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맹덕스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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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19 22:21:44 KST | 조회 | 78 |
제목 |
바람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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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성음악 그러니까 바람의나라의 간판 음악급이다...
정말 이음악은 수준급이다... 가장 좋아하는 무가사 음악이 바로 이 바람의나라 부여성 음악일 정도니까...
들어도 들어도 또 질리지 않는 음악이고 애절한 멜로디와 평화로움이 정말 맘에든다.
접은지 오래지만 내 기억속에 죽을때까지 잊혀지지 않을 유일한 게임 바람의나라...
2001년 한참 바람의나라가 흥할때 친구의 추천으로 그 매력에 매료되어 바람의나라에만 빠져있었고
언젠지는 모르겠는데 흥미를 잃고 다른게임을 하던중
2005년 무료화 소식에 한번 더 흥미를 붙였지만 예전같지 않았고 또 열정도 그리 대단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바람의나라였기에
열심히 플레이했다...
2007년 이후 급 막장 테크 트리를 타더니 2009년에는 아주 개막장으로 변했다....
2008년 후반 바람의나라가 너무 변해서 그만 4차에서 접어버렸고... 내 기억속의 바람의나라가 아니어서 정말 실망했다..
내 기억속의 바람의나라 그러니까 2000년대 초반의 바람의나라는 사람들이 정도 넘치고 아주 건전한 게임에
지금처럼 욕설과 무개념짓이 난무하던것이 아닌 시골의 한 마을사람들처럼 서로 돕고 웃으며 마치 하나의 공동체같은 느낌어었다.
그런데 지금은... 변해도 너무 많은것들이 변했다. 승급 제물을 독점해서 부당하게 돈을 버는놈이 있는가 하면 무개념은 어딜가도 존재하고 욕설이 끊이지 않으며 언밸런스와 게임성 상실... 너무 많은것이 변해버렸기에 떠날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내 기억속의 바람의나라는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접은지 3년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자주 바람의나라 생각이 떠오른다.
접은지 3년이 된 게임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10년전일도 똑똑히 기억나고 접으던 그 날도 똑똑히 기억나는 게임은 바람의나라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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