸 수익화 하고 이용해먹는데, 그 사람이 나중에 자기가 만든 에셋들을 공개할까?
오히려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자기가 만든 에셋을 꽁꽁 숨기게 되겠지
서로 맵을 공개 안하는 이런 상황에서 손해를 보는 사람은 맵 제작 입문자들이다
이거는 스팀 모드 유료화 사태 때 우려했던 가설 중 하나였음
언플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 후원 받는 맵으로 남의 오픈 소스 도용하는 건 왜 침묵을 하는 것인가?
도덕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자기한테 이득이면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미는 것이 현실이다.
오해를 할까봐 첨언을 하지만 법리적인 문제를 따지는 것이 아닌 도덕적 비판에 대한 것이다.
언플이 비도적인 행위라고 비판 한다면, 남의 오픈 소소를 악용해 영리적인 이득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맵 제작가나 유저나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무의미한데
왜 한 쪽의 이득만 치중하는 것인가?
언플, 유저 밴, 현질요소와 같은 논란이 된 행위들은 문의를 한 결과 딱히 건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맵 전체의 발전이니 공리적인 이유를 들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 현질맵들이 트위치나 유튜브 같은 인터넷 방송에 타서 유입을 유치했는가?
랜타디, 도술잡 같은 순수 재미로 만든 유즈맵들이 방송을 타고 이런 맵들이 유입을 불러 일으켰지
현질맵류의 특징들이 rpg 노가다성을 가미해서 현질 유도하는 구조를 만들어서 신규 유저들이 하기에는 별로인 케이스가 대부분
오히려 다른 사이트에서 특정 랭크 도달해서 인증 못하면 밴하니 현질맵이니 스2 이미지에 악영향을 준 거 밖에 없지
물론 약관준수라면서 자기가 정의의 사도마냥 구는 것도 한심한 짓임
후원을 하든 언플을 하든 상관 없음
둘다 반대 하든가
둘다 찬성 하든가
제대로 선택하라는거임
이중적으로 굴지말고
둘다 옹호 논리는 똑같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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