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때였나. 케리건 만들기 유행했었는데.

 

 

 

왠 뻥쟁이색기한마리가

 

한창 우리 초등학교3학년때 게임방생겨나고 애들 스타크래프트 할때

 

미션에서 코쿤에서 케리건 태어나는걸 보고왔는지

 

 

 

 

" 야 ㅋ 스타 1:1할때 ㅋㅋㅋㅋㅋㅋㅋ 병싄들아 들으라고, 스포어콜로니 만들고 때리면서 체력 1 남는 순간에 디파일러롴 ㅋㅋㅋㅋㅋ 병싄아 집중해 ㅡㅡ 체력 1남는순간 디파일러로 ㅋㅋㅋㅋ 피뿌리면 ㅋㅋ 케리건나옴 병싄들 ㅋㅋ "

 

우린 안믿었지만, 완강했던 그놈의 말 때문에

 

한반 남자애들 전부 겜방갔음 ㅋㅋ 그래서 당시 스타 쫌 한다는 놈 셋 ( 중에 내가 속했었져 ㅋ )

 

피시방에 앉아서 실험했는데 ㅋㅋㅋㅋ 당연히 싯퍌 오백날해봐라 나오겠냐.

 

안나왔져. 그래서 그색기 죤나 심문했는데 하는말이

 

 

 

" 병싄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이 못해서 그래. 나 어제 집에서 했음. 그리고 봐봐 생각해봐. 야 싓팔 손 치워 생각해보라고. 쩌그는 맞으면 피 1씩 계속 참 ㅋㅋ 딱 1 될때 써야됨 ㅋㅋ "

 

묘하게 일리있어서 한두달정도 계속 우리학교에 케리건 만들기가 유행했었다는.

 

 

 

 

 

 

 

 

결국 만든놈은 없고, 고놈은 다음해 울산으로 전학갔음 ㅡㅡ

 

 

(재미를 위해 각색하고 욕을 더했음 ㅋ)

 

희대의 닊시꾼이로구나

ㄴ 고3 졸업하고 싸이사람찾기로 찾아서 요즘 간간히 연락하는데 ㅋ 아직도 그때이야기하면

기억안난다고 바륵바륵우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