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중순,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기지에 정박중이던 시라네급 호위함 시라네에서 화재발생. 8시간만에 CIC(전투
통제 센터, 군함의 중추)가 전소. 인명피해는 다행히 경상자 2명에 그쳤으나 급히 진화하느라 바닷물을 쓴 탓에 CIC는 완전히
맛감. 자위대에서는 시라네의 퇴역까지 고려했지만 퇴역하는 다른 함선의 CIC 설비를 이식해 쓰기로 결정.
나중에 밝혀진 화재의 원인은 한 병사가 신고 없이 휴대한 중국산 보온병의 과열 및 폭발. 군사전문 잡지
플래툰에서는 시라네의 CIC에 설치되어 있던 냉장고가 중국산이라는 견해였으나 어느쪽이 사실이든 안구에 습기차는 일인건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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