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번엔 정말 위기네요

애쉴리영 맨유행이 기정사실 같은데 맨유입단후 최대 위기네요

지금도 강팀 경기 말고는 나니-발렌시아가 첫번째 옵션인데

애쉴리영오면 중하위권팀하고 경기때는 벤치에 앉기도 힘들수도 있겠네요..

예년과 같이 다시한번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포지션 다른걸로 알고있는데...
현지에서도 나니 내보네고 박지성은 계약한다는 분위기인데...

포지션 같죠. 박지성은 좌우윙어고 애슐리영은 왼쪽 윙이죠. 둘다 윙포나 쳐진 공격수 자리에서 뛸 수 있는걸 감안하면, 분명히 포지션은 겹칩니다. 하지만 경쟁자는 아니죠. 애슐리 영의 경쟁자를 꼽자면 오히려 나니나 발렌시아입니다. 박지성은 수비를 위한 전력이죠. 화력을 올리자고 기용하는 전력은 절대 아닙니다.

반면에 나니나 발렌시아는( 발렌시아의 경우엔 최근 윙백으로 뛰는 등 수비적인 움직임도 보여줍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클래식한 공격적인 윙어죠 ) 맨유의 확실한 공격카드입니다. 애슐리 영의 공격적인 스타일은 나니나 발렌시아와 비견되는 선수이지, 박지성과 경쟁을 논하는건 어려움이 있지 않나 생각되구요.

물론, 퍼기아저씨가 어떻게 선수를 기용하느냐의 차이가 있겠지만, 현재 맨유에서 가용할 수 있는 윙 플레이어들은 위 언급한 넷 밖에 없기때문에 넷이 다 맨유에 남아 있더라도 공격카드와 수비카드가 갈리고, 또 박지성은 시즌 풀 타임을 소화하기 보다는 로테이션격 1.5군 주전이기 때문에 사실상 박지성을 내보낸다는 확실한 오피셜이 뜨지 않는 이상은, 위기라고 보기 힘들거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