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

2D가 훨씬 낫구려.

블럭풀리자마자 음란물
미친거같다

고다이바 부인 Lady Godiva

고다이바 부인은 11세기 영국 코번트리 시의 영주인 레오프릭 백작의 부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고다이바는 영주가 세금율을 꾸준히 올리는 등 혹독한 세금 징수로 백성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백작에게 몇번 씩이나 세금을 감면해 주기를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백작은 고다이바의 간청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나는 말로 "당신이 알몸뚱이로 말을 타고 코번트리 시내 거리를 한 바퀴 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는 어림도 없는 일이야."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고다이바 부인은 "공중의 행복을 위하는 일이라면 알몸으로 말을 타는건 상관없다."라는 심정으로 말을 타기로 결심하고 그 소식을 들은 코번트리 시의 시민들은 감동한 나머지 부인이 알몸으로 거리를 돌 때 창문과 커튼을 닫고 내다보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고다이바 부인이 시내 거리를 돌 때 시민들은 약속한 대로 그 모습을 보지 않았으나 호기심이 많은 재단사 톰은 약속을 어기고 그 부인을 알몸을 보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톰은 눈이 멀어버렸다고 합니다.

[출처] 그림으로 보는 <고다이바 Lady Godiva>|작성자 painwillbehumor

밑에 짤은 저거 명화 재연하는 축제 같은 거임. '루디' 너 이런 명화를 보고 "블럭풀리자마자 음란물
미친거같다" 라는 말을 하다니.

핑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