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달려라광파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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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13 11:51:03 KST | 조회 | 200 |
제목 |
4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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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친구가 네톤으로 물어봤음요 저거 -_-
288아니냐 하니까 너님 틀렸다합니다
뭔소린가 궁금해서 인터넷 쳐보니까 사람들이 계속 싸우고있었음 ㅋㅋ
오늘 공학수학 강의를 들으러 갔는데
교수님께서 저 문제와 관련해 하시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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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초점은 2(3+9)를 괄호로 인정해서 먼저 계산할 것이냐 아니냐에 있는데
세계 논문 어디를 뒤져봐도 저것을 먼저 계산한다는. 이른바 '병치곱'에 관한 원칙은 없다고 하네요
인터넷에 떠도는 중학교 교과서인가에 나오는 이른바 병치곱에 관한 법칙은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학설이고
저자가 잘못 알고 쓴 것 같다고 하심
사실 수학에 관해서 연구하는 사람들은 저런 수식을 쓸 떄 혼동을 주지 않기 위해서 꼭 괄호를 사용한다고 하시고
만약에 이게 시험문제로나왓으면 시험문제낸사람 귓방맹이를 후려쳐야한다고하심
병치곱에 관해 뚜렷하게 정해진 게 없는 상태에서
저 수식은 초등학교때 배운것처럼 * / 가 섞여있는수식에서는 차례대로 계산한다는 원칙을 따르는 게 맞다고 하십니다.
교수님 曰
"사실 '직관'적으로 보면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수식이지만 '직관'이 '원칙'에 앞설수는 없다."
288인것같아요 ㅇㅇ
발언자는 서울대 수학과 이영민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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