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얼음덕후노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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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30 23:04:36 KST | 조회 | 177 |
제목 |
과연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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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부모님에겐 아무런 얘기조차 하고 있지 않긴 했지만....
대학교 올라와서, 고교에서 공부의 굴레를 벗어난 뒤에서야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알게 되더군요.
공부 할 때는, 게임은 그냥 취미....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고, 공부, 공부, 공부.
그러다보니까 제가 그동안 배운 것 중 가장 흥미 있는 공학계열로 대학을 간 것이기도 하고요.
근데.... 이제 보니까 이 게임 쪽으로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지기 시작했어요.
아직 정확히 갈피는 잡지 못했어요
프로게이머? 게임 개발자?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설정 작가? 게임 리뷰어? 칼럼니스트? 게임 방송 관련?
글쎄, 그건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쪽으로 하고 싶어졌음.
근데 두가지가 고민임
첫번쨰는 제목대로, 지금 제가 스스로는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과연 늦지 않은 때인지...
두번째는 도전한다면, 그곳은 닿을 수 있는지.
지금으로썬, 사실 완전 관련쪽 계통으로는 별로에요
프로게이머? 스2만 기준으로 봐도 골드리거일뿐.
개발자? C++ 초보 수준만 깨우쳤을 뿐인걸요
일러스트레이터? 타블렛은 만져보지도 못했고요
설정 작가? 머릿속에 생각은 많지만 구체화는 잘 못시켜요, 필력이 떨어져서
리뷰어나 칼럼니스트? 역시 필력이 좀 안습.
방송 관련? 제일 어려운 일.
보기만 해도 닿기 어려워보이고... 만약 정말 그리로 진로를 정한다면 또 뭘 어떻게 해야할지조차 모르겠음.
대학교에 들어와서야 이런 혼란을 겪는다니, 참 저도 안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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