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고백 행진이!

물론 제가 아니고! 당연하잖습니까 ㅠㅠ

우리 반에 어떤 번듯하게 생긴 애가 있는데 야자시간때 1학년 여자애들10명 정도가 우르르 몰려오더니

고백을! 하는!겁니다! 그것도 제 반 앞에서! 남자애들 다 몰려있는데!

그대로 하이킥을 날려 넘어뜨린 다음 집단구타를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저희 반은 대인배니까

축하해주면서 넘어갔습니다!

근데 내일이 만우절인게 심상치 않습니다?

 

어쩌면 하룻밤의 행복일수도

1명은 모르겠는데 10명은 뭔가 수상한뎈ㅋ

그 틈에 이경규가 있을까?

물론 그 10명 중 한 명만 고백한 거고 나머지는 바람잡이 였습죠.

현실에서 다수에게 고백받다니, 양손의 꽃이라니, 그딴 건 있을 수가 없어요!

저희 반애도 오늘 고백했는데

여자애가 울더군요(ㅡㅡ;;;)>

여자애가울다니.. 참... 안습
너무좋아서울엇다고생각합니다...
안습ㅂ

ㅇㅇ

잉여_흠알에치//저도 그러길바라지만;;;;
고백한애가 워낙 쫌 루저틱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고백은 받.았....네.

ㄴ고백을 한애가 우리반애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