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벌레에 관한 떡밥임?

1. 어릴적에 어느 명절날, 사촌 형, 동생들이랑 같이 숨바꼭질을 함.

 

한창 재미있게 하는데 뭔가가 퍼더덕 날아와서 숨어있는 벽에 안착.

 

뭔가 봤더니 무려 손바닥만한 나방이 'ㅅ' 거리고 있는데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나이에 엄청난 쇼크

 

ㅡㅡ 그 뒤로 크기가 크던 작던 나방만 보면 식겁함.

 

 

 

2. 군대 가기 전 동아리 활동으로 합천에 있는 개인 학교에 봉사활동 하러감.

 

산골이라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았는데...

 

화장실 청소한다고 슬리퍼 신는 순간 발가락에 격통

 

슬리퍼 털어보니 15cm 정도의 지네가 나오는데 그 순간의 섬짓함이란...

 

으으 다행히 2시간 끙끙 앓다가 가라앉음 ㅡㅡ

 

 

내가 다 아프네;;

으으 살떨린다

다리많은 곤충만보면 소름돋음

아 소름 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