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참신하고 확실한 변화요소를 생각해 내야 겠어요.

아무래도 저 아래 글에 줄줄히 쓴 것들은 미미한 것들의 집합이라 그런지

 

큰 차이를 느끼게 하질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같은 AOS 장르에서 더이상 어떤 차이를 낼 수 있을까

라는게 약간은 불안합니다.

 

기존에 제작 중간 단계에 텟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들어왔다가 삭제된 기술들도 많았죠.

이유는 구현상의 어려움이라거나 밸런스, 컨셉 등등 여러 이유로 넣었다 뺏다 제거됐다 돌아왔다를

반복하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글들을 쭉 읽어본 결과..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요소는 시각적으로 확 들어오는 맵 지형 및 상점 위치네요...

 

음... 맵 지형을 또 갈아 엎어야 할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아무래도 지금의 GAUS 맵 지형이 저의 능력의 한계 같아서... 뭔가 지형 전문가가 도와 주거나 해야 할 듯 하네요... 나름 두 번이나 갈아 엎으면서 비슷하되 다르게!! 라는 느낌을 지향했으나.. 공개하고 보니 비슷하다!! 에서 끝나 버리는듯 해서요.. ㅠㅠ

 

음.. 점점 시간이 부족해지는데 고민이네요.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낸다는 것.. 하지만 도타에서 카오스로 넘어올 때 그랬듯이

어쩌면 정식 게시 단계에서는 정말 색다른 지형을 제작해서 제공하는 것이 저의 의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제 고민은 지금까지 해 온 밸런스 같은것보다는

색다른 것, 참신한 것, 자잘한 차이의 집합이 아닌

거대한 하나의 시각적으로 확 느껴진느 차이.. 그걸 구상해 내는 것일듯 하네요...

스타2 맵에딧은 아직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고 있지만...AoS 스타일 맵에 변화를 준다면....
맵을 삼각형의 형태로 만들어서 만드는 3파전이라거나 (최대 3:3:3이라던지....무리수인가?)

저같은 경우, 스타1맵을 만들시절에는 육망성(6각별)의 모양의 지형을 만들어 3개의 신전을 운영하는 AoS 맵을 만들었었는데 꽤나 반응이 좋았더라죠.....맵이 마법진 같다나.....

세밀한 게임성보다는 신선하고 순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중요치 않나 싶습니다.
대중성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게임은 이용자에게 휴식을 제공해야지,
이용자의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빼았는 강탈자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님께서 만드시는 세밀한 요소들이
유저들에게 편함을 제공하느냐. 그것도 중요합니다.

123 // 조언 감사합니다~ 그걸 잊고 있었네요 ㅋ

시티디펜스 외에 이렇다할 aos맵이 없는데.. 굳이 신선한걸 만들 필요 있을까요?
단순하고 진부한 맵이라도 높은 완성도만 갖고 있으면 될듯한데...;
카오스처럼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