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제작 저작권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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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이렇습니다.

<상황1>

스타1 유즈맵을 기반으로 한 스타2 유즈맵이 있습니다.

그 스타2 유즈맵의 이름은 스타1 유즈맵을 따릅니다.

그리고 그 스타2 유즈맵은 인기가 많습니다.

이 때, 다른 3자가 같은 소재를 가지고 하나의 맵을 또 만듭니다.

그리고, 그 명칭을 앞선 바와 마찬가지로 스타1 유즈맵의 이름을 따른다면  문제가 될까요?

(물론, 중복되는 맵이름은 게시가 불가하지만, 간단한 트릭[띄어쓰기, 버전표시]을 이용하면 가능하게 되죠.)

 

첫번째로 스타1리메이크 유즈맵을 만든사람 A에 대해여

     같은 소재로 두번째  리메이크 유즈맵을 만든사람 B는 비난 받아야 할까요?

만약 A가 먼저 게시를 했지만 B도 이전부터 같은 소재로 맵을 만들어오고 있었다면요?

 혹은 이미 test 버전을 B가 먼저 공개게시한 상태였었더라면요?

중요한 건 맵 타이틀이 띄어쓰기나 버전표시만 다를뿐 똑같다는 겁니다.

 

이 문제를 다룬 이유는

스타2에는 워3 유즈맵이나, 스타1 유즈맵의 리메이크 맵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요.

그 리메이크된 맵의 퀄리티는 가지각색이고, 맵이 자기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은 먼저 올린 사람의 것

그럴일은 있을 수도 없겠지만 만약 제가 저 상황 이라면, 같은 제목으로 게시하지 않을것입니다.

'먼저' 라는 기준이 애매하군요.

같은 소재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더 나은 방법으로 개선하여 만들었다면 저작권은 만든사람에게 있다고 봄.
세미-온 타워디펜스를 예로 들면 원작은 워크래프트3의 Legion TD이고, 이를 김세미님께서 오마쥬하여 스타크래프트2에 맞게 제작한게 세미TD인데, 이 맵의 저작권이 Legion TD의 제작자에게 있다고 생각하진 않음. 결국 맵의 권한은 해당 맵을 만든 제작자 장본인에게 있다고봄. 물론 완전히 모방할시는 예외고, 같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얼마나 개선하려고 노력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