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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세스
작성일 2011-06-11 22:47:34 KST 조회 137
제목
놀이터에서 고운 모래 걸러내기

장난감이나 도구를 쓰기도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미끄럼틀 위에서 모래를 흐르게 하는 방법이죠


위쪽에 얇고 가벼운 모래들이 남게 되는데


이걸 반복작업으로 모아놓고 보면


그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 같은 게 재밌었죠


문제는 대부분의 놀이터는 미끄럼틀이 하나이기 때문에


생산에 차질이 생기기 쉽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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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엘레오에 (2011-06-11 22:48: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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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수준 ;ㅅ;
휘틀리 (2011-06-11 22:48: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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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모래는 겉에 없고, 속에 많아요. 모래를 깊숙히 파면 색깔이 짙고, 부드러운 모래들이 많음. 이걸 겉모래와 섞어주면 존나 부드러워짐.
휘틀리 (2011-06-11 22:49: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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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초에 이물질 많고, 굵은 자갈 많은 모래를 놀이터에서 쓴다는 것 자체가 에러 아닌가요? 애들이 뛰어놀다가 베이거나 넘어질지도 모르는데요...
휘틀리 (2011-06-11 22:50: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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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놀이터에 모래들 보이면 맨발로 뛰어들거나 털썩 주저앉아서 맨손으로 모래 만지기 일쑤인데 ;;
키세스 (2011-06-11 22:50: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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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있는 건 촉촉해서 부드러운 거고
위에서 말한 건 겉모래 중에 유독 작은 걸 걸러내서 부드러운 거
키세스 (2011-06-11 22:52: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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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이 드니까 어쩔 수 없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런 낙후된 놀이터에서도 나름 재밌게들 놀고 그랬음
다치기도 많이 다쳤고 ㅋㅋ
휘틀리 (2011-06-11 22:53: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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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치기도 많이 다쳤고 ㅋㅋ

그게 문제인듯.
휘틀리 (2011-06-11 22:54: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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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스 / 애들 다치는 것보다 돈이 더 중요한가보군요.
키세스 (2011-06-11 22:55: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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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개선되어야할 점이죠
다만 여기서 말하는 건 그런 열악했던 때의 추억임ㅇㅇ
휘틀리 (2011-06-11 22:56: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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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스 / 요즘 최신식 아파트의 놀이터들을 보면 모래 안쓰고 놀이기구를 많이 배치한 놀이터도 보이던데...
키세스 (2011-06-11 22:59: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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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이죠
그런데도 아직 개선되지 않은 열악한 놀이터들이 참 많아요
과거의 추억을 말하는데 느닷없이 시비를 거시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말하려는 건 그냥 과거엔 이렇게 열악했는데 그 부분을 이용해서 이러저러하고 놀곤 했다
이런 거예요
휘틀리 (2011-06-11 23:06: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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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스 / 저도 그런 놀이터에서 놀았던 적이 많으니 시비걸고 싶진 않네요...
키세스 (2011-06-11 23:10: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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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애들 다치는 것보다 돈이 더 중요한가보다"라는 소린 왜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기분 많이 나빠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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