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브론즈꼴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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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28 11:40:21 KST | 조회 | 231 |
제목 |
성치 않은 몸상태로 군대 억지로 오는것도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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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김종국글 보니깐 문득
잠시 내 후임으로 있다가 집으로 돌아간 그 놈 생각이 남..
그분은 신체 각부위마다 다 불편하셨음...;;;
자기가 그걸 극복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했는지
운동은 엄청해서 김종국처럼 몸은 진짜 좋음...
긍데 한쪽귀는 아예 안들리고....
(그냥 일상적인 소리는 잘듣는데 안들리는쪽에서 소곤소곤 얘기하면 못들음)
사구체신염있어서 그분이 오줌누코나온 변기보면 피묻어있고 ;;
앞에서 중대장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개거1품물고 발작일으키며 쓰러지질 않나
또 동공운동장애 앓은 후유증이 있다고 해서 엄청 두꺼운 교정안경 쓰는데
훈련나갔다가 안경알을 잃어버려가지고 완전 장님되고...
(안경테까지 흘렸으면 찾기라도 쉽지 알만 쏙 빠져서 결국 못찾음 ㅠㅠ)
어깨 상습탈골이라 훈련나가면 군장도 못멤 ㅠㅠ
긍데 어떻게 억지로 군대를 와가지고
주변 사람들 개고생 시키다가 대략 1년만에 의가사전역 시켰는데
문제는 내가 맞선임이라 다 챙겨줘야 했음 ㅠㅠ
걔랑 훈련 같이 뛰면 어깨탈골이라 군장도 못메고 완전 나 걔꺼까지 두개메고 뛰고 ㅋ
장님됐을때 소총도 내껄로 바꿔가져가서
완전 영창가는줄 알고 후덜덜하게 만들고
암튼 군대 안간 연예인들 까는 글이나 볼때마다
걔생각이 남..
분명 현역 올 수 있는 몸이 아니였는데
사회적으로 군대안가는거 너무 몰아부치니깐
어떻게든 다 속이고 우격다짐으로 온거 였으니깐....
군대안갔다고 까기전에
자기들이 군대가서 그런 몸 불편한 후임 만난다고 생각해봐야됨
간병인처럼 후임 수발 다 들어야 되는 그런 상황이 온단 말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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