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산백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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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12 00:22:06 KST | 조회 | 161 |
제목 |
한때 판타지 라이프를 표방했던 게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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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비노기를 접한것을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게임쇼' 라는 듣보 행사에서 였었습니다. 이때가...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가...
프로토타입으로 출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재봉키트에 재료넣고 모자를 만들면 실제로 그 모자를 주던 행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ost 들어있는 시디도 한장 줬었어요.
그리고 클로즈 베타를 거치고.. 오픈베타를 할때 시작을 했었어요. 아이디가 '순결한소녀'
.....그때부터 제 닉네임 고르는 취향은 이랬나 봅니다.
어쨋든 '판타지 라이프'를 표방했던 게임인 만큼이나 내용물도 괜찮았습니다.
아침에 밝아오면 다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분주히 돌아다니고.
밤이 되면 서로 장작을 모아서 캠프파이어를 만들죠. 그리고 모두 모여들어서 음식을 나누어 먹고. 누군가가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하고... 다시 아침이 밝고...
당시엔 2시간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던전에 들어가고..
어쨋든 던전에 들어가있는 상태에서는 튕기지 않기 때문에 다들 여유를 가지고 하하호호 던전을 공략해 나갔죠..
그리고 한달이 흘렀고. 아직 괜찮았습니다. 오픈베타가 끝났습니다.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g1이 끝날 무렵... 그리고 그 이후부턴 이러한 판타지 라이프는 점차 사라져가고 그냥 사냥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마비노기 콘솔판을 많이 기대했었는데... 결국 돌아오지 못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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