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러브하니 생각나는 이야기

오유에 어떤 사람이 쓴 글인데

자기가 전형적인 안여멸 이라고 했음

근데 어느날 과에서 얼짱 탑이였던 여자애가 사귀자고 함

한 2~3주 천국의 기분을 느끼면서 살았다고 함 

근데 갑자기 연락이 안되길래 애들한테 수소문 해보니

자기가 좋아서 사귀는게 아니라 그 여자애가 어떤 남자애한테 차였는데 

그 남자애한테 복수하겠다는 생각 +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기 사귀고 있단 걸 깨닮음. 

너무 황당해서 그 여자애한테 가까스로 전화를 해보니까

여자애가 한다는 말이 망가지고 싶어서 자기를 만났다고 말함 

이런 비참하기 그지없는 러브스토리는 정말 살다살다 첨봤음 

끼...낄낄낄낄낄
ㅜㅠㅠㅠㅠㅠㅠ

남자 입장에서는 개 어이없겠네. 남자의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논 거잖아 ㅠㅠ

안 어울리는 커플은 다 이유가 있다니까...

여자가 변태네

순수한 마음이고, 뭐고 사실은 다들 그냥 수준 맞춰 노는 거임.

여자가 변태네(2)

망가찍을기세

변태 아님.
일종의 질투라고 해야하나

하아, 하아 내가 망가지고있어 이런 심정으로 사귀었다는거 아님요
변태맞잖아

....망가 넘 보셨나.
1. 난 동정을 원해. 누군가 차라리 왜 그런 애 사귀냐고 물어봐줬음 좋겠어.
너에게 차였다면 난 이런 애 사귈정도로 비참해진거야
2. 나쁜 새끼, 니가 한때 좋아했던 애가 이런 안여멸이랑 사귀는 거 보니까 질투나지?

..정확한건 아니겠지만 대충 이런 모양새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