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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옆집 개쉐끼 때문에 개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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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일어나서 현관문 열어 보니 집 대문 앞에 개쉐끼가 개똥 싸질러 놓음(참고로 복도식 아파트 거주 중)

 

 근데 우리 층 라인에 개 키우는 사람은 옆집 할머니밖에 없음

 

 평소에 개 짖는 거야 걍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요즘은 이 할머니가 날 더워지니까 덥다고 대문 활짝 열어 놓고 지냄

 그러가 보니 열린 문으로 개쉐끼 2마리가 복도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다니는데

 

 물론 목줄따윈 안 함

 

 여튼 개똥 싸질러 놓은 거 보고 개빡쳐서 언제 치우나 간 보고 있었는데

 

 하필 조금 전에 대문 열고 나가려던 차에 마침 옆집에서도 할머니가 나오는 바람에 서로 딱 마주침

 

 이렇게 된 거 얘기 안 할 수도 없어서 '개 똥 좀 치워 주세요' 했더니

 

 돌아오는 첫마디가

 

 '우리 개 아닌데... 어젠 문도 안 열어 놨는데....' 였음

 

 어이가 없어서 한 3초 정도 가만히 있었더니

 

 '알았어요. 걍 제가 치울게요.' 하고 존나 선심 쓰듯이 얘기함

 

 미안하다는 말 1도 없음

 

 

 요즘 복도에서 개쉐끼들 마주칠 때마다 걍 밖으로 던져 버릴까 싶은 충동이 들곤 하는데

 진짜 확 던져 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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