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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되살아난궤텔페르
작성일 2011-03-24 02:33:32 KST 조회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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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군 님

어차피 XP에 또 오실꺼니까 여기 쓸게요.


안아달라고 보채는 애기 보는것마냥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도 접겠다고 해놓고.. 이유가 어찌됐건 돌아온 경험이 있으니까 한번 얘기해 봅시다.


그만 두겠다고 하면 포풍같은 댓글이 달려서 님 그만두지 마세요 /엉엉


해주면 어쩔 수 없다는듯 돌아오고 싶은데 사람들이 그렇게 몰리지가 않죠?


당연하죠 저나 멜로님이나 다 그런 대스타가 아니니까요.


길게 적어봐야 또 제 손만 아프고 제머리만 아플것 같으니까 최대한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맵은 어느맵이든 망할수도, 흥할수도 있습니다.


에디슨이 뭐라그랬는지 알죠? 자기는 3천가지 필라멘트가 될 수 없는 소재를 발견했다고.


맵도 많이 망해본놈이 잘만듭니다.


노숙이 보세요. 만드는 족족 다망함.


노숙랜드 좀 흥하나 했더니 순식간에 또 망함.


그래도 좀 흥한게 저랑 같이 작업한 FoES뿐이예요.


근데 멜로님처럼 허구헌날 징징대지는 않거든요.


인정할꺼 다 인정하겠다 그러신것 같은데


그냥 깔끔하게 돌아오시던가, 깔끔하게 접으세요.


원래는 접고싶었는데 그게 안되죠?


그러니까 그냥 징징대지말고 망했구나 그럼 다시 더 재밌는걸 만들어야지. 하고 정신차려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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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군 (2011-03-24 02:50:01 KST) - 124.56.xxx.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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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텔님앞에선 저도 할 말이 없네요..
근데 지금 계속 LC 쪽 분들이 넘겨짚고 계신게 제가 돌아왔다고 하시는데, 네 돌아온 건 맞지만 이게 맵 작업 계속하겠다고 돌아온게 아닙니다.

네뷸라 접는단 글 썼을때 궤텔님 말대로 사람들이 붙잡아주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궤텔님 떠나셨을때 제가 안타까워했던건 글 보셨을지 모르곘지만 찾아보시면 있을겁니다. 궤텔님 돌아왔을때 제가 기뻐했던것도 아셨겠죠.

팬이 많기를 바란건 사실이지만 그것만 바랬던 건 아닙니다. 애초에 그럼 맵 제작을 접을 이유가 없었죠. 제가 남긴 장문의 글 읽어보셨으면 다 쓰여있습니다만, 시간이 부족해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겨주는 분들이 있으니 계속해야 겠단 마음을 가졌으나 전공진입 후 과제가 나오기 시작하고 논리설계실험 과목때문에 학교에서도 밤을 새야 하는 상황이 됐다보니 이걸 더 끌고가기 어렵다고 판단됐죠. 그나마 절 붙잡던게 인기도가 높아서 여러사람이 하니까 그나마 이걸 해야겠다.. 란 생각이었지만 그마저도 내려가버렸죠. 그래서 고민한겁니다. 시간이 없는데 이걸 붙잡고 있어도 될까? 란 고민이요. 그래서 글을 남긴거죠. 네 맞습니다.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막 붙잡아주길 바라기도 했는데, 어쨋든간에 시간이 없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픈소스 공개 생각한거고 노숙킴 글 보고 음.. 그럴수도 있겠다. 란 생각이 들어서 양도를 결정한거죠.

그리고 제가 ㅃㅃ씽 한 이후로 글을 남긴건 유즈맵 관련해선 이번사건 제외하면 드론님의 'MOD 파일을 넣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란 댓글에 대한 호응성 글 하나뿐입니다. 그러다가 맵진카페에서만 활동하던 중 '봉다방미쓰리'님께서 건의게시판에 '지금 네뷸라가 그냥 버려진 줄 아는 분들이 계셔요 ~ 홍보를 해 주시는게 좋겠어요~ ' 라고 하셔서 징검다리식으로 네뷸라가 아직 버려진게 아니라 새 팀이 제작중이니 기대해주세요~ 란 식으로 글을 남긴겁니다. 그게 유즈맵 게시판에 별사냥꾼님 통해 올라온 패치노트죠.

그럼 이번 사건을 일으킨 저 글은 무엇이냐?
맵진 카페 한 번이라도 들어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소티스한글화와 더불어서 어떻게 헤쳐나가는게 좋을것인가? 라는 주제로 제가 두개인가 글을 써 둔게 있습니다. 지금까진 제가 징징댄게 맞지만 이제는 생각이 바껴서 (왜냐면 네뷸라 팬분들이 있단 사실을 꺠달았으니까요. 지금까진 바보같이 몰랐구요.) 어떻게든 이를 뚫고 나가봅시다! 화이팅! 이란 의지를 다지는 글이고 양도받은 팀 분들을 고무하기 위한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맵진 카페에도 이 글을 쓴 김에 갤럭시 포럼에도 글을 남겨서 '네뷸라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맵퍼분들도 기대해주세요! + 새 제작진 분들 화이팅해봅시다!' 라는 의미로 남긴거죠.

네. 한가지는 인정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행실때문에 양치기 소년처럼 이번의 일이 이렇게 보일수밖에 없었을수도 있지만 자꾸만 다들 제 얘긴 안 들으시고 넘겨짚으시는게 제가 보기엔

' 이 사람이 네뷸라 갖고 아직도 징징대는구나 ㅉㅉ. 떠난다더니 네뷸라 또 만드냐? ㅉㅉ'

라고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아니라고 아니라고 말해도 왜 이리 정작 당사자인 제 말은 믿어주시지 않는지..
이것도 제 탓일 순 있지만 이 점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네뷸라 안 망했습니다. 바로 네뷸라가 망했다고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제가 XP 에 다시와서 글을 남긴거구요. 지금도 네뷸라 채널에 10 명 이상 돌고 있고 네뷸라 즐겨하시는 분들하고는 스2 접속할때마다 '양도팀에서 제작하고 있는거 기대해주세요!!' 라고 제가 늘 말하고 있습니다. 네뷸라 해보셨으면 최신버전에 5분마다 패치중이라고 안내도 뜹니다.

네뷸라 안 망했으니 계속 해 주시고 양도받으신 팀원분들도 화이팅 하고 네뷸라가 비록 지금 당장 시티처럼 1위맵이 될 순 없겠지만, 그리고 가장 큰 경쟁자인 소티스가 한글화가 되서 네뷸라가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할 순 있지만 상위권에 갈만한 자격을 갖춘 맵은 충분히 올라갈 수 있으므로 양도팀 분들 화이팅! 하시고 유저분들이나 맵퍼분들도 네뷸라가 망했다거나 죽었다고 오해하시지 말고 지금 개편작업을 양도팀 분들이 열심히 하고 계시니 기대해주세요! 란 의미로 글을 쓴 겁니다.

그니까 지금 전혀 저 글에는 징징하고 관련이 없는데 왜 자꾸 징징으로 몰고가는지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하지만 궤텔님 글을 감사하구요, 대신 오해만은 풀어주셨으면 하네요.
허구한날 징징댄거도 인정하고 솔직히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노숙비전은 충분히 흥했다고 봐요. 저도 그거 여러번 플레이 해 봤구요. 바이킹 비전 전까지는 실험맵의 거의 유일무이한 존재였고 무단수정판도 나올정도의 인기(?) 를 누렸으니까요.
멜로군 (2011-03-24 03:35:54 KST) - 124.56.xxx.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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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쓴글이 너무 조잡해서 다시 씁니다.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만 정리할게요.

(어차피 XP에 또 오실꺼니까 여기 쓸게요.
안아달라고 보채는 애기 보는것마냥 정말 안타깝습니다.)
-> 안아달라고 보채는 애기가 아니란 겁니다. 전혀 다른의도로 쓴 글이죠. 양치기소년마냥 이런 의심 받는것 자체를 부정하려는건 아닌데 아닌건 아니란 걸 좀 인정해주시죠.

(저도 접겠다고 해놓고.. 이유가 어찌됐건 돌아온 경험이 있으니까 한번 얘기해 봅시다.)
-> 애초에 궤텔님이 돌아오신 이유를 저야 잘 모르고 또 지금 뭘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랑은 의도가 다르실거라 봅니다. 전 분명히 '네뷸라 양도과정에서 네뷸라가 망하고 버려진 줄 아는 분들에게 그렇지 않단걸 알리기 위해' 잠시 돌아온겁니다.

(그만 두겠다고 하면 포풍같은 댓글이 달려서 님 그만두지 마세요 /엉엉
해주면 어쩔 수 없다는듯 돌아오고 싶은데 사람들이 그렇게 몰리지가 않죠?)
-> 궤텔님께서 예전글 얘기를 꺼내시는데 그 땐 그런 마음도 있던게 사실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없어졌다' 입니다. 맵 제작 자체를 접을수밖에 없을 상황에 처한겁니다. 정 의심가시면 제가 쓴 초장문 글들 남아있을텐데 읽어보세요. 거기에 장문으로 써야만 했을만큼 자세하게 적어뒀습니다. 근데 이건 강요하기도 뭐해서.. 정말 못 믿으시겠으면 그냥 계속 의심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

(당연하죠 저나 멜로님이나 다 그런 대스타가 아니니까요.
길게 적어봐야 또 제 손만 아프고 제머리만 아플것 같으니까 최대한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맵은 어느맵이든 망할수도, 흥할수도 있습니다.
에디슨이 뭐라그랬는지 알죠? 자기는 3천가지 필라멘트가 될 수 없는 소재를 발견했다고.
맵도 많이 망해본놈이 잘만듭니다.)
-> 그러니까 네뷸라 망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아니라고 어필하려고 글 쓴겁니다.

(노숙이 보세요. 만드는 족족 다망함.
노숙랜드 좀 흥하나 했더니 순식간에 또 망함.
그래도 좀 흥한게 저랑 같이 작업한 FoES뿐이예요.
근데 멜로님처럼 허구헌날 징징대지는 않거든요.)
-> 엄연히 흥했던 노숙비전이 있고, 노숙킴이 제가 억측하는걸수도 있지만 사실 얼마나 갤디작업에 고통입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궤텔,드론님이나 김세미님,kerta 님 등등이면 몰라도요.

(인정할꺼 다 인정하겠다 그러신것 같은데
그냥 깔끔하게 돌아오시던가, 깔끔하게 접으세요.)
-> 제가 인정하는건 '징징을 심하게 했었다' 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깔끔하게 돌아오는게 아니라니까요. 왜이리 다들 제가 '에궁;; 다시 들어와도 될까요?' 이러고 있다고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저 글 자체로 마지막삼고 베타버전 나왔다고 유게 공지도 딱 떳으니 타이밍맞춰서 '아 이제 내 역할도 끝났구나. 정말 안녕~' 하면서 갈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된거죠.
아니 저는 애초에 깔끔하게 접는중이었는데 요청이 있어서 그거 잠깐 들어주러 왔더니 멋대로 억측난무에 욕설에 노숙킴이 저러는데 글을 안남기겠습니까?

(원래는 접고싶었는데 그게 안되죠?)
-> 아니 저는 잘 접고 있습니다. XP 보세요 아이디 사라졌고 순수하게 유저로서 글을 쓴 세미TD 리포트나 드론님의 Mod 파일관련 글에 대한 응답글 빼면 남긴 글도 없습니다.
왜 Mod 파일관련 글을 남겼냐나 별사냥꾼님 통해 올라온 패치노트는 궤텔님정도 분이시라면 제 글들 읽으면서 충분히 파악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니까 그냥 징징대지말고 망했구나 그럼 다시 더 재밌는걸 만들어야지. 하고 정신차려서 돌아오세요.)
-> 아니 징징안댔다니까요. 예전에는 그랬지만 이번글은 전혀 연관없는건데 LC 팀 분들이 단합이라도 하신건지 아니면 저게 다 노숙킴인진 몰라도 징징얘기하면서 까고 있는 이 상황은 뭔가요. 분명한건 제가 예전에 징징댔던건 사실이란 거고 이번글은 무관한데 왜 억측으로 물고 늘어지냐는 겁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면 네뷸라 안 망했다고 전달하러 온 겁니다. 맵진 카페에 글 자주 남겨주시는 팬 분의 건의에 호응해서말이죠. 그리고 애초에 시간없어서 접은건데 뭘 어떻게 돌아옵니까 제가? 지금도 그냥 내일 수업 어떻게되든 모르겠고 이거 확실하게 해결하잔 생각에 깨 있는겁니다.

궤텔님이시라면 제 댓글 쭉 읽고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전 그냥 이제 노숙킴하고의 사건만 처리되면 완전히 손 떼겠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신거 감사하고 제 징징 견뎌주신 다른 맵퍼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아이콘 Thorkang (2011-03-24 10:34: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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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LC가 단합이 잘되나 보내요... 어떤면이든
XI클랜만세 (2011-03-24 10:46: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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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바빠서 못하는거지, 나중에 하게 되있어요
아이콘 되살아난궤텔페르 (2011-03-24 10:54: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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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에는 그냥 영원히 손 안떼시겠다는거로밖에 안보이는데, 제가 돌아오란건 자꾸 이렇게 싸우지말고 흥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하는 쿨한 마인드로 좀 좋게 지내보자란거예요. 누가 갤포들르면 맵만들라고 강요라도 하나요? 솔직히 여기서 정말 맵 열심히 만들고 있는 사람 몇이나 되겠어요. 절반은 그냥 끄적끄적 하는 사람들이지.. 멜로님정도 실력을 가진분이 아예 그만두겠다고 말하는건 유즈맵퍼계 전체에서도 마이너스예요.
어차피 못끊을꺼면서 이래서 아직, 저래서 아직, 하지 마시고 그냥 종종 들러서 요즘 뭐가 어떻게 돌아가나도 보고 가끔 시간나면 갤디터 켜서 이것 저것 생각나는거 한번 만들어보고,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단 소리예요.
그게 아니라 정말로 접겠다고 생각했으면 그냥 누가 뭐라든 신경쓰지 말고 접어요. 게임 접고나면 게임하는 사람이랑 다시 만날일이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내 평판이 돌고돌아서 누군가에게 잘못 전달되고 이런건 게임판 안에서나 얘기지 그 밖으로 한발짝만 나오면 절대 안그럴꺼란걸 알게 될거예요. 세상살면서 누가 자기 흉보는거 일일이 다 신경써서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고 해명하면서 다니면 300년을 살아도 부족할거예요.
자, 그러니까 여기에 더 댓글을 달지말고 접으시거나, 그냥 다시 xp가입하고 가끔 놀러와서 접네마네 힘드네마네 소리는 하지마시고, 눈팅이나 하시면서, QnA에 대답해줄 수 있는거나 대답해주시면서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또 변명이 달리면 오히려 제가 탈퇴하고 xp를 접을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아이콘 Thorkang (2011-03-24 11:05: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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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이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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