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는 산간 지역 잭슨 미군기지
![]()
아프간 군사고문을 맡고 있는 빌 스튜버 소령이 보인다
![]()
빌 스튜버 소령은 아프간 경찰본부의 상급자들을 만나 여러 조언을 해주며 효율적인 리더십 운용을 도와주고 있다
![]()
지금 만나야할 사람은 경찰서장인데 하지(이슬람 성지순례)로 외출중이다. 두달 반째 못 보고 있다.
![]()
서리또한 어디론가 사라져 행방을 알 수 없음
![]()
보통 서장급 인사가 사라지면 지휘관들까지도 같이 데려가는 경우가 많아 텅빈 사무실에 당황스러운 빌 스튜버.
저번에 사라졌을때는 본부 절반에 해당되는 인력에 공백이 생겼다.
![]()
이런식으로 공권력이 사라질 경우 탈레반의 위협에 노출되기 때문에 기지 안이라도 항상 긴장상태로 무장해야한다.
![]()
빌 스튜버 소령이 조심스럽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몇가지 기자한테 털어놓는다
![]()
"탈레반 소탕 작전이 벌어지면 해당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무작위로 잡아 가둬놓고 잡혀간 사람들의 가족들이 초소에 찾아오면 돈을 받고 풀어주는 일이 빈번하다고 한다"
![]()
![]()
"여기 보이는 폐차들은 서류상 제대로 작동되는 차들이다. 회계를 조작해 매월 차 대수만큼 기름값, 차부품값을 횡령하고 있다."
![]()
"본부안에 등록된 차량은 25대인데 실제 운용되는 차량은 10대 뿐이고 나머지는 폐차수준임에도 횡령 목적으로 방치되고 있다.
![]()
"이런 비효율적인 부정부패를 전부 다 잡아내 감독하기 시작하면 기지 운영이 완전히 무너지게 된다."
![]()
그동안 빌 스튜버 소령이 경찰 내부에서 벌어지는 아동성폭행, 살인 등의 범죄들을 군경 사령부에 보고해 올렸지만 지금 껏 제대로 보고되거나 피드백이 온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
"저기 보이는 경찰들은 카불에서 훈련과 교육을 받고 내려온 엘리트들이다. 글을 읽고 쓸줄도 알며 법치를 존중하고 마을 주민들과도 잘 지낸다. 이 사람들하고 일하는건 무척 쉽다.
![]()
"한편 저 쪽을 보면"
![]()
"초소 지휘관이 보이는데 아이들을 납치해 성추행 성폭행을 저지르고 마을 주민들을 돼지 저금통처럼 흔들어 돈을 뜯어가는 사람이다. 이 사람들과 함께 하는건 매우어려운 일이다."
![]()
"군고문으로서 능률을 올리기 위해선 말이 통하는 엘리트들과 일하는 것이 맞지만 실제로 우리를 필요로하고 같이 일해야하는 사람들은 저기 보이는 아동성폭행 납치강도범들이다."
![]()
하미드 칸 소대장
미군은 하미드 칸을 최고의 아프간 군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
작전을 나가기 앞서 브리핑 하는 모습
![]()
소대원들 또한 경찰들과 다르게 군기가 들어보인다
![]()
대표적으로 인종 갈등이다
![]()
대부분의 아프간 정부군은 북쪽 파슈툰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남쪽하고 인종이 완전 다르다.
![]()
남쪽 주민들 눈에는 아프간 정부군이 사실상 외국인이고 아프간 정부군은 북쪽 파슈툰으로 이루어저 전통적인 아프간 탈레반의 주적이다.
![]()
아프간 정부군에는 북쪽 연방 지도자들의 사진을 어럽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역사적으로 남쪽 사람들에게는 학살자들로 인식되고 있다. 남쪽 지역에 저 사진을 붙이고 다니는건 마치 뉴욕 길거리에 빈라덴 사진을 차에 대문짝하게 달고 다니는 것과 같다.
![]()
지역을 순찰하는 정부군 눈에도 남쪽 마을 주민들은 탈레반이나 다름 없다
![]()
작전 수행중 총소리가 나자 대응 사격하는 모습.
참고로 저 군인은 작전 3일 뒤 대량의 무기와 총탄을 들고 탈레반에 투항했고 하미드 칸 소대장을 죽이려고 시도했다. 세명의 공범이 있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아 탈레반 내부자의 위협은 여전한 상황
![]()
미국은 이 모든 상황을 상공에서 지켜보고 있다.
![]()
미군은 실시간 무전을 통해 하미드 칸에게 적의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
마을 주민들을 만나 아프간 정부군에 협조를 부탁하지만
주민들은 전쟁의 피해자일 뿐 사실 탈레반이나 정부군에 큰 관심이 없다. 더욱이 미군이 떠나면 아프간 정부군의 운명은 불 보듯 뻔하다
![]()
한편 빌 스튜버 소령은 군경 기지내에 아이들 세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소식을 보고 받는다
![]()
아이들 세명 다 챠이보이로 경찰의 잡일을 해주는 아이들이었다. 경찰에게 납치당해 초소에 살면서 차 심부름을 받는데
![]()
![]()
차 심부름뿐만 아니라 초소내 경찰의 성노리개로 학대당하기도 한다. 연령대는 다양하다. 13살~14살 경찰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고 있다.
세명의 아이들이 경찰총에 맞아 사망했고 또 다른 아이가 초소에서 도망치려하자 경찰이 아이 다리에 총구를 대고 쏜 사건이 발생했다.
![]()
무거운 표정의 빌 스튜버 소령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찰서장 서리를 만나러 가고 있다
![]()
카탑 칸
경찰서장 서리다
![]()
13살~14살 아이들이 총에 맞아 사망했고 기지내 아이들을 두는 문제에 대해 카탑에게 보고하고 있다.
"저번에 모든 초소 지휘관들을 불러 아이들과 민간인들을 초소내에 두는 문제에 대해서 얘기했었습니다."
![]()
"이 문제 관해서는 내가 지휘관들에게 스무번을 얘기했다"
![]()
"알고 있습니다. 근데 왜 아이들이 아직도 경찰초소에 있는 겁니까?
![]()
"경찰들이 애들 후장이라도 박지 않으면 누구한테 박아? 할머니라도 찾아가서 박을까?"
![]()
"경찰들도 한때 다 박혔던 애들이고 당한게 있으니 돌려주고 싶은거야"
![]()
절망하는 빌 스튜버 소령
![]()
나중에 다른 초소 지휘관이 종군기자를 통해 밝힌 얘기로는 초소마다 아이를 안 두는데가 없고 애들을 건드리지 않는 지휘관 또한 없다고 한다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