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합니다.

초딩때 같은 반 여자애한테 좋아한다고 러브레터 받은 적이 있었음

 

근데 당시엔 여자에 대해서 완전 둔감하다못해 목석 수준이라 이게 러브레터인지 구분도 안되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올라갔는데도 몰랐으니 이거 원;;) 그냥 들고 가다가 주위 친구들이 보여달라길래

 

그냥 우정을 택하고 친구들에게 줬음 학교에 그렇게 소문은 크게 안났는데 여자애 귀에 들어갔는지

 

다음날 학교 갔더니 여자애 울고 그 여자애 친구들이 포풍으로 날 디스했긔;;

 

그게 내가 받은 마지막 러브레터가 될 줄이야..... 그게 내가 마지막으로 받아본 고백이 될 줄이야...

 

내가 미쳤지

 

 

 

그건 도전장이엿을 겁니다
그 여자친구는 성스러운 대결에 마가낀걸 슬퍼하며 울엇고
주위여자애들은 어떻게 정정당당한 1:1 대결에서 친구들에게 도전장을 보여줄 수가 잇냐고 님을 디스한 거임... 으잉?

그냥 추억으로 넘어가세요 어차피 초등학교때잖아요

헤헤 이게 진짜일리가 없엉ㅋ

그 아씨에게는 상당히 실례되는 짓이었네요 그려.

이카세//그런거였나...(읭?)
카니발리즘//ㅇㅇㅇ 한 때의 추억으로 남아있긴 한데 가끔 내가 여자친구 없는게 그 여자애가 저주 및 디스 걸어서 그런가 아닌가 생각됨... (들리는 소문에는 그 아이 엄마가 무속인이라는 소문도 있었음;)
텔레로리//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었습니다. (읭?)
무일푼//지금 생각하면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아무것도 모를때라 그냥 무심코;;

저랑 같은 실수를 저지른 동지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