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C바리반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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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7 21:52:45 KST | 조회 | 121 |
제목 |
신의 가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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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 때 인터넷 여자 지인을 잃어버린 충격에 빠져서, 거기서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장난이나 쳐 보려고 애들한테 전쪽으로 아잉♡ 이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물론 글쓴이는 남자입니다)
어제 늦게 메신저 들어가니까 그 문자 받은 애 중에 하나가, 바빠서 답장 못 했는데 무슨 뜻이냐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내가 그냥 전쪽으로 장난친 거라고 하니까
그 때 옆에 남친이 있었다는군요 ㄷㄷㄷ'
그래서 제가 황급히 사과하니까
괜찮다고 하더랍니다.
전에 제가 얘 남친 있는 거 몰랏을 때 얘 싸이 사진첩에 이쁘다고 덧글을 달았다가 그 밑에 얘 남친이 이 사람 누구냐고 한 적도 있었는데 ㅜㅜ...
그래서 나 그 사람한테 오해받을 짓 두 번이나 한 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래도 괜찮다고 하더랍니다.
덧 : 그 때 싸이를 들어가 보니까 정황상 제가 그 문자를 보냈을 시간엔 얘는 그 남친 분이랑 데이트를 하고 있었을 시간인데... 그 상황에서 그렇게 오해돋는 문자가 갔는데도 그냥 용서해 줬다는 건... 저 얘 평생친구감이라고 생각해도 될만한 대사건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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