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치킨 스토리 요약

물논 요약글이 나올때가 되었는데 안나오길래 요약글 써드립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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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이야기

3일전.

롯데마트 "5000원이면 치킨전문점 두배에 가까운 양의 맛있는 프라이드 치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며 '통큰치킨' 브랜드 판매 광고

2일전.

롯데마트에서 진짜로 5000원짜리 치킨 판매 시작. 맛있고 양 많음.

1일전.

폭발적인 인기몰이로 3시간 기다려야 '통큰치킨'살수있고, 늦게 가면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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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맞서는 비비큐, 굽네, 교촌 등 유명 닭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전략

BBQ 신제품 출시, 가격인하, 이벤트(공연)

굽네 가격인하, 이벤트

교촌 가격인하 예정

등등 필사적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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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자영업자 동네 치킨집 사장님들 롯데마트 앞에서 시위

"정부는 상생을 주장하는데, 일본계 기업 롯데마트는 살생을 주장하는구나!"라는 슬로건을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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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인사이드 치겔(치킨겔러리)에서 통큰치킨을 먹어본 '득자'들의 후기가 범람

치겔에서는

동네 치킨집 옹호글만 올라오면 '전라도 새끼' 라던가

'너네아빠가 치킨집하지  xx끼야" 라면서 욕을 퍼부음

(욕을 하는 이유)

대부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과도한 치킨값 책정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다가

싸고 맛있는 치킨을 맛본 자들의 후기로 인해

불붙듯 타오르기 시작함

심지어 프랜차이즈 업체의 시위 조차도 좌빨이라는 식으로 몰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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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치킨대첩. 치킨게임

그런데 롯데마트는 대기업이다보니 강력한 유통망을 가질 수 있고,

소규모 치킨집에서 하루에 100마리 닭을 구입할때 롯데마트는 10000마리씩 구입 가능하니

단가 싸움도 안되고, 기름, 점포세, 인건비 등등 압도적인 이점을 통해서

5000원이라는 가격을 만들어냄.

하지만 영세 자영업을 하는 동네 치킨집들이 저 가격을 만들어내는건 불가능.

그러나 중요한 포인트는, 닭한마리 2만원에 가까운 가격을 과시하는 현 치킨집 가격은

미쳤다 라는거.

조만간에 전국 치킨집 가격이 적당히 조절될 듯.

그러면 전국적으로 치킨 소비량 늘어날거고,

닭 키우는 농민들도 행복해지고, 중간 유통하는 유통업자들도 행복해지고...

적절한 가격은 국가를 행복하게함. 

끝.

P.S.

그래도 5000원은 너무했다. 6~8000원 정도가 적정선이었을텐데..

저녁에 치맥 즐기는 엠톡도 행복해지고.

치킨계의 치킨게임

GSL에서 이제 치킨 쏘면 되는건가

밝은 공리주의의 측면에서 접근해주셨네연

소비자는 행복함

어차피 롯데마트에서도 많이 못 팔아서 300명 정도만 판다고 하던데요

울 아버지가 치킨장사 하시려고 했던적이 있으셔서

닭이 개당 얼마에 들어오는지 들은적이 있는데

동네 닭집에서 그냥 유통업자들에게 받는게 3000원정도 선에 들어오고

그.. 유명 브랜드같은곳은 닭같은걸 그 회사에서 무조건 사게 계약이 된다고 하던데

4500원선인가에 들어온다더군요


애최 소규모로 들어오는거라 가격도 비싸고

게임이 안될듯함
..

뭔가 롯데가 안좋은쪽으로 몰아가는 것 같은데, 거대 유통망을 운용해서 싸고 질 좋은 치킨을 공급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롯데 입장에서도 좋은거 아닌가요. 나중가서 롯데가 2만원돈으로 독점시작해버리면 다시 치킨장사 시작하면 될일이니까요...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