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4 / 271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눈물조각
작성일 2017-04-23 19:11:32 KST 조회 2,089
제목
프로그래머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한 대안

소셜 네트워크 시대가 되면서 1인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세상에 쉽게 영향력을 끼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유튜버나, 아프리카BJ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개인방송을 통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또는 기발한 컨텐츠로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그들이 버는 연봉이 억대가 넘으니 가히 1인 기업이라 할만하다.

 

 앞에 글에서 맵 제작시 기획자와 프로그래머의 분업에 대한 글을 썼는데, Ashley님이 

 

 "결국 의지가 문제인데, 스2 아케이드는 그 의지를 지속시켜줄만한 무언가가 부족함."

 

 이라는 답글을 달아주셨다.

 

 여기에 의지가 부족한 사람에 대한 주어가 빠졌는데, 나는 당연히 기획자가 아닌 프로그래머라고 생각한다.

 기획자는 기획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창작활동이기 때문이다. 내가 기획자가 즐거울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유에 대한 근거는 아래와 같다.

 

 기획자 비슷한 창작활동으로 예를 들면 소설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돈을 쥐뿔도 벌기 힘들다. 그래서 겸업을 하며 간간히 생계유지하며 창작활동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고 한다. 기획자도 이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창작활동만 해도 배가 부를 것이다. 

 

 여기서 기획자는 프로그래머에게 의욕을 줄만한 떡밥을 제시해야하는데 역시 좋은 기획과 돈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어떻게 기획자는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가.

 

 얼마 전에 문재인 펀드라는 괴상한 펀드를 봤다. 이 펀드로 대선후보는 일반인들에게 투자받아서 선거 자금을 해결하고, 투표수도 올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왜냐하면 적어도 펀드에 투자한 사람은 그를 뽑지 않겠는가.

 

상당히 뛰어난 마케팅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텀블벅'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텀블벅은 커뮤니티 기반의 온라인 펀딩 플랫폼이다.

 

 이 사이트의 이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1. 기획자는 기획안을 사이트에 올려 소개한다.

2. 기획안을 올릴 때 후원받을 금액의 목표액을 설정한다.

3. 일정액 이상의 기부를 한 사람에게는 어떤 형식의 보답할지 제시한다.

4. 후원자들에게 기획안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 후원을 할 것이다. 

(후원금액이 목표 금액을 도달하지 못할 경우 결제는 진행되지 않는다.)

 

기획자는 두 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한 가지는 후원을 통해 돈을 확보 할 수 있고, 또 한 가지는 후원자들에게 자신의 기획안이 좋은지 검증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획자들이여! 목표액을 후원받는데 성공했다면, 이제 남은 일은 프로그래머에게 돈이라는 떡밥을 던지는 일 뿐이다.

 

 

 

p.s 다음은 텀블벅 사이트에서 게임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후원받기위한 보드게임 기획안이다.

 

https://tumblbug.com/survivor

 

보드게임 하나에 1,000만원 가까운 돈이 모였다.

 

 맵 제작을 후원받기 위해선 스타2 관련사이트에 후원해달라고 홍보를 하면 될 것같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패치할 때마다 기획안을 올려 후원받으면 될 것 같다. 물론 제작자 명단에 후원자들의 이름을 올리고,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안 미치는 아이템, 유니스 스킨, 유니크 아이콘 같은 것을 후원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필수!!​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아이콘 하얀한숨 (2017-04-23 20:29:51 KST)
1↑ ↓0
센스 이미지
텀블벅 저거 저작권 관련 위봔된 컨텐츠면 힘들겠네요
(만화 캐릭터 모델이라던가)
판밍 (2017-04-25 02:50:42 KST)
1↑ ↓0
센스 이미지
눈물조각님의 의견과는 완전히 다른 입장에서 댓글을 남긴다면

눈물조각님의 방식은 "팀"작업이 아닌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와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외주"를 맡기는 것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1인 개발이 아닌이상 "팀"작업 입니다.

팀 작업을 하게 될 때는 공통의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 역할이 있고 거기에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큰 디펜스"를 만들자는 기획자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도 "성큰 디펜스"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디자이너도 "성큰 디펜스"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각각 생각하는 "성큰 디펜스"는 다릅니다.
그렇다고 기획자가 생각한 "성큰 디펜스"를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에게 강요하는것은 잘못된 방식입니다.

다같이 "성큰 디펜스"를 만들고 싶다고 모였으면
다같이 어떤 성큰 디펜스를 만들지 목표를 세우고, 구조를 만들어가는게 중요합니다.

이를 정리하고 조율하는게 바로 "기획자"입니다.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