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얼음덕후노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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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8 20:31:22 KST | 조회 | 194 |
제목 |
판타지 설정에서 미적 기준에 대해서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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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저런 게임이나 소설들 보면
꼭 졸작들의 공통점이 몇가지 있죠....
전 종족의 미적 기준이 같다는 사실.
즉, 귀엽든, 예쁘든, 섹시하든 아무튼 인간의 관넘에서 매력이 있는 여자를 좋아한 다는 거죠.
(여자의 남자에 대한 취향은 지나치게 다양하므로 생략.)
참 이상하죠.
때문에 알흠다운 엘프 -> 인간이든 드워프든 엘프든 보고 부왘! 가튼 현상이 일어나죠.
사실 제가 이런 쪽에서 저도 처음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와우에서 대격변 이전에 아마 오크 퀘로 아는데, 연애 편지 배달 퀘였는데
고기 자르다가 손을 베여서 펄쩍펄쩍 뛰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라고 나온다죠.
솔직히 처음엔 기가막혔죠. 그냥 대놓고 개그인가 싶었는데 잘 생각해보니까
그게 아니올시다더라....
거기에 또 전에 자주 들은 이야기로, 아프리카 인들이 세계를 재패했다면
백인의 미적 기준이 아닌 흑인의 미적 기준이 세계에 퍼졌을 것이고
이에 따라 흰 피부가 아닌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이 매력적이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라는 말 말이죠.
현재 인간의 미적 기준이 통일 된 것은 단순 서양인이 세계를 제압했기 떄문이고
같은 인간 끼리도 미적 기준이 다를 수 있다.
(물론 얼굴이 예쁜것 과는 조금 다르긴 하죠. 피부 색이란 것은. 아무튼 부분적으로라도 다르긴 다르단 겁니다.)
그럼 하물며 판타지 세계에서는 종족이 다른데 미적 기준이 통일 되어 있다는 사실은 좀 황당한거 같습니다.
덤) 최근에 황혼의 고원 드워프 퀘스트에서도 이런게 있더군요.
키건 파이어비어드 라는 드워프가 페니 썬더마라는 여자 드워프를 구하러 갔더니...
맨손으로 자기를 붙잡고 있던 오우거를 때려잡은 뒤 유유히 빠져나가는 페니를 보고
'세상에 저런 여자 드워프가 또 어딨을 까요?'하는 장면이라든지
페니도 키건에 대해 '단단한 엉덩이가 매력적'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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