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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여성주의에 대해서 한국에 사는 사람보다 덜 부정적인거 생각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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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페미니즘? 쪽은 한국보다는 훨씬 덜 극단적인 편임

 

예를 들어 미국에서 여성이 가장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 중 하나가 

 

https://www.reddit.com/r/TwoXChromosomes/ 

 

인데, 여기 사람만 1300만명으로 한국의 웬만한 커뮤니티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대 커뮤니티임

 

근데 여기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한국 페미니스트처럼 극단적인 글은 거의 안 보임

 

심지어 'Karen'이라고 개진상인 백인 여성을 비하하는 말도

 

'여성 혐오 이니 쓰면 안 된다아아아!' 보다는

 

'Karen 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들도 많으니 다른 말을 썼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이나

 

'그냥 남자들도 까게 Tucker 같은 것도 쓰면 어떨까 ㅋㅋㅋㅋ' 같은 의견이 올라옴

 

물론 극단적인 의견이 없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레딧에서 인기를 얻고 올라오는 글은 잘 안 보임

 

주변에 진보적인 여성이라고 하는 애들이랑 이야기 해봐도 '알파 걸' 타입이 더 많고

 

그렇다고 얘네가 페미니즘이나 이런 걸 반대하는 건 아니고, 그냥 진짜 한국의 페미니즘이랑 미국의 페미니즘이랑은 다르다고 느낌.

 

남자들에 대한 글이 없는 건 아닌데, 무조건적인 남자 혐오 같은 글은 별로 없음. 불편하다고 하는 것도 자꾸 운동하는데 와서 내 폼이 어떠느니 하면서 작업 거는 거 짜증난다, 이런 글 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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