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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든 게임이든 세계관 확장할 때 불쾌감 케어를 좀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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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유저(관객)들이 즐겁게 즐겼던 요소를

세계관 확장하면서 '사실 그것들은 좆도 아닌 것들이었어...'로 만들어버림

 

뭐 방금 보고 온 이터널스도 그렇고

게임을 예로 들면 블리자드 와우가 대표적이고

 

우리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아있는 세계관 내 요소, 소소한 잔재미들이

세계관 확장되면서 진짜 좆도 아닌 게 되어버리고 거기서 불쾌함이 발생하는 거임

 

예를 들면

와우는 리치왕의 분노가 최고 흥행 확팩이지만 리치왕 아서스는 사실 간수의 꼭두각시 1번 2번에 불과한 존재고

워크래프트 시절의 이야기들은 이제 와선 개미들이 먹이를 동쪽으로 옮겼느니 서쪽으로 옮겼느니 정도의 이야기임

 

마블은 아이언맨 슈트, 슈퍼 솔져, 핌 입자, 묠니르 등 마블 팬들이 몰입하고 열광해온 뽕이 있는데

'그런 거 다 집어치워라, 셀레스티얼이나 멀티버스 등 훨씬 큰 세상이 있다

이제 그런 좆밥들 잊어버리고 새로운 것에 눈을 떠봐라' 하고 존나 강요하는데

정작 그 새로운 것들은 매력도 없는 주제에 스케일만 어거지로 키워놔서

끝까지 빨아주는 게 결국 설정 딸치는 아스퍼거나 씹너드밖에 안 남는 거임

 

 

이러니까 기존 팬들 중 상당수는 정이 떨어지거나, 제작진이 들이미는 내용물에 질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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