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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댁.
작성일 2011-01-21 12:18:01 KST 조회 103
제목
어린양이 뛰어 노는구나.

그 어린양이 단순한 양이 아니라


광우병에 걸린 미친소마냥 뛰어다니는군.

아니 뛰는것도 아니군. 제 풀에 죽어가고 있구만.

말 그대로 제 살을 지가 깎아먹고 있다는거야.


난 자네가 연인이 생겼다는거에 처음엔 

'XP나 하는 사람인데 생길리가 있는지..'

라며 의아했고 XP의 재미대로 솔로천국을 외쳤지만


엔조이를 당한 자네를 보고 

가슴이 많이 아팠네.


근데 거기서 그냥 끝내고 본연의 XP생활로 돌아올 것이지

왜 미친 소마냥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고 자기마저 생을 마감하려고 하는가.

자진블럭을 요청했으면 알아서 수행의 시간을 겪어야 되지 않겠는가?


근데 자네는 그걸 거역했어.

석가니오스의 은혜를 무시했다는거야.

은헤를 갚기는 커녕 죄 없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주고 있어.


뭐 피해이기보단 자네는 일종의 노리개지.

근데 자네는 이걸 이용해서 사람들의 마음 속 악한 감정을 조금씩 끌어내고 있는걸세.


자네가 하루 빨리 참회의 시간을 갖고

그저 평범했던 지난날의 XP생활로 돌아갔으면 싶네.


엔조이 유어 라이프. 

자신의 나날을 즐겨. 그녀가 즐겼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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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군 (2011-01-21 13:02: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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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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