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연구 결과

2차 세계대전과 코카콜라의 전지구화(Globalization)

김 덕 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 (e-mail: [e-mail])

I. 머리말

오늘날 코카콜라는 미국인들이거나 미국인들이 아니거나 미국적 생활양식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미국적 이미지를 떠올릴 때마다 가장 먼저 연상되는

상품이다. 또한 코카콜라사는 전 세계 기업을 상대로 한 기업 브랜드 가치를 평

가할 때마다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식 시가만도 세계 11위의 거대 다

국적기업이다.1)

미국의 저명한 인류학자이며 설탕과 권력(Sweetness and Power) 의 저자이기도

한 시드니 민츠(Sidney Mintz)는 코카콜라가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진정한 국제

적인 음료”가 아니었을 뿐더러, 심지어 그 때까지 미국 내에서도 전국적인 음료

는 아니었다고 주장한다.2) 나는 1940년대 이전에 코카콜라가 진정한 의미의 국

제적인 음료가 아니었다는 그의 생각에는 동의할 수 있다. 그러나 코카콜라가 미

국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음료조차도 아니었다는 그의 견해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비록 1920년대 말경 코카콜라가 세계 76개국에서 판매되었고, 코카콜라사의 실

질적 지배자였던 우드러프(Robert Woodruff)가 해외시장 개척에 열성적이었지만,

당시 전체 매출액과 매출량을 생각해본다면 코카콜라를 국제적인 음료로 보기는

어렵다.3) 또한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직전인 1941년까지 코카콜라는

44개국에서 생산되고 있었으나, 몇몇 국가에 집중되어 있었다. 즉, 미주지역에서

는 캐나다와 쿠바, 유럽에서는 독일만이 예외적으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4) 그러나 당시 미국 내의 청량음료 시장과 지명도를 고려해본다면,

1938년 당시 영향력 있던 언론인 화이트(William Allen White)가 코카콜라를 “미국

이 의미하는 모든 것의 승화된 본질(the sublimated essence of all that America

stands for)”이라고 지칭한 것은 비록 수사학적 표현이라고는 볼 수 있겠지만, 결

코 엉뚱한 발언은 아니었다.5) 예일대학의 역사가 블럼(John M. Blum) 또한 2차 세

(후략)

이걸 연구했다는것 자체가 개그

하지만 퀄리티가 몹시 높다는게 안개그

설탕과 권력이라는 책 꼴리네

원래 석박사 논문쓰려면 존나 희안한거 하나 잡고 써야함
저정도는 양반이죠

ㄴ 그래요? 오오미......
저 사회학과인데 저런거 써야하나요 오오미 당혹스럽긔

2차대전 터지고 독일에서 대체재로 나온게 환타라지요

삼백 정책이 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