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이라는 플래시 게임을 아시나요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되니 링크는 넘어가고)

플래시 게임계의 타임머신이라 불리는 아머게임즈 제작욬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물건 같은거 얻으면서 진행하는 퍼즐(혹은 어드벤쳐) 형식의 게임인데

동화같은 그래픽과 배경에 마음이 가라앉다가

조낸 참혹하게 죽어나가는 장면을 보고 섬뜩했지요.

1편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데

2편은 공략 안보면 힘들더라구요.

현악기 연주하는 노인이라던지, 도끼로 살해당한 여인이라던지,

얼음에 갇혀있던 거인, 눈달린 나무, 그리고 숨겨져 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안경 등..

수많은 떡밥들을 남긴채

마지막으로 마녀의 집에 도착하며 끝을 맺었지요.

근데 문제는 3편이 아직도 안나옴 ..

왠지 제 예감으론 희대의 배드엔딩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2편을 플레이 해본지가 꽤 됬으니 3편 만드는데 상당히 공을 들이나 보네요.

(아님 제작 중지 됐을지도 모르고.)

근데 나무 괴물이 음식 주는건 정말 무서웠음.

배경음악 듣고 지리겠소.

그레텔과 헨젤 아니였음?

그거 왠지 웃게에서 봤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