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파는 안봤는데, 대강 아 쟤랑 쟤는 저런 관계구나 하고 대충 이해함
여튼 구작에 대한 존중이 잘됨
다른 곳에서 온 거미 2마리가 결국에는
각자가 구하지 못했던 걸 구하게 되었으니
(안타깝게도 진짜 여친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지만 원래 있던 곳에선 못했던 일을 했으니까)
그동안 불운과 고난의 아이콘이었던 그 거미들에겐 나름대로 행복한 결말
그와는 반대로 지금까지 아연맨에 빨대 꽂아서 이런저런 꿀을 잔뜩 빨았던 어린 거미는
다른 두 거미가 그랬듯이 많은걸 잃음.
불행을 잔뜩 우겨넣은 다음에 적어도 한 페이지 정도는 행복해야한다는 신조 아래에 탄생한 거미남
이세계에서 온 두 거미는 여기에서 한페이지의 행복을 맞이하였고
애거미는 한페이지의 행복을 위해 잔뜩 구를 운명
액션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샘스파를 재밌게 봤던 입장에선 익숙한 캐릭터들 나올 때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서 좋았음.
그린고블린 쩔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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