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학군단 가입교 들어갑니다.

내일 성남가서 훈련 받는데

군장이 무겁든 굴리든 까든간에

제일 걱정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는 장구류.군화

 

금요일날 받아서 길 하나도 안들여져 있고

98년에 생산된 사병용 군화에요....

아놔 ㄱ-

어디다 짱박아 놨는지 깨끗하긴 한데

더럽게 무겁네요

아령같이 무거운걸로 가죽좀 두들겨 놔야 하는데... 

 

나머지 애들은 2007년에 생산된 장교용 군화 인데

제성이 '임'씨여서 '인'씨성 쓰는 동기 까지는

새 군화 받았는데 다음 교번인 저부터는 저걸 받았습니다(3명)

수통도 90년대 생산된녀석이라 뚜껑에 고무냄새 쩔고요

 

거기다

방독면은 7년이나 지난 구리구리한걸 쓰는데

가방이 낡든, 방독면 안경부분이 얽기가 많아서 앞이 아에 안보이는것도 참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방끈이 어찌나 녹슬었던지 2명이 잡아서 댕기는데도 줄이 안늘어 납니다ㅠㅠ

 

난 저주 받았나봐요

3사관 갈껄 그랫나...

'ㅅ'/ 예비군 훈련 갔다가 만나는거 아닌가 모르겠음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

수통이 90년대면 양호합니다

전 이등병때 72년도 USA라고 적힌거 썼거든요 -_-

방독면이야 화생방 교장 몇번 들락날락할 때 말곤 별 쓸모도 없으니 패스

72년도 USA ㅎㄷㄷ
전 군화때문에 물집만 안잡히길 바랍니다...

근데 사병은 다 그런거 쓴다는거

누가 쓰던건지도 모르는 몇십년된 방독면과 수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