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경제대국 3위인건 맞는데요. 잘못알고들계신거임.

 

 

일본은 55년부터 80년까지 엄청난 채권국이었음.

 

이때까지는 미국도 함부로 일본에 명함 못내밀정도로 경제 초강국이었음.

 

근데 이런 버블이 80년 후반에 속속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하면서 경제체제가 상당히 무너졌음.

( 일본의 잃어버린 정치경제 20년 )

 

세계 최대 채권국이 현재는 세계 제1의 채무국이됬음.

 

일본의 정부 채무량만해도 1경이 넘음.

( 09년 기준으로 898조 )

국민 1인당 빚이 4천만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본이 경제적으로 크게 휘청거리지 않는 이유는

 

단지 엔화가 국제통화에 달러 대체로 엄청난 값어치가 있기 때문임.

 

그래서 일본 중심 은행에서 엄청난 양의 엔화를 일본 내수시장에 풀어서 엔화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고.

 

 

 

 

 

지금 우리나라는 일본에 기부한다고 멍청한 짓이네 뭐네 하면서 까일 일은 아님.

다만, 일본에 기부하는 금액이 자국의 복지 문제에 투자되는 금액에 비해 엄청나게 많다는 부분은

까여도 맞음.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접근 뿐 아니라, 도의적인 접근에서도 얼마만큼은 기부하는게 맞고.

정치적으로도 우리가 향후 얻는 무언가는 분명히 있음.

우리가 기부하는 돈이 일본의 무너진 도시들 복구와 현재 집을 잃고 보호받고 있는 다수의 일본 시민들에게

다만 빵 하나와 이불 하나라도 기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위 네티즌들이 말하는 ' 개멍청한삽퍼는짓 ' 이라고는 보이지 않네여.

 

 

 

 

 

아, 그리고 우리가 기부한돈 일본이 재기부한다는건 구라로 알고있는데요.

 

글쎄요 일본 종특 상 기부는 기부 따로 정치는 정치 따로 라고 볼 확률이 더 높을 거 같음

그리고 일본은 지금 AIG 보험회사한테 엄청난 금액(ㅅㅂ 너무 많아서 얼마 인지도 기억안남)을 받을 수 있고 AIG 회사 또한 언제든지 바로 돈을 줄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말함

일본 지진피해 주민용 구호 도시락이요...

그리고 일본이 진 빚이 아무리 많다지만 해외에 ㅈㄴ게 푼 지들 자본 조금만 회수해도 메꾸고도 남는 양임

중요한 포인트 하나 남의 나라 경제걱정 보다 우리나라 경제 걱정부터 ㅠ.ㅠ

glados // 그거그냥 계란 지단 하나에 새우 한마리에 연근 두조각. 풀때기에 밥.
2~3천원이면 사는 도시락인것같은데요.
지진 초기 1주일은 빵하나에 이불하나씩 간걸로 압니다. 물론, 지진피해로 인해
유통기관이 마비되면서 이런 도시락을 지원하기 힘든점도 있었겠지만요.
도시락 하나로 ' 일본의 지진피해는 크지 않은... ' 이라는 논리를 펼치시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은 그 댓글 하나론 할 수 없겠지만.

Sapp // 그 부분은 저도 본문에 언급했죠. 그 부분으로 태클을 하는거면 저도 하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절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그냥 경제 대국 3위 랭커의 일본에게 기부하는거 자체가 멍청한 짓이라고 하는게 에러라는거.

ㄴ 지금 일본 피해 주민이 곤란을 겪는 건 물품이 부족해서 가 아니라 도로가 다 박살나서 그런거임

비행기로 떨구면 되지 않냐? 라고 하는데 [메뉴얼에 어긋난다]라고 하면서 안햇음

텔레 // 일본에 그런 종특이 있나요. 일본 정치극우파 종특이 아니라? 본문에도 썼지만, 경제적인 접근 뿐 아니라 도의적, 정치적인 점에서의 접근에서도 현재의 기부 '양' 에 대한 문제는 있겠지만, 기부의 근본적인 목적 자체에는 하자가 없다고 봐염.

텔레 // 그 부분은 glados 님에게 대답해드린 댓글에 썼구요.

ㄴ 헤헤 저도 개인이 기부하는 건 별 생각 없어요 단지 국가가 나서서 까지 하는 건 조금 아닌 거 같구영;;

ㄴ 글고 일본 종특 상 [기부 ㄳ 나중에 보답함] 이런 다음 1달 뒤 엿나 교과서 개정 할 떄 인데 독도 or 위안부 문제 교과서에 올릴 지 두고보시면 아실 뜻

지진 초기 1주일은 빵하나에 이불하나씩 간걸로 압니다. 물론, 지진피해로 인해
유통기관이 마비되면서 이런 도시락을 지원하기 힘든점도 있었겠지만요.

네 힘든점이 있었던 수준이 아니라 유통이 안된게 지급이 덜된 이유의 전부 입니다

이미 보급품은 쌓여있습니다만...

도시락 자체도 저것보다 훨씬 풍성해 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보급 유통로 문제와

단기간에 많은 양을 나르는 문제가 있죠...

그리고 일본의 관료주의 절차주의 상상이상입니다 그것도 한몫 하고 있죠

ㄴ 국가가 기부해야죠. 막말로, 기부한다고 욕들어먹는건 이해가 안되요. 다만 미국에 홍수피해, 허리케인피해로 도시하나 날라가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세계의 기부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에 대한 기부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범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부하는사람 호구취급하는건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국가가 부자니까 기부할필요없다 같은 유치한소리는 하지 말구요. 단지 어려운상황에 처한 사람들 조금이나마 도움되라고 보내는거지 뭐 돈이 썩어나는 호구라서 모금하나... 아무도 모금 강요 안합니다. 돈없으면 안하면 되는거구요.

전 개인 기부에 대해선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 하는 부분입니다만 국가가 직접 나서서 하는건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 할뿐 입니다. 경제대국이든 아니든 재해를 당한 사람의 처지는 어딜 가나 같으니깐요

gla // 맞는 말씀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글의 주제는
' 일본에 대한 기부는 국제 정치적인 면과, 도의적인 면에서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금액의 크기와 국내 교민들에 대한 선처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른 기부가 아닌가. '

하는겁니다. 기본적으로 기부는 찬성하지만,
그 양과 타이밍에선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요.

Sunshine // 맞습니다. 도의적으로도 멍청한 짓이라고 비난받을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SunShine//누가 개인이 기부하는 거 뭐라고 함? 국가가 너무 쓸데없이 크게 지원한다는 거져

Sa // 국가적으로 기부가 주도되어야 일반 시민들의 기부가 가능해집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ARS 기부구요. 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기부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제가 본문에도 썼지만 기부는 원시안 적인 면에서 분명히 정치적인 이익이 수반되는 것이구요.

ㄴ 글쎄요... 국내 산적한 일도 모르는 척 하는 국가였는데 갑자기 이러면 당연히 반발감이 생길수 밖에요.... 막말로 국내 재해 당한 사람 국가가 '제대로'도와주지도 않았습니다.

ㄴ 그 부분의 연장선에선 저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는말임ㅇㅇ

우리나라에서 굶주리고있는사람들에게 그돈으로 먹을것과 보금자리하나 만들어주는게 훨신 더 큰일이죠.겨울이되면 항상 매년마다 이런뉴스가 나오죠. 어느역에서 노숙자 저체온증으로 사망.기부할돈으로 저런분들 따듯하게 옷한벌이라도,혹은 이불하나라도 사주는게 정부가 할일아니겠습니까. 국민들 피땀흘려버는 돈으로 내는 세금을 자국민들을위해 쓰는게 아니고 일본에 퍼주고있다니요.

그래도 지진이 났고 많은 사람들이 그냥 죽어나가는데 인간으로써 측은지심을 느끼고 도와 줘야 한다 생각하고 행동하는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물련 충분히 바보같고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지더라도 적어도 돈을 보냄으로 자기 자신이 어느정도 도왔다는 생각에서 안도감을 느낄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