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신검받는데 궁금한게있어서

오른쪽 어깨를 습관성탈골 때문에 2번수술했는데
의사가 병사용진단서에 일상생활가능이라고 써놨습니다
이러면 현역가나요?

수술기록지랑 엑스레이찍은것도 가져갈건데...

그쪽 의사들이 판단할 일

일상생활과 군생활은다릅니다
어찌될지 자새히는 모르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히 암
만약 헌역가신다면 엄청 고생하시거나 도중에 나오실듯

너 왜 그래?
저 뼈 빠졌지 말입니다
요 변명이 안 통한다는 사실을 염두하세요

근데 확실한건 신검가서 입 꼭 다물고 있으면 직빵 헌역 받습니다.
무슨 이상 잇냐고 물을때 꼬박꼬박 있다고해요

습관성 아깨탈골은 전방십자인대랑같이 현역 빠지는 단골 아이템인걸로 아는데 요즘은 어떨랑가 모르겠네 암튼 저는 그냥.가서 무릎 십자인대가 안좋다 그러니까 병사용 진단서 떼오라해서 재검받고 떼갔더니 무릎 엑스레이 찍어서 무릎 확인하더니 면제.

근데 저는 의사님이 소견서에 운동 힘들다고 적어놨던데 일상생활 가능이면 또 몰겠네염..

신검 주는 문서가 있긴 합니다만
못가겠다는 연말 연기대상급 연기력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아픈데 군대가면
정말 안쓰럽습니다.

아픈데 군대가면 개고생입니다. 저는 평소에 무릎이 안좋았는데 뭔가 밝혀주겠지 하고 카드만 삑삑 찍다가 현역 1급나왔습니다. 하하 -_-.. 덕분에 앉아쏴나 방독면상황이나 유격때 죽을맛이었죠
윗분말씀대로 그쪽 의사가 뭐 있냐고 물어보면 제깍제깍 이상있다고 말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