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충의 진균번식을 이렇게 바꾸고 싶은데요

진균 번식에 맞은 해병이 감염된 해병으로 변하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으아; 혐오;

방법은 여러 가지가 되지요.글이 좀 길어지다보니 말 어미가 짧습니다.그냥 그러려니...하고 읽어주세요.

제 마음대로 우월수위(?)를 따지자면,


그 첫번째.
진균 번식에 '전환'효과를 이용해 대상 유형 검사(유효성 검사기).대상 유닛의 유형이 '해병'이라면 유닛에게 모음 효과를 이용해서 해병을 즉시 죽이기 위해 '일반 처치' 효과와 감염된 해병을 만들기 위해 '유닛 만들기 효과'를 적용.

이 방법에서 블리자드가 만들어 놓은 '일반 처치'를 사용하면 해병이 죽는 모션이 나오면서 감염된 테란이 생성되므로,이 연출을 바꾸기 위해서는 '일반 처치'효과와 같지만 소멸 유형이 '제거'인 효과를 신규로 만들어 적용해 주면 해병은 순삭과 동시에 감염된 해병이 만들어지므로 해병이 변했다는 눈속임이 가능.

장점이라면 그 수만은 유닛에게 일일이 변태능력을 만들어주고 행위자를 수정해 줄 필요가 전혀 없으며 '전환'효과를 이용하면 진균 번식 하나로 대상 유닛에 따라 여러 다른 유닛으로 변신(하는 듯한 연출로 새로 만들기)가 가능.범용성 뛰어남.

단점이라면 새로운 유닛을 만들기 때문에 대상이 되었던 유닛의 체력 비율을 가져올 수 없다는 점.



그 두번째.
해병에게 감염된 해병으로 변태 능력을 (만들어서)준 뒤, 진균번식에 맞았을 경우 '지시 전달' 효과를 이용해서 감염된 해병으로 변태 지시.


장점이라면 역시 변태능력을 이용하므로 체력 비율을 유지시켜줄 수도 있고,원한다면 '저그-일반 변태 후 치료'(무리군주,감시군주 등에 사용됨) 효과를 넣어서 체력을 가득 채운 상태로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동작을 이용해서 제어 권한만을 가져올테니 적들이 자동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감염충의 신경 기생충같은 경우.)

단점이라면 해병에게 감염된 해병으로 변태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같은 효과를 일으키려면 대상 유닛들이 모두 그 변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행위자도 일일이 수정해야 함.



그 세번째.
트리거와의 연동.
이벤트
- 효과 사용됨
플레이어 1 이 '진균 번식 피해' 사용
조건
-
행동
- 유닛 바꾸기 ->'트리거 발동 효과 유닛(대상)'을 '감염된 테란'으로 바꾸기

'능력'에 트리거와 데이터의 연동을 극도로 싫어하는 본인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

장점이라면 역시 방대한 트리거를 통해 별의 별 짓을 다 할 수 있음.체력 조절이라든가 특정 동작의 적용이라든가 소유권 이전이라든가 할수 있는 건 무긍무진.

단점이라면 본인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예전 워크래프트 3때부터 트리거와 데이터가 연동된 '능력'을 극도로 싫어했음.그냥 개인 취향임. 존중해 주시면 감사하겠음.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