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이거 존나 곤란한 문제인데 해결좀 해주세요

1. 일단 95년 2월 말까지 태어난 사람은 94년과 함꼐 학교가고, 95년 3월 1일부턴 95년과 함꼐 학교가죠

           (물론 현행법은 바꿨는데 저떈 저랬음요)

2. 근데 그떄에도 꼼수가 있었는지, 95년 1월 30일생인 제 친구는 저랑 같은학년이고, 95년 2월 15일생인 동아리 선배형은 저보다 한학년 위죠

3. 지금은 형한테는 존대하고 친구한테는 반말하죠(뭐 당연...)

4.그럼 대학가서는 어캐해야할까요(같은학교 떨어진다고 본다면)  일단 군대 갔다 온걸로 가정하고요

     형한테는 그대로 존대하면 되겠지만,  제 친구는 나이가 저보다 1살 많으니까, 저보다 1살 많은 사람들이               제 친구와 친구먹게되죠.  그럼 저는 제 친구에게 존대해야 하나요? 글고 제 친구의 친구에겐 존대해야 하나요?

5.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것 같습니다

별다른 개인적인 합의가 없으면
학번높으면 그냥 형대우 해주는겁니다.
괜히 말놓고 친구먹으려 하다가
상대방이 성격 드럽고 대우받는거 좋아하면
좀 사이 안좋아짐..
그리고 전역하고 나니.. 1살차이는 그냥 뭐 아무것도 아니던데
10살 어린애한테도 존댓말 쓰는곳이 군대라서..

ㄴ--그럼 나이 관계없이 학번만 상관있으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제가 재수하느라 1년 꿇었는데 결국 제 친구와 같은 대학이 됬습니다
그러면 제가 제 친구한텐 반말 쓰겠지만, 친구의 친구한테는 같은 95년생임에도
형대우 하는거죠? 근데 서로 같이있을떄 친구한테는 반말까고 친구의 친구한테는 형대우해주면 매우 어색할거같은데요...ㅋ 결국 친구한테도 형대우 해야되는건가요?

리플달고 자세히 보니깐 좀 말이 이상한듯...
대충봤는데 자세히 보니 망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같은 학교라면 그래도 먼저 학교에 들어갔으니 형이라고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뭐 물론 존대말 쓰는거는 각자 사정에 따라 알아서 해야겠고....
제가 2월생이라 학교 1년 일찍갔는데 같은 동네 친구 한명은 생일이 늦어서 저보다 학교에 늦게 갔죠. 그 친구는 제 학교 동창들한테 형이라고 하고 전 친구로 지내죠.
그리고 좀 다른 얘기지만 군대가기 전에 스1할때 알게된 애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둘이 형제(연년생)인데 둘다 친구먹고 있죠.

나이 같은데 학번이 높으면
형이라고 안해도 일단 존댓말 쓰다가
술자리 같은데 가서 나이같으니깐 말놓을께 라던지
이렇게 개인적으로 협의를 보는거임
그래서 학교 가자마자 술먹는거지..

ㄴ--넵 감사합니다

이분이 지금 글을 이해하기 힘들게 쓰셨는데
요약하면 지금 친구가 동갑에 같은학년인데 본인이 재수를 해서 학교를 1년늦게 들어가면
자기 친구의 친구들이 학번이 높으니깐 그 친구들에게 형이라고 해야 되냐 이말인데
형은 나이가 높을때 쓰는게 형이고
보통 나이같고 학번 높으면 선배라고 부르지만
요즘은 그렇게 까지 딱딱하게 안하고
그냥 처음에 존댓말만 하다가
자연스럽게 합의 보면서 말놓는 그런 과정을 거침

ㄴ 아...그얘기군요. 글이 좀 헷갈려서;;
대학 학번이 중요한 건 맞지만 중고등학교와 다르게 대학의 경우엔 재수하는 경우도 있고하니 재수해서 나이 같은 경우면 보통 말은 놓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서 약간은 선배대접이랄까 그런게 은근슬쩍 있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