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eathferad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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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0 18:14:55 KST | 조회 | 126 |
제목 |
아버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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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날임에도 오늘 아침부터 안쉬고 나가시더군요.
아침에 자느라 제 방 문은 닫혀있었는데
아버지 어머니가 거실에서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아버지가,
' 비도 오고 빨간날인데 오늘은 쉬고싶다. '
라고 하시니까 어머니가 뭐라뭐라 하십디다.
아버지가 주섬주섬 신발신는 소리도 들리고 출근 하셨네요.
어머니의 빠지는 머리칼보다
아버지의 염색약 구매에 더 울컥 하는 요즘이네용.
새삼, 잘 해야겠다는 생각 합니다만,
또 컴퓨터를 합니다 씨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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