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tarllcraft.3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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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15 17:38:06 KST | 조회 | 286 |
제목 |
레알 하루하루가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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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동안도 꽤 자주 징징됐지만 왠지 한 번쯤은 이렇게 글이라도 써야
좀 스트레스가 풀릴듯 해서 써요 ㅠㅠ
8월달부터 GAUS 제작을 시작해서
중간에 게시 오류부터 각종 버그의 산을 넘고 넘으며 정식게시를 위해 하루 14시간 가량씩 작업을 했죠..
그러다가 어느날 들려온 블리자드 도타의 제작발표...
그 후로 꽤나 스트레스가 커졌습니다.
친구나 사람들이 농담으로 블리자드 도타 나오면 어떡해? 라는식으로 말만 해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엄밀히 따지자면 마음 한편에선 어차피 맵퍼들에게 공부하라고 오픈소스로 공개하는건데 뭐...
라는 생각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블리자드가 계속 패치를 하고 재미가 있으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이 있지요...
그래서 게시 예정일이 하루하루 늘어날 때마다 (특히 이전 부활버그가 발생했던 그 날...)
스트레스는 더더욱 가중되더군요..
뭐랄까.. 차라리 진짜 뭐 12월 1일날 도타 나온다 라고 정해져라도 있으면
그래도 그 전까진 좀 괜찮을텐데 이게 언제 나올지 알려지지도 않았으니
지난번 1.1.3 패치 할 때도 순간 흠칫했죠.. 다행히 1.2가 아니길래 안심했지만...
아무튼 뭐 그래서 좀 스트레스도 크고 그렇단 뜻이었구요 ㅋㅋ..
다음으로는 카오스랑 비슷한 점이 늘어남에 따라 초창기에 겪었던 노이로제 같은 괴로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카오스 비슷하네가 아니라 이거 카오스 베낀거네 라고 할 때의 아픔 같은게
다시 생길까봐 걱정이네요..(특히 tv팟으로 가끔 방송할 때 채팅창에 그런일이 종종 있었죠...)
나중에 바꿔나가기야 하겠지만.. 이게 가끔 심해지면 막 정식 게시 후에 아나클랜에서
뭐라 하면서 맵 내리라고 파오캐 분 맵 내려갔듯이 그런짓 할것 같은 이런 이상한 망상도 가끔 듭니다 -_-;;
그리고 밸런스나 여건상 의도했던 걸 실현시키지 못 할때도 괴롭더군요..
팬텀에 넣었던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류 기술은 영 효율성을 느끼지 못해서..
(스킬 2개가 1개값을 하게 하는데 강화하자니 너무 강력.. 약화하자니 너무 잉여.. 뭔가 적정선을 잡기 애매하더군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있구요..
마지막으로 인기도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
이것도 꽤 커요... 뭐 어쩔수 없이 작업하긴 하지만...ㅋ
아무튼.. 매일밤 자기 전마다 제발 내일 도타가 나오진 않길.. 이라고 바라면서 잠들어요..
점점 작업량이 늘어날 때마다 괴로워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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